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BBIT Trailer HD (720p) from the J HAHN on Vimeo.

2012년 12월 14일 개봉.
감독은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주요 배역들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기대 만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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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 존 왕의 치세는 영국 왕정의 실패작으로 치부됩니다.
존 왕이 이룬 대표적인 업적이 바로 마그나카르타, 대헌장입니다. 오죽 엉터리로 왕국을 경영했으면,
귀족들이 백성을 등에 업고 반기를 들었겠습니까? 왕권을 바닥까지 떨어트린 마그나카르타의 선포로 존이라는 이름은 더는 영국 왕정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수치스러운 이름으로 전락합니다.
아이온크래드는 영국 왕 존이 대헌장 서명과 동시에 권위와 영토를 잃은 후, 교황의 지지를 업고 덴마크 용병들을 소집하여 잃어버린 자기 영토를 다시금 회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참혹한 피의 역사를 그립니다. 하지만 로체스터[각주:1]라는 요충지에서 더 전진하지 못합니다. 이곳은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 반정 세력들이 존 왕과 그 외 용병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죽기를 각오한 곳입니다. 영화는 반정 세력들의 캐릭터들에 심오한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피로 점철된 싸움, 그리고 또 싸움을 보여줄 뿐입니다.

싸움은 신물이 날 정도로 잔혹합니다. 팔다리가 잘리고 피가 튀기는 장면들을 보노라면 슬래셔 무비가 따로 없겠다 싶을 정도이죠. 하지만 존 왕의 악인 연기는 인상 깊었습니다. 왕권은 자기 것이었노라고 토하듯 외치는 장면에선 비록 그가 악역임에도 카리스마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템플 기사단의 일원으로 이 전투에 참가하여 존 왕과 치열하게 싸운 주인공 캐릭터 역시 싸움의 피로에 지친 어쩌면 불운한 배역을 멋지게 소화했습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로체스터 성을 주 무대로 양측의 치열한 전투 속에 비친 인간군상들의 희로애락에 있습니다. 아무튼, 잔혹함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작품이지만, 또 그만큼 영국 역사의 부끄러운 한 축인 존 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이란 점에서 역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킹덤오브헤븐과 더불어 이 작품을 공성전을 실감나게 그린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1. 로체스터는 실제 존재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여행기를 참조하세요. http://www.ukfrontiers.com/include/board_recall_read.asp?table=board_recall&id=94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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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지영 원작을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보여준 솔직한 시선은, 이 사건의 경과를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화에 근거했다고는 하나 실제 사건의 반의반의 반만 소설과 영화에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더욱 참혹했다고 하더군요. 현실이 공상보다 끔찍하다는 결론에 이르러서는 대한민국이 과연 정의대로 움직이는 법치국가인지 의심마저 들었습니다.

비단 이 작품 속 배경인 광주 인화학교(영화 속 자애 학원)뿐이겠습니까. 감추어진 잘못과 범죄가 정의라는 거짓된 탈을 쓴 채 이 땅에 아직도 숨 쉬고 있을 겁니다.

사건의 원흉인 당사자는 이미 사망했고, 가해 당사자들은 이미 오래된 일 아니냐며, 애써 태연한 척합니다. 이 부조리를 어떻게 타파하면 좋을지는 이제 우리 손에 달렸습니다. 뒤늦게나마 이 사건이 재조명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도가니
감독 황동혁 (2011 / 한국)
출연 공유,정유미
상세보기

※ 관련 신문기사(조선일보 2009년 8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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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부터 TV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에서 유독 한국 전쟁을 다룬 픽션/논픽션물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TV 드라마 장르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던 6·25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MBC, KBS1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방영했고, 극장 상영관엔 포화속으로가 내걸렸습니다. (...물론 개차반 같은 설정과 고증 안 된 의상, 손발이 오글거리는 내용 전개 때문에 역시 한국에선 BOB 같은 전쟁 물을 기대하긴 이르다…는 자조 섞인 반응만 이끌어 냈지만..)

앞으로 상영될 작품군 중에는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가 출연하는 마이웨이, 롭 코헨 감독의 1천억 원 대작 1950도 있군요. (...뉴라이트가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200억 들여 영화 만든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소문만 어느덧 3년째...) 고지전이 블록버스터 1위를 수성중입니다. 어쩔 수 없이 적과 동지로 서로 총부리를 겨눌 수밖에 없었던 한 시대의 비극적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감독의 냉철한 시선이 빛을 발한 작품이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싸구려 커피맛 같던 기존 국산 전쟁 드라마/영화의 씁쓸함을 버리고, 실제 전쟁 현장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은 사실적인 병영 장면이나 수준 높은 전투장면, 그리고 고지 탈환 작전은 절로 주먹이 쥐어질 만큼 격함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애록 고지에서의 롱테이크 전투장면은 에너미앳더게이트에서 소련군의 우라 돌격,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보는 것 같은 장엄함이 느껴졌습니다..)



