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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블루 빛 바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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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였지만 즐거웠던 추억 - 터키(파묵칼레) 터키 파묵칼레- 한국사람들이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들린다는 그 곳! 밤샘 여행으로 몸은 지쳤지만 기분은 마냥 좋았다.한국인 여행자들의 성지(?)답게 가는 곳곳 보이는 한국인 무리들.여기가 한국땅이야?아니면 터키땅이야?그도 그럴것이 파묵칼레는 터키 도시기준으로 봤을 때엔 완전히 시골급이다.그래도 훌륭한 관광자원이 있기 때문에 숙밥업소며 식당이며 들어선 거겠지. 재밌는 것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없지만,파묵칼레 곳곳에 있는 식당의 팜플렛에는 한국어로 적힌 홍보문구들이 즐비하다는 것이다.어쩌면 식당 주인과 친해진 한국인이 적어놓고 간 것일수도 있겠다.도저히 외국인이 쓴 필체라고 보긴 힘드니까.그런데 나는 여기서 음식을 먹지는 않았다. 간단히 아침을 숙소에서 하고,히에라폴리스 관광후에 파..
나는 오타쿠인가? 오타쿠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누가 나보고 오타쿠라고 말하는 걸 들어본 역사가 없다. 그런데 그동안의 내 행동거지를 돌이켜보면 약간 매니아틱하긴 하다. 아니 뭐..특정 영역에서 심각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다던가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들이 모를 법한 재패니메이션의 마이너감독과 작품,그리고 성우들의 이름을 꾀차고 있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신비롭다.어떻게 된 것이..사람 이름은 한 두달 지나면 금방 까먹는 녀석이,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과 성우, 가수들 이름은 몇년이 지나도록 까먹지 않고 있는 게냐?!-_- 이건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나는 고등학교..멀게는 중학교 다닐 당시의 학우들 이름이 지금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더 부끄러운 건,군대 가기전에 친하게 지냈던 대학 동기들 이름을~군 전역하..
마침내 수도권에 눈이 옵니다 지금 시각 밤 1시. 제가 살고 있는 조용한 산간(?)마을 의왕시 오전동의 모락산 중턱에 지금 눈 송이가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약간 과장을 좀 보태긴 했지만.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눈이라 갑자기 반가운 기분마저 드네요.크큿. 제 방 밖으로 성당이 마주보고 있는데, 가로등 불빛 사이로 눈이 내리고 그 위로 성모 마리아상이 어렴풋이 보이는게..참 고즈넉한 기분 만드네요. 이럴때 '시' 같은 걸 써야 하는데.하하~. 전공이 프로그래밍이니까 이 상황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봐야 하나?ㅋ 이 눈의 적설량이 과연 어느정도나 될 지 모르겠으나.. 방학하고 처음 맞이하는 눈이라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그래도 많이는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눈 위에서 고생하실 모든 대한민국 아버지들에 대해 걱정이 들고. 물론 이 시간에..
초대장 배포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초대 완료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
예당은 서버점검도 대낮에 하는구나 예당온라인이라는 게임회사 덕분에 알게된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요 근래 '한지혜'씨 팬이 되면서 웹사이트 접속횟수가 부쩍 늘어난 곳이다.연예인의 팬이된다는 건 예전같으면 10대 청소년들이나 하는 짓(?)인 줄 알았는데 막상 내 입장이 되고 보니 "빠순이" "빠돌이"들이 왜 그토록 열성을 떠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ㅋ 한지혜씨 공식웹사이트에는 게시판이 꽤 많은 편이다.하지만 들여다 보면 속 빈 강정이다.컨텐츠가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공식적으로 언론에 보도 된 이슈를 뒷북치듯 업데이트하는 가 하면..팬들이 궁금할 법한 그날의 스케쥴 정보 역시 너무 빈약하다. 개인적인 얘기로 잠깐 돌려보자.몇 일전까지 '알바몬','알바천국'에서 'NHN 블로그 모니터링 요원'을 뽑는다느니, '엠파스 지식검색 요원'을 뽑는다느니 하..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았죠? 살아가는 이유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하지만 모두가 인생이 '행복'하길 원한다. 모두가 그걸 꿈꾸고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살아간다.이것이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일상이다.하지만 그 반대급부 역시 존재한다.그들은 스스로를 자책하고 미워하며 남을 시기하고 결국에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는 역할이다.그런 어리석은 인간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하지만 거의 태반의 사람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살을 하는 사람의 심리를 분석한 결과 재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숨이 끊어지기 바로 직전,예를 들면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사람은 자신의 몸이 지상에 점점 가까워 올 수록 '죽음'을 선택한 걸 후회한다는 것이다.(알게 된 경의가 의심스런긴 해도,어찌되었든 흥미로운 연구 결과다) 사람은 죽기 바로 직전에 비로써 '삶'의 소..
여행을 생각하기 이전에 돈 걱정부터 하라 네이트온을 켜면 항상 옳은 말만 하는 친구 녀석이 있다.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한다.반박을 못 할 정도로.어제 대화명을 "동유럽 여행준비"로 바꿔놨더니 어김없이 바로 콜이다.대충 요약하자면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여행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냐.. ..취직 걱정부터 해라,올해가 벌써 4학년인데..쯧쯧;;" 이 정도랄까.그래.다 좋은데,말이야. 그냥 기분이 갑자기 업 되서 네이트온 대화명을 잠깐 호사롭게 바꿔놓았을 뿐인데.. 아무리 바른 말이라도 때를 못 맞추면 핀트 빠진 나사격이라구.(이런 소심한!-_-) 갑자기 급우울해져버려서 대놓고 뭐라 할 말도 없고..그냥 친구 하는 말을 "어,그래,그렇구나"식으로 받아주긴 했지만. ...그래,맞아.틀린 말은 아니다.지금 때가 어느 땐데 여행 생각을 하고 있니.웃..
현재 하고 있는 일들 KB국민은행 인턴서류 제출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활동 지원서류 제출 디지틀조선일보 IT취업연수 인터뷰(내일) ... 신문협회 공모전 준비 도로공사 공모전 준비 마이크로소프트 슬로건 공모전 응모 ... 그동안 부진했던 C를 기초부터 다시 공부중(열혈강의 C프로그래밍-윤성우 저) Head First Java로 SCJP공부를 준비중이나...이건 좀 망설여지네..디지틀조선일보 인터뷰 통과되면, 죽기살기로 매달려야 겠지만..;; ... 이 모든 일들을 무사히 끝마치면 나는 웃을 수 있을까.. 궁금해 지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