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를 따면 여러분의 덕이고, 그렇지 못하면 내 탓"이라면서 '공'은 실무자에게 '실'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관계자를 격려….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이 한 말이 무척 인상 깊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일이죠.

서울시 시내 면세점 유치 관련 모처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는데 이부진 사장이 PT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내뱉은 말이라고 합니다. 경영자라면 본디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할 자세이건만,

요 근래 저런 행동, 언행을 보여준 경영자는 우리 사회에서 보기 드물어진 게 사실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만 하더라도 사장이 책임 소재를 직원에게 떠넘기는 추태를 보여 눈살이 찌푸려진 적이 있습니다.

비단 제가 재직 중인 회사만 그럴까요. 사장이 본인의 명성과 안위를 직원의 안위보다 먼저 따지려 든다면,

그 직장의 구성원은 누구도 사장을 믿고 모험을 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도전 정신은 잃고 오직 안정된 길만 가려 하겠지요.


저는 족벌 경영을 혐오하고 싫어합니다.

다만 이부진 사장의 저런 경영 철학이라면 충분히 그 회사를 믿고 맡길만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말로는 무슨 말이든 못 하겠습니까. 실천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언중유골(言中有骨)이라고 말의 무게는 생각보다 가볍지 않습니다. 제가 호텔 신라와 이부진 사장을 주목하고 싶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버드소리에서 판매중인 의란(K-25)입니다. (관련 링크는 여기로)

3개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이미 5개의 알을 포란중 실패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환경. 그러니까 알통에서 알을 낳게 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의란을 구입했습니다.

염려가 되는 건 녀석들이 알통에 들락 날락 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조짐은 보이지 않네요. 근처에는 가는데 들어갈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요 녀석은 모란, 왕관 앵무새를 위한 의란입니다. 딱 좋은 크기네요.



지푸라기는 야자풀입니다.



둥지 꾸미라고 바닥에 알팔파와 야자풀을 흐트려 놓았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웬 건강이냐고요.

저는 정말 깜짝 놀랄 만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별로 기분 좋은 소식은 아니니,

듣기 싫은 분은 살짝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사실 저는 해가 바뀌는 시점에 회사에서 야근 중이었습니다.

전에 없는 독특한 경험이었지요. 문제는 새벽에 퇴근하고 집에서 일어났습니다.

1월 1일 아침, 저는 일어나자마자 크게 토를 했습니다.

전날 회사에서 야근할 때 먹은 피자와 치킨이 급체의 요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온종일 어머니가 끓여준 죽만 먹었습니다.

새해인데 떡국을 못 먹은 겁니다. 별로 달갑지 않은 경험이었지요.

그 다음 날은 어땠을까요?

전날의 후유증이었을까요. 복통이 심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내과를 찾아 약을 조제 받고, 또 하루를 죽으로 때우며 새해 이틀째를 보냈습니다.

약을 먹고 삼 일째 되는 3일부터는 몸이 그나마 편해지더군요.

정신없는 새해를 보내고 나니,

가장 먼저 드는 새해 다짐이 건강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건강만큼 소중한 건 없다는 걸 경험한 소중한 새해 난리법석이었습니다.

우리 집 보배,

사자나미 아리의 울음소리가 요즘 그칠 줄 모릅니다.

아침 정시 7시부터 울기 시작해서,

자기 전까지(대략 저녁 8시~9시) 쉬지 않고 우네요.

슬슬 주변 이웃들 눈치가 보일 정도로 말이죠.

아리 주치의인 굿닥터동물병원 아울 원장님께 문의 글은 올렸는데,

조금 더 추이를 건강검진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유독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녀석인데,

요즘 발정기가 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아프거나 한 건 아닐지.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1. Favicon of http://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9.21 22:19 신고

    잘 보고 가요. 보람찬 하루 되세요. ^^

  2. 하음이ㅎㅎ 2014.09.24 00:02 신고

    잘보고 갑니다 왠지 애초로와요.. 왜그런걸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어디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엄마의 맘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는것이니까요.. ㅎㅎ

더친구 쇼핑몰 공지사항에 이미 게시된 대로,

8월말 이후 잠정 영업 중단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사업자정보확인 페이지에서 [더친구]를 검색하면, "어라?"

'더친구'가 아니라 엉뚱한 다른 쇼핑몰 사이트가 도메인으로 등록돼 있네요.

아무래도,

더친구 사장님께서 업종 전환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쇼핑몰 주소를 알려 드릴 순 없고요(광고되니까요).

더친구 게시판의 답변을 읽어보면 앞으로 반려조 용품 쇼핑몰 운영은 할 계획이 없는 것 같으시네요.

아무래도 국내에선 이쪽 시장이 상당히 협소한 데다. 치킨게임 형국이라, 다른 업종을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앞으로 하고자 하는 사업 잘되길 바라며.

애조 인으로써 조금 안타까운 마음에 썰을 풀어봅니다.