전쟁 영화는 장르의 특성상 그동안 충무로에서 외면받는 장르였지만(..제발, 기껏 끌어모은 돈 가지고 엉뚱한 데 쓰지 말고 제발 고지전 같은 영화 만드는 데 전력하자), 이 작품을 기점으로 수준 높은 전쟁 물이 마음껏 양산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 전쟁영화의 마지노선, 즉 고지를 넘은 장훈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단, 김옥빈의 새하얀 얼굴 화장과 일부 군인들의 미백 교정을 받은 것 같은 깨끗한 치아는 '추노'에서 이다해의 분칠 화장을 보는 것만큼이나 골 때리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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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1.08.01 00:14 신고

    몇일전에 이영화 봣엇는데,,
    정말,,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겠더군요,,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11.08.01 01:06 신고

      저는 어제 아침, 조조로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


그래도 끌린다.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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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배틀:로스앤젤레스(Battle: Los Angeles)
북미 기준 개봉 예정일: 2011년 3월 11일. 3월은 풍년이네요. ^^

모두 두 편의 외계 침공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카이라인', 또 다른 하나는 '배틀:로스앤젤레스'입니다.
이 두 편의 영화 모두 외계인의 LA 침공을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요. 예고편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자면,
'스카이라인'은 톰 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을, '배틀:로스앤젤레스'는 '디스트릭트9'을 연상케 합니다.
개인적으론 다큐적인 느낌이 짙은 '배틀:로스앤젤레스'쪽에 더욱 손이 갑니다만. 어쩌면 예고편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오늘 '배틀:로스앤젤레스'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이튠스 무비 트레일러에 공개된 이후에 유튜브를 비롯한 곳곳에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있군요.
코믹 콘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기에, 그리고 '디스트릭트9'의 충격적인 잔재가 뇌리 속에서 잊히지 않았기에. 이 작품을 고대해 봅니다.

Battle Los Angeles : le trailer from Scifi-universe on Vimeo.

뒤늦게 안 사실인데 샘 레이미도 외계 침공 영화를 구상 중인가 봅니다.
아무튼, 이런 부류의 작품에 뽕 가는 당신이라면, 외계 침공을 소재로 한 영화가 풍년인 건 언제든 대환영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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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어드벤처/판타지
감독 : 잭 스나이더
배우 : 에밀리 브라우닝, 애비 코니쉬, 바네사 허진스, 제이미 청, 지나 말론 etc...

각본 : 잭 스나이더, Steve Shibuya

공식 : http://www.sucker-punch-movie.com


sucker punch from Elliott Grey on Vimeo.

예고편만 보면 그래픽 노블을 떠올릴 듯하지만, 석커 펀치는 원작이 없습니다.
잭 스나이더 머릿속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작품인데요. '레터스 투 줄리엣'과 '맘마미아'에서 눈부실 듯한 미모를 뽐낸 바 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 캐릭터인 베이비 돌 역 물망에 올랐다가 에밀리 브라우닝에게 바통을 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론 잭 스나이더의 최근작인 '가디언의 전설'에서 아쉬움이 적지 않았기에 걱정이 있지만,
애초에 가족영화를 지향한 작품인데다 원작의 굴레가 워낙 커서 감독이 재량을 발휘하지 못한 잘못이 크겠지요.
이 작품은 오리지널 작품답게 마음껏 재주 부린 흔적이 예고편 곳곳에 엿보입니다. 어두운 배경이 압권인데, 살짝 왓치맨 느낌도 드네요. ^^

개봉일은 북미 기준 2011년 3월 25일입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개봉하는군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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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하고 탁하지만, 왠지 한 방이 느껴지는 그런 영화?
혹자는 히치콕의 그것과 닮았다고 열광하지만, 감독의 지나친 작가주의 탓에,
대중성만큼은 많이 모자란 작품, 바로 '유령작가' 되시겠습니다.
'피아니스트'로 일약 대중적인 감독이 되었지만,
동시에 '피아니스트'를 기점으로 대중과는 거리가 멀어져 버린 감독, 그의 이름은 로만 폴란스키입니다.

