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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고구려광고에 바쳐... NYT(뉴욕타임스)에 고구려관련 광고가 게재되었다고 해서 관련기사를 찾아봤습니다. 고구려영토와 함께 중국대륙의 일부에 백제가 있는 지도 위로 고구려는 한국사임을 주장하는 광고입니다.지도의 정확성 여부를 떠나,역사적 근거가 없는 고구려와 백제의 영토선을 세계인이 보는 언론에 광고로 게재한것부터가 무책임한 발상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광고가 효과가 있는가 없는가 여부를 떠나 일단은 고구려역사가 한반도와 중국에서 문제시 되고 있다는 걸 알려 논쟁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건 잘한일이라 봅니다. 만약 중국의 동북공정이 성공해 고구려사가 중국사의 일부였다는 중국측 주장이 아무거리낌없이 받아들여진다면 한국의 그간의 노력과 반발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http://www.forthenextgener..
터키여행기, 2월 7일 (2월 5일 ~ 2월 20일) 2008년 2월 7일 싱글룸에 묵었지만 더블룸인지 트윈룸인지,침대 두개짜리 방을 나 혼자 독차지했다.뭐~덕분에 여유공간도 생겼고 무엇보다 방안에 욕실이 베리 굿!물론 온수도 잘 되지만 단점은 난방이 1%부족한것!침대 머리맡에 놓여있는 라디에이터가 방보다 크기가 작아 밤새 따뜻한 걸 못 느꼈다.그래도 이 녀석이 빨래 말릴때엔 나름 써먹을만하다.ㅎㅎ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응접실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PC가 1대 있는데 한글인터넷도 가능하다.한국인이 많이 묵는 숙소답게 PC에도 한글이 설치되어 있고 속도도 잘 나온다.집의 여동생한테 이메일을 부친 뒤 지인들에게 안부메시지도 간단히 남겼다.후후. 8시 30분경에 아침이 준비되었다.아침식사를 하면서 카파도키아에서 온 여성 배낭여행자 두분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
터키여행기 2008.2.5일~6일 (14박 15일) 2008년 2월 5일 국제선 비행기를 타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터키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과 장거리 국제선 비행기를 타 본다는 설레임,그리고 국제선 비행기를 타면 으레 한번쯤 먹게된다는 기내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까지...출발도 하기 전부터 내 머리속은 온갖 기대로 가득 찼다.이런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2월 5일의 맑은 오후, 2시 10분경에 대한항공 KE955편이 이륙했다.앗흥~>_< 기내식은 이스탄불 직항노선에선 2번 나온단다.처음은 비빔밥을 먹었고 두번째는 닭고기볶음밥을 먹어줬다.밥은 따끈따끈,국까지 준다.거기다 디저트까지! 다른비행기는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대한항공이 이 정도면 정말 만족이다! 밥도 맛있었다.닭고기 볶음밥 오른쪽 위에 JeJu로고가 있는 젤리통같이 생긴녀석은 알고봤더..
잊을 수 없는 아나톨리아,터키 여행 무사히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너무 뿌듯하네요. ... 터키여행,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눈이 왔었는데요,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죠. 이스탄불에 눈이 오면 정말 무섭다는 걸 느꼈습니다.후훗.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이스탄불. 사진으로만 담기엔 너무 아깝더라구요. ... 긴 후일담은 계속 올리겠습니다. 15일 긴 공백기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애독자님들,감사합니다.^^
2월 5 ~ 20일까지 터키여행 갑니다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오늘 외한은행 환전 끝냈고,여행자보험까지 가입했습니다. 킴스클럽에서 장 좀 보고, 약국에서 상비약 몇 통 구입했습니다.반갑게도 약사님께서 작년에 터키에 다녀온 분이시더군요.^^ 인사 나누고 집에 와서 피자시켜먹었습니다.ㅋ 45L가방의 절반정도는 채울 것 같습니다.생각보다 적게 나왔네요. 물론 디카도 가져갑니다.사진도 많이 찍어오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자세히도 공부했습니다. 본래 소심 성격스타일이라(이게 병인것 같습니다),숙소며 먹을거리며 기념품 살 거며~어디 어디가면 값싸게 살 수 있다느니~어디 가면 경치가 좋다느니~(따지고 보면 이런건 주관적인거라 그때 그때 달라지겠지만요). 무슨 거창한 순방길 오른것도 아니고,장시간 터키에 머물일도 아니지만~그래도 보름여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거든요? 40여일간 터키 가이드북과 터키 관련 여행서적 그리고 역사서적까지 섭렵했고 저만의 가이드북(?) 탈고까지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OH~(-_-) 한글문서로 7페이지까지 가던 걸 6페이지로 과감히 줄였고,내심 제가 읽어도 스스로 감탄스럴 정도입니다.(바보같애...ㅜ.ㅜ) 행선지 별로 제가 끄적여놓은 것들 여기에 공개합니다.어쩌면 저랑 일정이 ..
게으름이란.. 게으름이란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수반합니다. 좋은건 마음도 몸도 늘어지게 편해진다는 것. 나쁜건 점점 바보가 되어 간다는 것. 횡설수설했네요.블로그 포스팅이 힘듭니다.귀찮다기 보다는 게으름병이 도져서 말이죠. 퇴근하고 집에오면 씻고 밥 먹고 뉴스보고, 그 다음에 BOB(밴드오브브라더스)를 보고나면 대략 이 시간 즈음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 되면 한 두번 고치고 읽고, 마음에 안 들면 또 고치고 각고(?)의 수정작업끝에 포스팅이 완성됩니다.대략 3~4시간 걸립니다.다른분들은 저보다 빠르시겠죠. 제가 좀 유별난 구석이 있습니다.남들에게 잘 보여야 겠다는 욕망과, 내 멋대로 글을 쓰되 내가 마음에 들 때까지 써 보겠다~는 욕망까지 더해져서 말이죠.블로그 운영하다 보니 이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이른바 점점 ..
대일본인 - 제목그대로 (추가) 大日本人 대일본인이란 영화 아십니까? 제국주의적 냄새가 나지만,이 영화는 코미디입니다. 제목그대로입니다.몸이 커져서 괴수들과 싸우는 어느 한 일본인 이야기입니다. (훈훈하네요~) ...내용은 단순합니다. (요약해서 설명하겠습니다) 평범하다못해 괴인처럼 살고있는 한 사내가 있습니다.머리는 락밴드 보컬처럼 허리까지 내려오고, 눈은 쾡한채 옷은 꾀재재하며 유일한 친구는 집에 있는 들고양이 한마리뿐인 남자입니다.말그대로 괴인입니다. 여자친구도 없고,술친구도 없고 유일한 낙은 괴수들과 싸워 이기는 거 뿐인 남자. 이 영화는 화자가 주인공 남자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핸드헬드처럼 카메라가 움직이지만, 괴수가 나타났을때는 3인칭 시점으로 특촬물이나 전대물처럼 주인공과 맞붙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얼마전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