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사라기 미키짱(국내개봉명) キサラギ


자, 여기 '키사라기 미키'라는 여자 아이돌이 있습니다.

그녀는 비록 노래도 잘하지 못하고 춤에도 매우 약한 아이돌이지만, 응원하고 지지하던 팬들이 있었죠.

'키사라기 미키'는 어느 날, '자살'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팬들은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한 모임을 1년 후 갖게 되는데요, 바로 작품의 시발점입니다.


왠지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을 법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마침내 표출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반전의 묘미를 보여 줍니다.

'자살'인가 '타살'인가는 사실 이 영화의 서사 구조에서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등장인물 모두 마치 그녀가 살아서 듣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변론하고 사건을 추론하죠.

어쩌면 이 작품은 아이돌 업계의 어두운 면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흥행을 위해 아이돌 본인의 의사 따윈 안중에도 없는 매니지먼트, 잘못된 팬의 전형인 스토커, 무서울 만치 집요한 오타쿠, 이 모든 것은 아이돌 세계에선 일상처럼 벌어지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사회 고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결코, 사람들의 잘못을 탓하고 나무라지 않습니다. 그저 아이돌을 사랑하는 팬의 모습, 그리고 그런 팬을 아끼고 고마워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죠.



마지막 '키사라기 미키'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개인적으로 울컥했습니다. 

최근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겨, 더욱 감정 이입을 하게 된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제한된 공간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는 말할 것도 없고, 연극 형식을 빌려 왔지만, 영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연출 역시 몰입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아니. 굳이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아끼고 좋아하는 존재가 있다면 이 작품은 충분히 설득력 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도쿄 소년
감독 히라노 슌이치 (2008 / 일본)
출연 호리키타 마키, 이시다 타쿠야, 쿠사무라 레이코, 히라타 미츠루
상세보기

감상 포인트 : 남성 인격체 나이토, 여성 인격체 미나토. 둘 사이에 오가는 편지 장면에 주목할 것.

히라노 슌이치 감독의 이 작품은 약간 어정쩡하다. 격렬하지도 않고, 미묘하다 못해 너무 싱거운 3명(?)의 삼각관계 이야기가 엔딩까지 싱숭생숭 계속된다. 여성 인격체 '미나토'를 무척 좋아한 나머지 '슈우'가 '나이토'에게 개입하는 장면도 그러한데, 미나토를 돌려놓기 위한 슈우의 발악은 정석적이다 못 해 관객의 마지막 기대치마저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 단지 이 작품을 봐야 할 이유를 꼬집는다면 남성 인격체로서 거친 연기를 펼친 호리키타 마키의 열연과 감각적으로 표현된 도쿄 전경 정도? TV 드라마보다 못한 감독의 힘 빠진 연출이 못내 아쉬울 따름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미국 작가 '가브리엘 제빈'의 "누군가 내게 키스했다"가 '한스 카노사'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습니다.
일본 개봉일은 3월 27일. 공식 홈페이지는 http://darekiss.com/
'호리키타 마키'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큰 화젯거리였죠. 11일 업데이트 된 스탭 다이어리입니다. ^^



「誰キス」取材部屋に特大ポスターが!
"누가 키스" 취재 실에 특대 포스터가!

見たことありますか?4人バージョンもありますが、
본 적 있으신가요? 4명 버전도 있습니다만,

この目を閉じてるのもなかなか良いかと・・・
이 눈을 감은 것도 꽤 나쁘지 않을까나

そして、カバチも残すところ、2話。
더불어서, 카바치도 얘기하자면,

急な展開が色々あります!
갑작스러운 전개가 여러 번 있습니다!

こちらもお見逃しなく!
이쪽도 놓치지 마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나카 리이사(仲里依紗), 애니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주인공 마코토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셨다면 이미 친숙한 목소리죠. 나카 리이사가 2010년 3월 개봉하는 실사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같은 배역을 맡았습니다. 나카 리이사는 후카다 쿄코가 나왔던 '학교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라는 작품에서 학생 역으로 등장한 바 있는데요.
그 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지만 그다지 다작하는 배우는 아닌 듯합니다. 아무튼, 애니판과 실사판에서 같은 역할을 맡게 되다니. 놀랍네요. 일본 SF계의 거물 츠츠이 야스타카 원작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리메이크된 작품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2010년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과연 어떤 스타일로 그려질지 자못 기대됩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된 영화 예고편. 그리고 포스터는 일본 eiga.com의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時をかける少女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치가나 연예인도 몇 십년이 흐르면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법.
 아름답던 벚꽃도 언젠가는 지는 법이죠.
 여기, 뒤죽박죽이었지만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고 추억하는 한 록 밴드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소년메리켄사쿠. 그리고 그들의 25년전 활동 장면을 찍은 인터넷 동영상에 혹 가서 캐스팅하려고 기를 쓰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 칸나.

