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블루 빛 바다처럼 (519)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스코 음악회 다녀왔어요 이번 달은 운이 좋게도 포스코 음악회에 당첨되어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아버지 이름으로 당첨된 거지만 졸업 기념 선물로 표를 주셨어요. 덕분에 오누이가 사이좋게 서울 나들이하고 왔네요. 그건 그렇고, 선릉이란 곳도 참 오랜만에 가봅니다. 토요일 한가한 저녁 시간대라 거리가 을씨년스럽긴 합니다. 입구를 찾아 헤매느라 건물을 한 바퀴 빙 도는 웃지 못할 촌극을 연출했지만, 무사히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나중에서야 눈치챘건대, 지하 아케이드를 통하면 1층 공연장으로 바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더군요. 무엇 하러 건물을 빙 돌았단 말인가. -_- 아무튼,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드림걸즈 갈라쇼! 쇼라고 하기에 무언가 화려한 걸 기대했지만, 공연 자체로만 따지면 왠지 간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시간을.. L모전자 인턴 끝나다 드디어 끝났다. …라고 말은 하지만 내심 착잡한 기분이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연수를 받기로 마음먹은 게 진작이지만, 인턴 끝나는 시점에서 입사 제의가 와서 마음이 뒤숭숭했다. 내 성적에. 그것도 이런 스펙에. 굴지의 대기업에 취직할 기회를 발로 차 버렸다. 그리고 국비 연수를 받고 벤처기업 취직을 결심했다.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흔들렸다면 내킨 대로 입사 제의를 수락했겠지만, 그쪽 일은 평소 내가 생각했던 분야와 다소 거리감이 크다. 더군다나 6개월이 넘는 기간에 인턴으로 일하면서 보고 배운 게 있다 보니, 아무래도 적성까지 따져보게 된다. 내가 하려고 했던 건 이게 아니다…. 라는 판단이 앞섰다고나 할까. 복에 겨운 소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입사할 기회는 나중.. 노부타를 프로듀스(청춘아미고-青春アミーゴ) '슈지 & 아키라' 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야마삐와 카메나시 카즈야의 듀엣곡입니다. 알려졌다시피 인기 드라마 '노부타를 프로듀스'의 엔딩 곡으로도 쓰였죠. 이 드라마는…. 제게 있어서 호리키타 마키를 사무치게 각인시킨 '엄청'난 녀석입니다. ^^ 이번에 추천해 드릴 '청춘아미고'라는 곡은, 가사나 선율이 드라마 내용과 아주 잘 어울려서 쉽게 잊히지 못할 것 같습니다. 원작 소설도 읽고 있는데요. 곧 비교 감상 글도 투고해 볼 참입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처음 듣고 반해버린 그 곡. '청춘아미고'입니다. (참고로 '아미고'는 스페인 어로 '친구'를 의미) 생각 맞추기 게임(오! 놀랍다) 호리키타 마키를 생각하고 질문에 계속 답하니까 마지막에 호리키타 마키 사진을 보여줍니다. 왠지 흠칫했다는. 뭔가 원리가 있을 텐데. ~_~ 아! 참. 스팸 광고는 무시하고 본 페이지의 질문에만 답하세요. "당신은 * 번째 당첨자입니다.." 어쩌고 팝업은 그냥 무시하시길. http://en.akinator.com/ 영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http://www.systranet.com/ (여기서 '문장'만 복사 붙여 넣기 해서 '번역'해 보시면 됩니다.) 일본드라마전문 포털 제작 중(가칭. 마키넷) 레이아웃과 디자인 구상 중입니다. 노부타를 프로듀스 (1화를 보고 나서) 유명하다 못해 일드 마니아 사이에선 꼭 한번 거쳐 가야 할 작품 중의 하나인 '노부타를 프로듀스'를 이제야 보게 되었다. 막 1화를 본 직후일 뿐이지만,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 게 선택을 여간 잘한 것 같아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드라마를 좋아하므로. 짧다면 짧을 소감을 풀어 본다. 세간에는 본 드라마를 호리키타 마키가 아닌,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노부타를 프로듀스'로 기억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호리키타 마키가 이 정도의 열연을 하지 않았다면 '노부타를 ..'도 범작에 머물렀을 거란 거다. 이 드라마 이후로 호리키타 마키는 크게 두 가지 이미지로 굳어졌는데, 하나는 알려졌다시피 '이지메' 전문 콘셉트고, 나머지 하나는 의젓한 소녀다. 다 큰 여자(?) 역할을 시도하려고 아무리 용을 써도 예전 .. 한국의 대표적인 VFX 스튜디오 'Macrograph'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액터팀이 2003년에 결성되었다. 연구소 기업으로 시작하여 독자적인 '디지털 액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CG와 VFX를 견인 중이다. 현재 '태권 V 실사판'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크로그래프가 가진 기술 증에 '디지털 액터'는 문자 그대로 디지털로 창조해낸 배우를 말한다. 영화 중천에서 정우성을 이 '디지털 액터'로 표현한 사례가 앞서 있었다. 최근엔 할리우드의 '아바타'에서 보다 진보된 '디지털 액터' 기술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된 만큼, VFX 분야에서 '디지털 액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한국의 CG, VFX 실력은 이미 세계 수준급이다. 그중에서도 매크로그래프가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 낼 거라 믿는다. 다음번 보여줄 작품에서 한국의 VFX 실력을 백방에 과.. 핸드폰 형사 극장판 - 바벨탑의 비밀 (호리키마 마키 댄스!!) 2002년부터 시리즈 계보가 시작되었으니 꽤 유서(?) 깊은 작품입니다. 호리키마 마키는 물론 미야자키 아오이도 제니가타의 손녀들로 등장하지요. 아마 시리즈가 계속 될 거로 짐작되는바, 손녀는 끝없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바벨탑의 비밀은 첫 번째 극장판입니다. 호리키타 마키의 춤 덕분에 마키 팬들 사이에선 많이 회자한 작품이죠. 이미 그전에 '제니가타 마이'편에 등장한 적이 있는 마키는 이때부터 한층 주가를 끌어올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론 왕따 전문 배우가 되어버린 듯한 기분이….-ㅅ-) 첫 번째 춤은 '아일랜드 아이리시', 두 번째 춤은 '이집트 밸리', 세 번째 춤은 '브라질 삼바'가 주제입니다. 진지한 표정의 춤이 어색하기보단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사뭇 배가시켰습니다. 감상해 보시죠. 제니..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