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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플의 최후'를 그린 작가들 시오노 나나미라는 작가는 우리에겐 상당히 낯익은 사람입니다.적어도 교육받기 시작할 유년기즈음부터 학교나 학원등지 혹은 동료에게서 한번 이상은 들어 넘겼을 겁니다. 그런만큼 이 작가의 입지는 폭넓은 편이며 역사쪽으론 문외한이더라도 시오노 나나미가쓴 작품의 제목정도는 모르는이가 없을 정도이지요.'로마인이야기'가 가장 대표적이고,덕분에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사에 정통한 역사가로 일순 대우받고 있습니다. 다만, 시오노 나나미의 제국주의적 사관이나 역사를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접근하려는 성격탓에 상당수 안티팬도 보유하고 있구요.이러나 저러나,이 작가가 유명한건 사실이고 '로마인 이야기'를 비롯 다수의 저작물이 유명세를 타고있는것도 주지의 사실입니다.하지만 저는 '로마인 이야기'는 읽지 않았습니다.읽을 기회도 없었거니..
아크로드 영화화 프로젝트 - BENX 한국산 온라인게임 '아크로드'가 소재인 벨기에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국내개봉은 미정이며,벨기에 등지에선 꽤나 호평을 받은 모양입니다. 아래는 아크로드 블로그에서 퍼 온 프리뷰입니다. ... ... 무언가 상당히 심오한듯 하면서도...교훈적입니다. 게임을 소재로한 영화는 많았지만, 이처럼 직접적으로 온라인게임과 플레이어간의 상호관계를 그린 영화는 BENX가 처음인듯 싶습니다. (아래는 트레일러) ... ... 벨기에 영화라 언어가 좀 생경스럽지만, 게임캐릭터랑 잘 매치되는 배역덕에 생각보다 매끄러운 전개(트레일러상으론)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게임이 벨기에서 유명세를 탈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언제 국내서 접할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상영관에서 봐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카파도키아에 대한 잘못 알려진 지식 "...여행자들은 간혹 카파도키아의 지하 도시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기독교인들이 종교 박해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사실 카파도키아의 지하 도시 역사는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응회암과 용암층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기암괴석에 동굴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날씨와 짐승들을 피해 이곳에 살기 시작했던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이미 만들어져 있던 지하 도시를 이용해 자신들의 신앙을 지켰다..." 시리즈 - 아나톨리아 내륙지역,그러니까 터키 중앙부에 카파도키아가 위치합니다. 한국인 배낭여행객들이 즐겨찾는 코스중 하나이며, 터키 어느 지역을 가든 중간에 한번쯤 거쳐가게 되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카파도키아는 방문객들의 증가로 여행상품도 다양해졌는데, 그중에서도 벌..
이반나 린치 (Evanna Lynch) 제목 :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루나 러브굿 역을 맡았다.1만5천명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그녀는 일찍이 해리포터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었다고.작가 조앤 K.롤링에게 보낸 팬레터가 답장이 왔을때까 가장 기뻤다는 아직 어리기만한 소녀.아일랜드태생으로 나이는 17세.91년생이다.참고로 엠마왓슨이 90년생으로 한살차이다.(이 사실이 놀랍기만하다.엠마가 더 성숙해 보이지 않는가) 해리포터시리즈를 보면 나이대가 대충 평균치를 웃돈다.캐스팅을 그렇게 한건지,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적절한 배역에 적절한 캐스팅인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물론 루나 러브굿을 소화할만한 인물은 이제 이반나 린치밖에 없다. 루나 러브굿의 다음행보가 궁금해진다.프라키아가 발견한 불사조기사단의 숨은보석(!)은, 이반나 린치양 되겠..
애비 코니쉬 - 골든에이지 베스 역 해적 라일리의 러브스토리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애비 코니쉬는 중세 영국인 복식이 훨씬 어울린다.애비 코니쉬는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다.엘리자베스1세 시대 영국 복식이 그녀를 더욱 가치있게 한다.특히 여왕과 함께했을때의 그녀의 모습은 충분히 반하고도 남을만하다.애비 코니쉬가 빛이라면 케이트 블란쳇은 보석이다.케이트 블란쳇이 있었기에 애비 코니쉬는 영화 '골든 에이지'에서 빛날 수 있었다.골든에이지의 주연급배우에 비한다면 신예급에 불과하지만,동시대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준 베스 역의 애비 코니쉬는 충분히 여우조연상급이다. 아직 82년생으로 장래가 밝다는게 팬으로서 고무적이다. 벌써부터 그녀의 다음작품이 기대된다.^^
왜 터키사람은 한국인에 친절한가? 터키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터키사람들,정말 한국인들에게 친절하다는것. 물론 그네들은 우리를 형제국가라 부르며 한국사람이면 일단 호감부터 갖고 보는건 사실인것같다.재밌는건 그들이 우리 한국인들을 좋아하는만큼 일본인들도 좋아한다는것. 터키의 유명 관광지에는 펜션과 도미토리겸용 호스텔이 있기 마련인데, 일장기가 내걸린 숙박업소도 간혹 눈에 띈다고 한다.물론 태극기도 걸려있는동네가 있긴 하지만.그렇다고 그네들이 왜 동양사람들을 그리 좋아라하는지 알 길이 없다. 우리민족이 고구려시대에 있을때 그들은 돌궐족이었다. 같은 유목민족계통이라,공통점이 많다. 지금도 터키에서의 역사교육엔 돌궐족시대부터 한반도주변에 터전을 일궜던 그네들 역사를 가르킨다고 한다.따지고보면 올바른 역사교육이다. 이상한..
엘리자베스 연대기 제목 : 엘리자베스 연대기 연대기에 속한 작품명 : 엘리자베스, 골든에이지 엘리자베스 재위 45년의 황금시대,이른바 골든에이지를 그리고 있다. 스페인 필리프대공의 무적함대를 물리쳤고, 영국內 구교도와 신교도사이의 오랜 종교분쟁을 극복해낸다.평화와 재건,그리고 무한성장의 시대. 엘리자베스연대기는 1편인 엘리자베스이후 거의 10여년만에 같은 감독하에 골든에이지란 제목으로 최근 개봉했다.재밌는건 이미 '엘리자베스'의 엔딩크레딧에서 여왕의 업적과 통치기를 자막으로 내보내는데,마치 속편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감독도 '골든에이지'를 제작할 의도가 없었던 걸까.아니면 있었어도 '돈'이 안될거라는 속물근성때문에 포기라도 한 걸까.이유야 어찌되었든,'골든에이지'는 엘리자베스연대기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내걸고 극장가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