 하지만 세월은 불혹의 소년 록 밴드를 중년의 아저씨로 바꾸게 하는 데 충분했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소년메리켄사쿠의 현재 모습에 칸나는 실망하고 맙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사장님께는 한사코 그들을 캐스팅하고야 말겠다고 호언장담한 직후인걸요. 칸나 입장에서는 소년메리칸사쿠가 설마 25년전의 록 밴드였다는 걸 알 턱이 없었겠죠. 그저 계약직 사원을 탈피 할 수 있다는 희망에 들떳던 자신이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결국, 칸나는 울며겨자먹기로 25년전 멤버들을 규합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습니다. 선 하나 잘못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냉기류가 멤버들 사이에 또아리를 트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주축 멤버라고 할 수 있는 형제간에는 기싸움도 여전합니다. 25년전이나 지금이나 성깔 하나만큼은 변한게 하나도 없다는 듯. 과연 칸나는 그들을 이끌고 성공적으로 전국투어까지 마칠 수 있을까요?



 칸나역의 미야자키 아오이의 변신은 늘 새롭고 놀랍습니다. 특히 본 작품을 찍던 당시에는 미야자키 아오이 본인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습니다. NHK에서 '아츠히메'를 연기중에 있었고 CM등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지경이었죠. 그럼에도 약간은 부담스러웠을 '소년메리켄사쿠'에서의 역할을 거뜬히 소화해 냈습니다. 캐릭터의 성격도, 그리고 말투조차 180도 다른 배역을 이리도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요.

 칸나는 야무지고 기가 쎄지만 마음도 여린 커리어 우먼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동안의 얼굴을 가진 덕분에 사뭇 여려보이기까지 해도, '아츠히메'의 그것보다는 이 쪽의 '칸나'가 도리어 미야자키 아오이 본인 성격과 가장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아츠히메'에서도 당당한 쇼군 부인(미다이도코로[각주:1])역을 맡아 요 근래 사극에서 보기 힘든 멋진 여성상을 잘 소화했지만요. 늘 변신의 중심에 섰던 그녀가 희대의 멋쟁이 쿠도 칸쿠로를 만난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쿠도 칸쿠로는 일본에서 꽤나 유명인사입니다. 유명 배우는 아니어도, 조연으로 몇몇 작품에 등장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 분야는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전적이겠지요. 히트 제조기라 불리어도 좋을만큼 그의 손을 거쳐간 작품들은 많은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래 필자는 펑크 락에 문외한인지라 애초에 쿠도 칸쿠로에 대해 믿음이 있었음에도 '소년메리켄사쿠'는 감히 건드리지 못 했습니다. 순전히 배우 면면만 보고 선택하게 된 동기가 큰 계기가 되었죠. 겸사겸사 쿠도 칸쿠로의 작품을 하나 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랄까요. 저는 작품을 볼 때 늘 먼저 어떤 배우가 등장하는 지 배역부터 찾습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등장하면 만사 오케이인 겁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겠죠? 평론가가 아닌 바에야 평이 좋은 작품만 궂이 찾아 볼 필요가 없습니다. 허허. 그건 너무 피곤해요. 그렇지만 쿠도 칸쿠로라는 이름은 작품 선택 기준의 두번째 랭크에 올려도 좋을 만큼 매력적인 겁니다. '유성의 인연'을 통해 토다 에리카를 알게 되었고, '미래강사 메구루'를 통해 후카다 쿄코라는 멋진 배우를 알게 해 줬거든요. 그 덕분에 '아츠히메'와는 다른 미야자키 아오이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쿠도 칸쿠로에게 감사하고 있답니다.꾸벅.