오른쪽부터 쿨픽스 2500, 2002년 온라인이벤트 경품 당첨으로 받은 녀석이죠.

당시 제 나이 고 3. 디카에 입문한 해입니다.


그다음 쿨픽스 P5000, 2007년 구입. 터키 배낭여행을 앞두고 장만한 녀석이죠.

지금도 가끔 사용합니다. ㅎㅎ


마지막 D7100, 1개월 전 장만한 녀석입니다. 디카 인생 10여 년 만에 본격 DSLR에 입문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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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습니다.

바디는 컴온탑, 렌즈는 CJ몰에서 구매했고요.

출고일이 각각 8월 27일, 9월 5일인 따끈따끈한 녀석들입니다.

필터는 삼양옵틱스의 HMC UV입니다.


푸짐하군요



패키지. 다 좋은데 끼워 넣기 식으로 들어간 몇몇 아이템은 그다지 실용성이 없어 보이는군요.

그래도 나름 알찬 구성이라 마음에 듭니다. (흐뭇)


방에 먼지가 좀 있는 편이라 잔뜩 신경 쓰며 렌즈를 바디에 끼웠습니다. 마찬가지로 필터 역시 조심조심.

(생애 첫 DSLR이라 워낙 조심스러워지는 게 아니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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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kordable.tistory.com BlogIcon 여담 2013.09.08 02:56 신고

    축하드립니다.. ^^
    D7100에 1685면 못 찍을 사진 없죠.. ^^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13.09.08 11:25 신고

      감사합니다. 지금 열심히 사용설명서 읽고 사용법 익히고 있어요. 앞으로 열심히 찍을 겁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tlfgjadldud.tistory.com BlogIcon 단적비 2013.09.08 10:46 신고

    부럽습니다 저도 캐논에서 니콘으로 갈아타볼까하는뎀...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13.09.08 11:26 신고

      캐논도 좋죠. 저는 개인적으로 니콘 브랜드를 좋아해서요. 예전에 쓰던 똑딱이 디카도 니콘이었고, 지금 쓰고 있는 똑딱이 디카도 니콘이고. 니콘 카메라가 3대네요. ^^

니콘 D800은 HD 동영상 촬영에서 빼어난 성능을 뽐냅니다.
DSLR의 한계가 과연 어디까지일지 내심 기대가 커지네요. 멋진 두 편의 영상 소개합니다. 모두 D800으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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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집 근처.

의도치 않게 엑스페리아 Z의 방수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빗줄기가 그다지 굵지 않아 완벽한 테스트라고 하기 조금 민망하지만,

무리 없이 촬영 성공했습니다.


보정 없이 올려 봅니다.


동영상도 안 올리면 서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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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3.07.08 06:27 신고

    소니도 괜찮은데... 가끔... 안드로이드는 갤럭시보단 소니를 써보고 싶단 생각을 해봐요..ㅋ 소니가.. KT로도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ㅋ 아이폰에 현재 만족중이라... 아직은 바꿀 생각도 없지만요.ㅋ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13.07.08 23:30 신고

      제 폰은 국내 미출시 폰이라 홍콩에서 구입한 건데요.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디자인, 성능 어느 것 하나 아쉬울게 없네요. 주변에서 보기 어렵기 때문인지,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고요. ㅎㅎ 자급제 방식으로 폰만 구입해서 KT, SKT에서 개통할 수 있습니다. LG U+는 기기 특성상 개통이 어렵다고 하네요. ^^

이 글은 제 발자취를 찾기 위한 작은 낙서입니다.


저는 1996년 오금초등학교 6학년이었습니다.

1997년엔 오금중학교 1학년, 2000년엔 오금고등학교 1학년이었죠.

고3 수험생으로 있던 2002년은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바로 월드컵이 있던 해였기 때문이죠.

저는 2003년 졸업했습니다. 이른바 오존 학번(03학번)으로 불린 그 세대입니다.

혹자는 이해찬 세대라고도 하죠. 저는 2003년에 순천향 대학교 정보기술공학부에 진학했습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청소년기 시절을 한 동네에서 보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 중엔 잊지 못할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친구들로부터 그 어떤 소식도 접할 수 없다는 사실이

제 가슴을 후벼 팝니다. 제가 친구들을 피했던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 그러지 않을 텐데.

짝사랑하던 여자얘도 있었습니다. 정말 예쁜 아이였어요. 감히 넘보지 못할 만큼 멋진 아이였죠.

그 아이가 제 짝이었을때 얼마나 기뻤던지 몰라요. 그런데 전 잘 표현하지 못 했죠. 그렇게 재밌없게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하지만 왜 이리도 학창 시절이 그리운지. 도무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타임머신이 있다면.



...



오금고등학교 3학년. 최승호 선생님도 잊지 못 합니다. 그 분의 가르침과 사랑 덕분에 유난히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기만 한 것 같아요.

혹시 나만 소식을 모르고 지내는 걸까.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걸까. 궁금하고. 또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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