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iary/반려조 이야기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둥이 머루+해바라기 꽃망울 우리집 막둥이 머루입니다. 사자나미 블루이고요. 이제 5개월 막 지났습니다.^^ 머루가 제일 좋아하는 해바라기 씨를 2개월 전에 화분에 잔뜩 심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벌써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신기하더라고요.ㅋ 이 녀석은..밀인지.귀리인지. 아무튼 화분에 심었던 녀석중에 70%정도가 죄다 시들었지만, 그 중에 살아남은 녀석들은 이렇게 열매(?)를 맺는군요. 왠지 사진이 어둡다.. 오늘은 조명이 별로야. 머루야, 미안. ㅋ 오늘도 블루 사자나미 머루는 열심히 깃털 손질 중이랍니다. 해바라기씨가 제일 좋아요. 종 : 사자나미 (블루 색상) 나이 : 이제 막 2개월 반 성별 : 남 우리 머루는 해바라기씨를 제일 좋아한다. 원래는 '밀'이랑 '귀리'를 그렇게 잘 먹더니. 요샌 또 해바라기씨로 바뀌었다. 좀 시간 지나고 모이통을 들여다보면 껍질만 뎅그러니 놓여 있는 해바라기씨들. ^^ 손으로 해바라기씨 잡고 부리로 아그작 거릴 때가 정말 귀엽다. 해바라기씨만 잔뜩 먹여주고 싶어라. ㅎㅎ 머루 목욕하는 날 이름 : 머루 (블루 사자나미-빗창앵무) 나이 : 이제 막 2개월 오늘은 머루네 집 청소하는 날. 샤워기가 물을 내뿜자 녀석이 물속으로 돌진한다. 수압이 조금 셀 텐데, 머루는 당차게도(?) 샤워기 목욕을 더 좋아한다. ㅋ 사자나미 날다 우리 집 막둥이 머루. 사자나미는 '얌전하다.'라는 편견 따윈 깨부수고 오늘도 날아오를 준비를…. (퍽) 얼른 저만치 도망가면 잽싸게 쫓아 옵니다. 예전엔 달려오기만 했는데, 요새는 날갯짓도 힘차게 하면서 마구 뛰어 오네요. 윙컷만 안 했어도 날아올 기세. ^^ 가만히 놔두면 저를 타고 올라오려고 해요. 힝힝. 블루 사자나미 머루 '집(?)' 꾸미기 어머니가 사다 준 덩굴(?)로 머루 집 천장을 꾸며 보았어요.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우리 머루. 이제 반쪽만 찾아주면 되는 걸까요. ^^ 왕모래 베딩을 깔았어요 베딩은 처음이라 익숙지 않지만 한 번 깔아 보았어요. 그런데 이 베딩이란게…. 청소하기가 쉽지 않네요. 일단 돌에 달라붙은 똥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두 번째 애로사항은 모래 위로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모이들. 이것들 골라내는 것도 엄청난 일이네요. 청소하는 데 도합 4~5시간은 걸린 거 같아요. 에구머니나. 그래도 냄새를 줄여준다니 베딩을 깔아 놓지만. 냄새가 줄었는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ㅅ-;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