우여곡절을 하도 많이 겪은 탓에 작품 성향도 그의 경험을 닮아 가는 걸까요?
유령작가를 보고 난 후 가장 먼저 든 느낌은 '연출 한번 참 재미없다.'였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의도가 적중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유령작가'는 이런 스타일로 밀어붙이지 않았으면 좀처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지 못했을 겁니다.
물론 이번 작품 역시 대중적인 것과는 한참 거리가 멀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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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새를 좋아합니다.
멋도 모르던 유년기, 학교 앞 병아리 팔던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늘 한달음에 달려가서는 병아리를 만지작거리곤 했지요.
그리고 한푼 두푼 모아둔 동전으로 병아리 두 마리를 사 들고 집에 쏜살같이 달려올 때의 기쁨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때 내 친구였던 "삐돌이"와 "삐순이", 그리고 "뽀약이"는 이제 제 곁에 없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 한 편에 남아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는 동물 사육사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새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마주치게 되는 비둘기나 까치를 볼 때면,
가던 길을 멈추고 녀석들을 관찰하며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제가 앵무목 중의 하나인 '사자나미' 머루를 키우게 된 건 어쩌면 당연한 순서였을 겁니다.
이제 곧 다래까지 집에 오면 집 안이 왁자지껄하겠지요.


가디언의 전설을 애플 트레일러 웹 사이트에서 최초로 보고 난 이후에,
이 작품의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감독이 잭 스나이더이거나, 제작진이 300이어서라기보다,
'해피피트'로 창조해낸 섬세한 동물 CG의 재림을 또 한 번 극장에서 목도할 수 있다는 기쁨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동물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를 소재로 한 작품은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개봉 첫날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토요일 아침 조조로 이 작품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람인원은 극장 상영관의 절반 못 미치더군요.
시작하기 맞바로 전에 도착해서인지 정신을 좀 가다듬고 자리에 앉으니 웬 올빼미 몇 마리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입에선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털 한올 한올이 살아 있어~!"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올빼미들이 살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못내 아쉬움 하나 생기더군요.
이 작품은 본격 3D 영화였습니다. 감독이 의도했던,
제작진이 사전에 염두에 뒀든 간에 물방울과 불꽃들의 장렬한 장면들은 3D 입체 상영으로,
보아야만 느낌이 100퍼센트 살 것이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물론 작품을 기술력과 영상미로만 판단한다면 세상에 명작 영화가 수두룩하겠지요.
'가디언의 전설'은 이 부분에서만큼은 큰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CG는 그 어떤 CG 영화에서 보던 영상보다 빼어나게 잘 나왔습니다.
연출 역시 300 감독답게 훌륭했고요.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영상 때문에 관객이 이야기에 집중할 여력이 없습니다.
영상이 원작 소설인 '가디언의 전설'의 나름 괜찮았던 스토리마저 깎아내릴 만큼 무게가 무거웠다는 거죠.
마치 300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올빼미 액션 장면 다수에서 300의 그것과 닮은 여러 장면이 연속되면서 왠지 모를 기시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아, 그리고 이 작품은 표면상 잭 스나이더의 300 제작진이 제작한 거지만,
실제론 '해피피트' 제작진의 돋보이는 기술력이 '가디언의 전설'의 훌륭한 CG를 만들어 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와 소소한 재미, 그리고 어디서도 보지 못한 놀라운 펭귄 CG로 감동을 자아냈던 전작에 비해,
'가디언의 전설'은 원작이라는 굴레와 감독의 영상 우월주의 앞에 과도한 멋만 부린 채 끝을 맺고 맙니다.

가디언의 전설은 후속작을 예견합니다.
제 주관적인 입장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감독을 꼭 교체하라는 겁니다. 뭐, 제가 말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겠지만 말이죠.
'가디언의 전설' 속 올빼미는 제 혼을 쏙 빼놓을 만큼 멋지고 사랑스러웠지만,
이야기 면에선 감독의 흉을 조금 봐야겠습니다. 이런 멋진 소재로 이 정도까지 밖에 안 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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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이 화려한 덕이 크지만,
독특한 영화 분위기 때문에 더 주목받고 있는 작품 <<전사의 길>>.

아이튠즈 무비 트레일러에 고화질(720p, 1080p) 예고편이 새로 갱신되어 부리나케 보고 왔다.
확실히 예전의 파일럿 예고편에 비해 어설픈 CG가 살짝 보완된 흔적이 엿보인다. 그런데 아주 살 짝이다. 정말….-ㅅ-

예고편(트레일러)을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라.
고화질 예고편 보러 떠나실래요? (그런데 장동건의 어색한 듯 어눌한 영어 발음을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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