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 Diary (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계사 라이딩 (2015.06.06), 다녀와서 뻗었습니다 뙤약볕이 정말 장난이 아닐 정도로 따갑습니다. 반팔 져지를 입었다면 그야말로 팔뚝이 그을릴 정도겠더군요. 다행히 제 져지 상의는 긴소매입니다. 져지를 입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왜 져지를 입는가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아무튼, 6월 6일은 청계사를 다녀왔습니다. 짧은 구간입니다. 다만, 짧고 굵게 가자는 생각에 안양천을 타지 않고, 바로 인덕원까지 달린 후 학의천으로 빠졌습니다. 학의천에서 청계동을 거쳐 청계사 구간까지 업힐 했네요. 돌아올 때는 안양천을 타고 와서 왕복 거리가 네이버 지도상의 거리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왕복 31km, 다운힐 구간이 있어서 최고속도는 38.9가 나왔네요. 돌아오는 길에 캣아이 속도계의 체결이 풀리는 바람에, 속도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아 평속은 12.9에 그쳤습니다.. 가디언 14관절락 구매 후기 타이완(대만)산 14관절락을 샀습니다. (제품명 : 가디언 울티메이트) 이미 가지고 있는 자물쇠가 무척 큰 데다 휴대성은 제로이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착해서 가격 대 성능비로 따지면 가히 최고. 디자인도 예쁩니다. 레드닷 디자인에서 수상 경력도 있네요.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살짝 무겁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자전거 거치형이기 때문에 무게 정도는 염려치 않습니다.크기는 아담하고 귀엽습니다. 오x메디와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작고 아담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분명 14관절 락이기 때문에 그 어떤 자물쇠보다 튼튼한 인상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영어 설명서. 그림만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 가능한 수준입니다. 락을 모두 풀었을 때 .. 양화대교까지 다녀왔어요 (2015.05.30) 정확히, 양화대교는 아니고 근처 공원까지만 다녀 왔습니다. 그래도 목표한 대로 한강까지 다녀 왔네요. 실은, 점심 즈음 너무 배가 고파서 편의점 찾으려다 한강까지 가게 된 겁니다. ㅋㅋ 안양천엔 편의점이 없어요. 노점만 있을 뿐. 안양시, 광명, 금천구에서 편의점 입점을 허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강 못지않게 유동인구(?)가 되는 편인데, 간단한 식음료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없다니. 아쉽네요.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처음 출고할 때 강동구에서 집까지 내리 달려본 이후로 간만의 장거리 라이딩이네요. 왕복 3시간 30분 거리지만, 중간중간 휴식시간 합쳐서 6시간 소요됐습니다. 11시 즈음 출발해서 2시간 정도 살짝 흩뿌리는 비를 맞으며 달렸네요. 덕분에 덥지 않게 달렸지만, 돌아오는 길은 햇볕 .. 오전동 ↔ 청계동 라이딩 (2015.05.17) 소요시간(왕복) : 1시간 50분이동거리(왕복) : 27.0 km평균시속 : 15.1 km/h최고속도 : 29.6 km/h운동효과 : 289 칼로리 오늘은 안양천, 학의천을 다녀왔습니다. 출발지는 집이 있는 의왕시 오전동이고,도착지는 백운호수를 목전에 둔 청계동 주민센터입니다. 의왕시 구간 안양천 자전거 도로는 정비가 잘 안 되는 모양입니다.울퉁불퉁 비포장도로 같네요. 명색이 삼천리자전거 공장이 있는 자전거 성지(?)인데 말이죠. 다리 밑은 요긴한 휴식처입니다.덤불의 녹색과 잔차의 녹색이 조화를 이뤄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아이코 예쁜 녀석. 