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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잡동사니

시간의 모래, 명작의 계보를 이을 것인가

페르시아 왕자 : 시간의 모래
점점 개봉 날짜가 가까워지는 '페르시아 왕자'입니다.
이제 제릭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는 홍보 문구에 죄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달라붙는군요.
더군다나 디즈니의 제작 지원이라니.
적어도 뚱딴지같은 녀석이 이 명작 게임을 영화로 안 만든 게 천만다행입니다.
(하도 많은 원작 게임을 망쳐놔서 이름마저 거룩해진 그분..후들후들)



알만한 분은 다 아는 배우가 잔뜩 등장…. (이라고 하기에는 남자 배우밖에 모르겠군요)
CG를 논하는 건 작금에 와서 무의미해졌고,
더군다나 블록버스터의 명작을 자처하는 제임스 캐머런님의 '아바타'가 후반전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으니. 요즘 개봉한 '2012' 정도가 되면, 이제 CG는 그 질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야기에 녹아들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해진 거죠.

게임을 먼저 알고 예고편을 접한 분이라면 모두 반가우실 겁니다.
저 역시 고전 게임부터 알고 있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얼른 극장에 걸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