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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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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남양 성모성지 방문 대부도 윤숙이네 칼국수 먹고 집에 오는 길에,남양 성모성지에 들렀습니다. 대만, 말레이시아 단체 여행객이 이미 성지 순례 중이더군요.아마도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한에 맞추어 성지순례차 한국을 방문한 가톨릭 신자들인 것 같습니다.현지인 신부님과 수녀님도 여럿 계셨거든요. ..정말 아름답게 잘 가꾼 곳입니다. 역시, 성지중의 성지답네요.
홋카이도 여행 계획중 일본 여행은 어렸을 때(초딩 무렵) 큐슈를 배 타고 방문하게 전부인 내가,작년 추석 간사이 여행을 시작으로. 올해는 북큐슈를 이미 다녀왔고. 곧 있으면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에 홋카이도를 간다.이번엔 배낭여행이 아니고, 렌터카 여행.이미 도요타 아쿠아 차량으로 렌트 예약한 상태이고.일정도 얼추 짜 놓은 상태이다. 이제 떠날 날만을 기다리며, 가이드북을 뒤척인다. 아래는 대략적인 내 일정. 홋카이도 도동 지방은 엄청나게 넓은 곳이다.산을 넘고 협곡을 지나야 마주할 수 있는 명실상부 일본 자연 생태계의 최후 보루다.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샅샅이, 구석구석 보기 위해 렌터카 여행을 선택했다.렌터카 예약은 도요타 렌터카 국내 대행사인 제이트래블에서 했고,연비를 생각해 아쿠아를 선택했다. 해외시판 명은..
일본 여행 2일 차 (1) 나라로 출발하자! 여행 2일 차입니다.이렇게 푹신푹신한 이불은 또 처음이네요. 하루 전날 피로가 가실 만큼 푹 잤습니다. 호텔 창밖으로 한신고속도로가 보이네요.이 고가도로 덕분에 창문을 열면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치에이 호텔의 조식은 가이세키 요리입니다.그렇다고 뭐, 그렇게 거창한 수준의 정통 가이세키는 아니지만 맛깔나게 잘 조리한 식단이 일품입니다. ㅎ나이 지긋한 종업원 아주머니가 이렇게 쟁반 채로 식탁 위에 올려놓습니다. 물론 그 전에 식탁도 깔끔히 행주로 닦아 주고요. 다른 반찬은 젖혀두고 밥이 정말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쌀이 무척 좋은 품종인가 봐요. ㅜ_ㅜ 나라로 가기 위해 긴테쓰 난바 역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급행열차를 타면 됩니다. 목적지인 나라 역은 긴테쓰 선의 종점 역..
난바 역에 도착하다. 공항에서 출발한 난카이선의 종점은 난바 역이다.그리고 우리가 묵게 될 호텔도 난바 역에 있다. 공항 급행열차를 타면 종점까지 내리 40~50분 걸린다.간사이 공항에서 입국 절차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 만큼(여기서 인천공항의 우월함이 증명!), 급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얼른 호텔에 가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었다. 부모님, 동생과 함께 난카이 난바 역에 무사히 도착한 것까진 좋았지만. 역시나 초행길 아니랄까 봐 무척 헤매 버렸다. -_- 참고로 호텔로 잡은 이치에이는 미도스지 선 난바 역 6번 출구로 가야 한다.간사이 지방 유명 지하철 노선들이 만나는 오사카의 중심 역인 만큼 길 찾는 것도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ㅋ 무려 30분 넘게 헤맨 것 같다. 용기를 내 길거리에 한 여성분을 잡고(뭘 팔고 있었는데....
9월 18일, 오사카 여행으로의 첫걸음을 떼다. 여행, 막상 다녀오면 더욱 생각나는 단어.그래서, 이 단어가 추억 속에 희미해지기 전에 얼른 기록에 남기려 한다.추석, 민족의 대명절이자 처음 떠나는 해외로의 가족여행. 그 두근거림의 시발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되었다. 여행 떠난 날짜 2013년 09월 18일대한항공 KE725, 15:20 (지연출발이 되어서 이 시간에 정시 출발하진 못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내려서 종착지인 난바 역까지 가는 길에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끼적여 볼까 한다.
계획 난바역에 호텔 잡고,첫째날은 미나미(도톤보리).둘째날은 교토 동부지역.셋째날은 오사카성 구경 후 나라공원으로 이동.넷째날은 오전 귀국. 니콘 DSLR D7100 총알 장전중.렌즈는 니콘 16-85 VR 렌즈를 염두에 두고 있다.
삼성산 가을
가을 단풍 찾아 염불사에 가다 어제, 그러니까 날이 조금 흐린 토요일 아침. 우리 가족은 단풍놀이를 하러 안양예술공원(안양유원지)으로 향했습니다. 편리하게도 5-2 버스가 집 앞에서 공원까지 바로 가네요. 염불사는 삼성산 중턱에 있습니다. 삼성산은 안양에 있는 산이며 해발 고도 481m로 비교적 높은 산입니다. 이곳은 절이 많기로도 유명하죠. 그중에 염불사를 찾았습니다. 안양예술공원에서 염불사로 오르는 길은, 아스팔트로 길을 내어서 편리한 산행길이었지만 오르는 코스가 워낙 가팔라서 숨이 찼습니다. 일단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찾아왔으니 염불사까지만 올라오고 가볍게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