요 관양교 밑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안양천 구간은 쉴 수 있는 다리가 많아서 좋아요. 목적지인 청계동 주민센터.일요일이기 때문에 문을 닫았습니다. 청계동은 한적한 .. 서울대공원 벚꽃놀이, 2015년 4월 11일 4월 11일 토요일, 오랜만의 과천 나들잇길입니다.다녀온 곳은 서울대공원인데요. 과천 시내에서 대공원 주차장까지 무려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평소라면 10분 거리도 안 되지만, 벚꽃놀이 철이라고 차도 많고 사람도 무진장 많더군요. 그래도 만개한 벚꽃을 보고 있으니, 잘 왔구나~싶었어요.ㅎ간 김에 동물원까지 한 바퀴 둘러보고 왔습니다.중간중간 군것질도 자주 했네요.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지금 서울대공원은 봄놀이 축제 기간인데요.축제라고 해서 뭔가 거창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멋지게 만개한 벚꽃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다녀올 만 했습니다.^^ 9월 9일, 구시로시에서 습원으로 이동하다. 구시로시(釧路市)는 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가기 전, 저 멀리 큰 유람선이 구시로항에 입항하는 게 보입니다.ANA 크라운프라자 호텔이 있는 곳은 구시로 항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구시로 강 언저리입니다.그래서 바다 전경이 한눈에 보이죠. 오늘은 도동의 자랑, 구시로 습원을 방문하는 날입니다.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찍 움직인다고 했는데 조금 늦잠을 잔 것 같습니다. 얼른 1층 로비로 내려와 조식을 먹습니다. 뷔페식이고 일식과 양식이 적당히 혼재돼 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뷔페 음식은 두 접시만 먹어도 금방 배가 차더군요. 종업원의 안내로 앉은 창가 자리에서, 아침의 여유를 만끽하며 조식을 먹습니다. 조용한 항구도시인 데다, 날씨마저 흐려서 시내가 여간 쓸쓸해 보.. 9월 8일, 홋카이도를 만나다 9월 8일, 인천국제공항.올해만 벌써 두 번째 해외로 떠나는 여행. 두 번의 여행 모두 일본이 목적지다.하나는 초에 다녀온 규슈. 이번 여행은 눈과 얼음의 고장, 홋카이도.홋카이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게 예전 어렸을 적 읽은 소년 탐정 김전일의 북해도 살인사건(...) 이었었는데,간혹 삿포로 눈 축제를 뉴스로 접한다거나. 일본의 기록적인 적설량 뉴스에 북해도가 등장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접한 기억밖에 없다.사실 북해도는 완전 여름(7월~8월)에 가거나, 한겨울(12월~2월)에 가야 진정한 여행 홀릭을 경험할 수 있다지만,내겐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고. 다만 추석 연휴에 잠깐 생긴 연휴를 어떻게든 여행으로 풀어야겠기에,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던 홋카이도를 이번 여행의 목적지로 낙점한 것이다. 왕복 2.. 9월 8일 ~ 9월 12일 홋카이도(北海道) 여행 일정 9월 8일 :인천공항(아시아나 라운지) → 치토세공항 렌터카 수령 → 오비히로(경유) → 쿠시로, 시내관광숙소 : ANA 크라운 프라자 쿠시로가볼 곳 : 쿠시로 피셔먼스 워프 무 9일 9일 :쿠시로에서 → 쿠시로습원(북두전망대) → 아칸호, 온네토호 → 가와유온센숙소 : 가와유온센(호텔미소노)가볼 곳 : 아칸유람선, 마슈별기행(마슈호 제3전망대 혹은 우라마슈전망대 - 주차비 없음)아칸호 뷰포인트 맵코드 : ① 소코다이 (739 414 389) ② 소가쿠다이 (739 446 329) 9월 10일 : 가와유온센에서 시레토코 반도로 이동 → 시레토코 → 라우스(경유) --> 카미노코이케, 우라마슈전망대 → 가와유온센숙소 : 가와유온센(호텔미소노)가볼 곳 : 시레토코 5호 예약, 마슈별기행,..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