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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영화를 보고나서

잭 스나이더의 신작 석커 펀치(Sucker Punch)

장르 : 액션 어드벤처/판타지
감독 : 잭 스나이더
배우 : 에밀리 브라우닝, 애비 코니쉬, 바네사 허진스, 제이미 청, 지나 말론 etc...

각본 : 잭 스나이더, Steve Shibuya

공식 : http://www.sucker-punch-movie.com


sucker punch from Elliott Grey on Vimeo.

예고편만 보면 그래픽 노블을 떠올릴 듯하지만, 석커 펀치는 원작이 없습니다.
잭 스나이더 머릿속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작품인데요. '레터스 투 줄리엣'과 '맘마미아'에서 눈부실 듯한 미모를 뽐낸 바 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 캐릭터인 베이비 돌 역 물망에 올랐다가 에밀리 브라우닝에게 바통을 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론 잭 스나이더의 최근작인 '가디언의 전설'에서 아쉬움이 적지 않았기에 걱정이 있지만,
애초에 가족영화를 지향한 작품인데다 원작의 굴레가 워낙 커서 감독이 재량을 발휘하지 못한 잘못이 크겠지요.
이 작품은 오리지널 작품답게 마음껏 재주 부린 흔적이 예고편 곳곳에 엿보입니다. 어두운 배경이 압권인데, 살짝 왓치맨 느낌도 드네요. ^^

개봉일은 북미 기준 2011년 3월 25일입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개봉하는군요.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