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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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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 읽고 난 후 미야모토 무사시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시바 료타로 (창해, 2005년) 상세보기 미야모토 무사시. 시바 료타로 저서라면 그 특이한 구성이 일품이다. 마치 세미다큐멘터리를 읽는 것 같은 스토리텔링법은 독자로 하여금 시간을 거슬러 가는 장치로 톡톡한 재미를 준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대변되는 세키가하라 전투가 한창이던 시절. 미야모토 무사시. 그는 처음엔 무명이었고 나중에는 전국을 돌며 상대를 하나 둘 제압함으로써 일약 최고의 무사로 발돋움한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단행본이고 페이지 수가 많지 않아 단숨에 읽기 쉽지만, 그 때문에 작품의 깊이는 그다지 깊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바 료타로 특유의 작문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짧은 단행본에 너무 많은 인물을 등장시킨데다 간혹 이..
액토즈 입사지원
힘내자! 아자아자! 포기는 김치를 담글때나 쓰는 말이다
무료 CSS 레이아웃 아직은 밝힐 수 없지만, 웹사이트를 하나 계획 중입니다. 테이블로 제작하려다가 웹 표준을 따르는 요즘 추세에 발맞춰 CSS 레이아웃을 도입하려고요. 스타일 시트라는 게 웹사이트 꾸미기 용으로만 사용하다가, 레이아웃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배울 게 너무 많네요. 당연히 모르는 것도 많고요. 이런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친절히 무료 CSS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여러 군데가 있겠지만, 레이아웃은 물론 메뉴와 기타 웹 기술까지 무료 공유가 되는 웹사이트 한 군데를 소개할까 합니다. http://www.dynamicdrive.com/style/layouts/
논문이 주말에 사람 잡네.-- ..라고 오늘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냈습니다. 모세가 되어 한강을 가른 기분입니다.네.그렇죠.엄청났습니다. 오늘 충격 덩어리 하나가 어김없이 제 안면을 강타했습니다. 간만에 찾은 학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떡 하니 올라온 '졸업논문 꼭 화요일까지 제출하세요'의 짧고 간결한 한 문장! 뭐..속 내용은 길기야 했지만 제목을 클릭하며 마우스 위로 올려진 손가락이 수전증마냥 부들부들 떨리는 '아기다리고기다리'한 심정은 참 어쩔 도리가 없네요. 그렇습니다.이미 졸업작품을 제출한 뒤로.저는 무사태평. 한달동안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바보같은!!!!! 난 바보야!! 흐흑.ㅜ.ㅜ 하지만 여기서 절망할 순 없었습니다. 그것이죠.저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뇌'가 '안드로메다'에 놀러간 상태.즉, 무아지경의 상..
겨울 [사프란볼루] 기간: 2008년 2월 5일 ~ 2008년 2월 20일(14박 15일) 장소: 터키(이스탄불-사프란볼루-앙카라-카파도키아-폐티예-파묵칼레-셀축) 한겨울 날씨는 모름지기 추워야 제 맛이라고 했다. 흑해 연안을 끼고 자리 잡은 사프란볼루는 '보드라운' 느낌의 마을 이름과는 사뭇 다르게, 기후가 매섭기만 했다. 정말 손발이 시리다는 표현은 이곳에서 해야 안성맞춤이다.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 동네의 연탄불 떼는 냄새와 장작 패는 소리가 귀에서 잊히지 않는다. 특히 새벽녘을 깨우는 아침 공기의 스산함은 사프란볼루의 겨울 분위기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갖은 무게 잡고 개인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해 보지만, 부들부들 떨리는 손은 얼른 방에 들어가고픈 내 기분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하다. ..
오늘 퇴근길에 경비 아저씨한테서 받아 온 녀석들..(-_-) 나스 기노코님의 그것(!)과 갈릴레오 탐정께서 등장하는 이 시대의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책이다. 올해 여름은 이 녀석들로 산뜻하게 보낼 예정. 그 아래 조그만 인형은 돗토리현 홍보 블로그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오늘 도착한 녀석. 이 녀석은 일본에서 물 건너 온 녀석이다. 그런데 인형 생산지는 중국이다.-- 아.돗토리현 가고 싶다. (근데 나는 왜 자꾸.돗토리를 도토리라고 하지.이 발음이 더 끌리는데.도토리현.ㅋㅋ)
스티큐브 베타테스트 아래는, 스티큐브 위젯으로 붙여 넣은 멀티미디어 파일(재생도 되고,물론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원래는 스킨 사이드바에 붙여넣으려고 했는데 크기가 안 맞아서리 이건 안 하기로 하고, 그냥 베타테스트 소개 겸 겸사 겸사해서 포스팅에 넣어버렸습니다.부디 양해를..(--) 위젯형 파일 자료실..이라는 부제가 붙은 '스티큐브'서비스가 오픈베타를 시작했다네요. 나우콤에서 만든 서비스인데요, 나우콤은 알려졌다시피 클럽박스로 유명한 곳이죠. 블로그나 카페 위젯 서비스를 통한 홍보형식이 강세인 요즘이라, 나우콤도 시류를 거스르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후훗. 꽤 괜찮은 서비스인 듯 하나..걱정되는 게 있다면 과연 얼마나 오래갈 지.. 표면상으론 불법자료의 공유를 막겠다고 하지만 위젯의 특수성 때문에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