 놀랍고 귀가 번뜩일만한 재미를 갖추었다기 보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묻어있는 작품입니다. 예전의 쿠도 칸쿠로가 그렸던 작품 세계관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이것도 그만의 새로운 변신이려니 생각하면 쉽게 수긍이 갑니다. 특히 이런 형식의 로드무비에 거창한 무언가를 요구하는것도 참 우스운 일입니다. 배우들의 개성강한 마스크를 솔직담백한 대사로 말끔히 소화시긴 공로는 '소년메리켄사쿠'라는 독특한 아이템에 있습니다. 펑크 락이라는 소재는 이쪽에 무관심한 관객에게 심드렁한 소재가 될 수도 있는 독과 같은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소년메리켄사쿠'는 본격 음악 영화가 아닙니다. 인간이 성장하고 배우는 이야기죠. 그리고 그 중심에 '소년메리켄사쿠'의 주축 멤버들과 매니저 칸나가 있습니다. 이들의 알콩달콩 삶과의 전쟁을 솔직담백한 시선으로 보여준 것만으로도 작품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겁니다. 다만!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너무 짧은 시간안에 배우들의 성장기를 그리려다 보니 무언가 놓치고 지나간 것 같다는 아쉬움이랄까요. 그거 빼고는 없습니다.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고 불만도.

  1. 에도 바쿠후(막부)시대 쇼군의 정실 부인으로서 오오쿠를 통솔 및 지휘했던 여인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이 한 장의 사진(아름답구나)



당당하고 애교 넘치는 여배우를 손꼽으라면 단연 미야자키 아오이가 일등이 아닐까.

작은 키에 귀여운 용모는 왠지 유약할 것만 같은데,

실제 촬영장 모습은 정반대. 역시 사람은 겉으로만 판단하면 큰코다친다는 것!

한국은 '이준기'.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아오이' 덕분에 나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지만,

작품성으로나 흥행성으로 여러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두 배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이라면 그런 사소한 것 즈음 젖혀두고,

「첫눈」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겨울에, 사랑이 그리워 진다면 이 영화를 꼭 보도록 하자.

(보지도 않고 추천 글 쓰려니 왠지 어색하다.-_- 꼭 봐야지..후루룩 쩝쩝)


작품 정보(TV.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이누도 잇신의 귀환!

섬세한 감수성의 표현으로 한일 양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감독, 이누도 잇신.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은 그의 특별한 영화가

2008년 가을, 단 하나의 행복이 되어 세상에 감동을 준다.


코이즈미 쿄코, 우에노 쥬리, 카세 료의 기적 같은 만남!
<공중정원>으로 블루리본상 여우주연상을 휩쓴 코이즈미 쿄코,

<스윙걸즈>, <노다메칸타빌레>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우에노 쥬리,

 <박치기>, <허니와 클로버>로 친근한 카세 료의 기적 같은 만남!

올 가을, 이들의 만남은 영화 팬들에겐 축복이 된다.


일본 순정 만화계의 거장 ‘오오시마 유미코’의 원작만화 영화화!
테츠카 오사무상 수상의 거장, 오오시마 유미코. 그녀의 원작만화가 <금발의 초원>, <메종 드 히미코>에 이어 영화화되었다. 삶의 소소한 재미가 살아 있는, 마법 같은 행복을 약속한다.


행복의 비밀이 밝혀지는 곳, ‘키치조지’의 발견!
1억 2천만 일본인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 키치조지. 그 골목길을 거니는 고양이 구구의 발자국을 따라 아름답고 마법 같은 사랑의 날들을 만난다.

 

10월, 도시인들에게 잊고 있던 감성과 행복을 찾아주는 영화!
바쁜 일상, 지쳐있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잊고 지내던 소중한 삶의 의미 그리고 행복을 찾아주는 올 가을 최고의 감성무비.


오늘은 고양이 소재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입니다.
네.고양이만 보면 미치고 팔짝 뛰는 블로거 주인장 되겠습니다.-_-
하아~이 영화 사람 잡겠네요.후훗;;
(현재 영화공식블로그에서 이벤트중임.꼭 들러보세요)
오늘 잡설은 여기까지~.

신고

'Review Diary > 영화를 보고나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바람의 나라 SH650배경스킨  (2) 2008.09.30
추격자를 보다!  (0) 2008.09.24
구구는 고양이다  (1) 2008.09.15
아이언맨 감상후 캡처  (0) 2008.09.12
디즈니 신작 "볼트"  (0) 2008.09.08
U보트 영화 한 편(In Enemy Hands)  (0) 2008.09.02
  1. yellowberry 2008.10.30 20:19 신고

    앗!! 이거 완전 보고싶어하는 ... 영화인데... 재미있나요?
    고양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뎅... 영화는 역시 비오는날 혼자 집에서 바야죠..ㅎㅎ
    담에 비오는 날엔 꼭 봐야겠어용... ㅎㅎㅎ 새우깡 한봉지와함께...
    참.. 얼마전 벼랑위에 뽀뇨 봤는데.. ㅠ_ㅠ 왕 잼있었는데..
    심심할때 한번 보시는거 추천@@@ 헤헤헤헤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