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Diary (16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가 지나치다.퍼시스 하반기 공채.-_- 21세기에 전근대적인 입사지원서 작성을 요구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그 기업은 이름하여 '퍼시스'. 난 왜 이 기업이 이런 말도 안되는 양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지 알 수가 없다. 아래는 참고가 되길 바라며 스크린 샷을 올려 본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고등학교 입력 란에,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평준'인지 '비평준'인지도 기입해야 한다. 더더군다나 계열석차까지 집어넣으란다.고등학교 성적이 인생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섬뜩한 퍼시스식 논리가 기가 찰 뿐이다.(참고로, 어느 누가 고딩때 계열석차를 이십대 중반나이까지 기억하고 있느냔 말이다!) 그 다음은 더 가관이다. 놀라운 건 고등학교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교도 잘 못 들어가면 퍼시스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할 수 있다. 특히 재수를 넘어 .. (PV) HIGH and MIGHTY COLOR 「PRIDE」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오프닝 곡을 장식한 바 있는 'H&MC'의「PRIDE」라는 곡입니다. 마키상의 간절한 듯 내뱉는 노랫소리와 밴드의 힘찬 연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합니다. 특히 PV 화면에서 보이는 H&MC 멤버들의 면면에서 '프로'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엿보입니다. H&MC는 주로 PV에서 보컬인 마키상과 유스케군을 전면에 부각시키는 경향이 컸는데 이번 PV도 마찬가지의 경향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로즈업된 마키상의 얼굴을 유독 좋아하는지라, 소장 중인 몇몇 안 되는 PV중에 하나입니다. 힘이 들 때, 그리고 일이 잘 안 풀릴 때, 왠지 전진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게 하는 원기회복제 같은 곡입니다. 곡이 나온 지 몇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입가에서 흥얼거리게 하는 매.. 시간여행자의 아내 에릭 바나 주연의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정말 착한 영화다. 최대한 원작에 얽매이지 않되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감독의 흔적이 엿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는 자극적이지 않고 지나치게 평범한 전개 방식 탓에, 결말 부분에 다다르면 '싱겁다'는 느낌을 쉽께 떨쳐내기 힘들다. 기승전결을 따라서 진행되는 이야기 구조가, 도리어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에는 부적합한 전개 방식이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책으로 읽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에는 큰 간극이 존재한다. 물론 책을 읽듯 매끄럽게 결말로 향하는 이야기 흐름도 좋지만, 극중에 관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를 집어 넣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텐데. 관객으로서 많은 걸 요구하는 건 아니다. 분명 원작이 존재하고 있는 작품인데다, SF활극이 아닌 .. HIGH and MIGHTY COLOR 「remember」 오나가 마키가「remember」싱글을 끝으로 H&MC를 떠났다고 한다. 떠나도 한참 전에 떠났으니, 이제 와서 이런 말 하는 것도 한참 뒷북이구나~. 「PRIDE」시절에는 애니메이션 건담 SEED의 OST에 참여했다는 것만 알았지. H&MC라는 팀에 대한 실체는커녕, 오나가 마키에 대한 특별한 감정 따윈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그런데 요 며칠전. 곰발바닥TV에서 J-POP 채널을 틀었더니 이 곡을 들려주는 거야. 결국, 본인은. 오나가 마키가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는 발표를 하고도 몇 개월이 지난 후에야. 그녀의 팬이 되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흠흠) 29년이라면…. 평생의 반려자로 삼기엔 격차가 너무 큰 게 아닐까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자신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다. 아무튼, 그.. [일드] 유성의인연 순간캡처(-_-) 1화중.. 1993년,아리아케의 전경. 왠지 무서워.. (-_-) 내가 가진 책이 30~40만원대의 가치를 갖고 있다니 저는 한때는 독서광이었습니다.물론 중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로서, 흔히 그 시기에 쉽게 빠져들기 쉬운 판타지/SF 장르에 깊이 중독되어 있었죠.이런 저런 습작을 끄적여 볼 만큼 이 분야 장르에 박식했습니다.물론 그 이후론 판타지고 뭐고 간에 책이라는 책은 별로 거들떠도 안 보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수험서와 참고서를 제외하고는 문학소설 안 접해 본 게 6,7년은 된 거 같네요) 그 당시 저는 출판사인 황금가지 게시판에서 열혈적으로 활동한 덕분에 편집자님이었던 김준혁님께 선물까지 받았습니다.민음사 자회사격인 황금가지는 당시만 해도 작가 이영도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었지만 변변한 홈페이지 조차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게시판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죠.그 게시판이 처음 생겼을 때에부터 정식 홈페이지가 생길 때 까.. 블리치는 구출 작전이 주 임무인듯 이 만화는 1화를 보고 처음 떠 올린 생각은 전투 장면이 참 그럴싸허네~였습니다. 이 만화는 스토리 구조가 딱 이 단어 하나로 요약 가능합니다. "구출작전" 다른 게 없습니다.무조건 주인공인 이치고의 주변 인물 중 한명은 적 보스급 캐릭터의 포획대상(?)이 됩니다.만화에 시즌과 같은 드라마 개념을 갖다붙이는 건 억지스럽긴 해도, 이 만화는 전개방식이 마치 시즌형 드라마 같다고나 할까.어쨋든 적 진영에 사로잡혀서 동료들의 구출을 기다리는 역할을 맡은 1시즌의 '쿠치키 루키아'와 2시즌의 '이시다 우류',그리고 3시즌의 '이노우에 오리히메'는 모두 다 남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들입니다.그나마 2시즌의 '바운트'이야기는 원작 만화에는 없는 소재였으니 논외라고 쳐도.(애초에 바운트편은.. 공모전이 비싼인재를 값싸게 굴리고 있는 건 아닌가 혹시나 이런 생각 가져보신 분 계신 지 모르겠습니다. 공모전이 요새들어,특히 취업난이 가중화되면서 우훅죽숙 생겨난 듯한 느낌입니다. 유명포털과 공모전관련 카페를 열람해보면 단번에 알겠지만, 왠 듣도보도 못한 생소한 기업에서조차 공모전을 주최하고 참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반 대기업은 물론이고 정부산하단체 및 기관에서 역시 많은 공모전을 주최합니다. 참가대상은 열려있지만 스펙의 중요성을 크게 걱정하고 있는 20,30대에서 많은 참가를 할 것이라고 봅니다.그 비율을 직접 제가 검토해 본 건 아닙니다.하지만 관련 모임의 멤버 연령대가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쪽에 그 비중이 높다는 걸 염두해 두자면 근거 없는 소리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모전이 생겨난 데에는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도 한몫 했지만, 취업을 준비..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