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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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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인 - 제목그대로 (추가) 大日本人 대일본인이란 영화 아십니까? 제국주의적 냄새가 나지만,이 영화는 코미디입니다. 제목그대로입니다.몸이 커져서 괴수들과 싸우는 어느 한 일본인 이야기입니다. (훈훈하네요~) ...내용은 단순합니다. (요약해서 설명하겠습니다) 평범하다못해 괴인처럼 살고있는 한 사내가 있습니다.머리는 락밴드 보컬처럼 허리까지 내려오고, 눈은 쾡한채 옷은 꾀재재하며 유일한 친구는 집에 있는 들고양이 한마리뿐인 남자입니다.말그대로 괴인입니다. 여자친구도 없고,술친구도 없고 유일한 낙은 괴수들과 싸워 이기는 거 뿐인 남자. 이 영화는 화자가 주인공 남자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핸드헬드처럼 카메라가 움직이지만, 괴수가 나타났을때는 3인칭 시점으로 특촬물이나 전대물처럼 주인공과 맞붙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얼마전 포스팅..
1月 기대작 3선 클로버필드와 에반게리온:서,그리고 스위니토드입니다. 스위니토드는 우리 동생냥이 좋아하는 조니뎁 양반께서 나오신고로, 일찌감치 알고 있던 작품이었고..에반게리온:서의 경우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후부터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마지막으로 클로버필드인데,이 작품은 최근에 해외서 개봉한 이후 상당량(?)의 악평속에 곧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특히 클로버필드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괴수물'이 아니라,'공포/스릴러'장르가 아니냐는 억측도 나오고 있습니다.JJ.에이브람스의 '낚시물'이란 말도 들리는군요. 클로버필드입니다.저 '자유의 여신상'머리가 통째로 날아가는 예고편이 유명한데요, 핸드핼드기법으로 촬영된 영화라 극도의 멀미감을 불러온다고 합니다.근래에 FPS를 즐겨본 유저라면 특..
밴드오브브라더스 2편까지 봤습니다 현재 BOB2편까지 다운받아 감상했습니다. 예전부터 본다 본다~해놓구선 1편만 살짝 보고 관둔 작품이었는데, 진득하게 앉아 2편까지 보고나니~하아~한숨밖에 안 나옵니다.내가 왜 이작품을 이제서야 보는건가! 36,800원,55% 할인된 가격에 예스24에서 구입결정. 3편부터는 DVD로 봐야겠습니다. 확실히 이번 지름신은 좀 강력하네요!흐흐흐..;;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The Orphanage) '길예르모 델 토로'사단의 차기작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입니다. '주인공 로라와 그의 아들 시몬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며 겪는 심리적 변화를 스릴러와 판타지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판타지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판의 미로'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바 있는 길예르모 델 토로가 직접 제작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멕시코 출신 감독답게 이 영화도 멕시코,스페인 합작영화입니다. 디아더스류의 스릴러 영화와 다를게 없어보이지만,델 토로만의 분위기 연출력만 놓고 보자면 분명 색다른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 깔끔한 배경이 인상적인 트레일러 예고편을 추천합니다. 공식홈페이지 http://www.theorphanagemovie.com (2008/02/14 국내개봉)
문화재청의 어이상실 「문화재법 개정안」 문화재청이 추진중인걸로 알려진 문화재법 개정안에 이상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역사 유적지 및 문화재 명칭을 영어로 풀어써 쓰는 방식으로 고치겠답니다. 실효성 여부를 떠나서,문화재청이 문화를 보호하는 단체가 맞는지 의문이 안들 수 없군요. (아래는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에 뜬 문화재청의 문화재법 개정안에 대한 요약문입니다) 반크 및 사이버외교사절단에서 열심히 한국문화를 소개해놓고나면 뭐하겠습니까. 그나마 '경복궁'이라고 알려진 한국의 고궁은 이제부터 '조선왕조의 장려한 궁전'이 되는겁니다. 이런식이면 모든 조선시대 유적 및 문화재 앞에는 '조선왕조의~'라는 문구가 따라붙을 것이며, 다른 시대 문화재역시 비슷하게 따라가겠지요? 이러면 외국에는 경복궁이라는 고궁이 있는줄도 모를것..
이스탄불 =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의 본래 이름은 콘스탄티노플이었습니다.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지금도 정교회 종단에선 콘스탄티노플이란 지명을 사용중입니다. 비잔티움 제국의 초대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1세'는 최초로 종교자유화를 선언한 사람입니다. 이전까지의 로마제국은 철저히 그리스도교를 박해했습니다. 동로마제국,혹은 비잔티움이라 불린 천년제국의 땅 콘스탄티노플.1453년,동방의 오스만투르크제국이 이 땅을 점령했을때만해도 그리스도교인들의 상실감은 그렇게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당시 비잔티움제국을 이루던 태반의 그리스인들은,현명하게도 술탄 메메드2세와의 융화를 시도했습니다. 메메드 2세 역시 땅을 차지할지언정,로마시민의 긍지까지 뺏어갈 의향은 없었습니다.그들이 자신을 국가의 지도자로 인정만 해준다면 종교박해를 안겠다고 선언..
마크로스 프론티어 ▒ 마크로스 프론티어 ▒ 마크로스 프론티어입니다. 선행방송판이며 파일럿필름과 비슷하지만, 파일럿이 시청자 반응을 떠보는 데 의미가 크다면 이건 일종의 팬서비스랄까.. 08년 4월 방영예정인걸로 알고 있는데,좀 이르긴해도 팬서비스차원에선 훌륭합니다. 마크로스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그 1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보고난 후 감상을 짧게하자면, "유키카제와 카라스에서 느꼈던 감동을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느꼈다"는 겁니다. 고퀄리티CG와 깔끔한 캐릭터디자인,그리고 극장판애니를 보는듯한 고난이도 연출까지. 스토리가 절대 허툴게 나갈 것 같진 않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봄이 기다려지는데요, 다음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선행방송판의 스틸샷입니다. 고용량HD급 화질로봤더니 스샷품질이 '킹왕짱(?)'좋군요.후훗..
또다른 볼린 여인 (The Other Boleyn Girl, 2007) 원작 '천일의 앤 볼린'은 헨리8세,메리,앤 볼린 자매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헨리8세의 두번째 부인이었던 앤 볼린은 결혼 후 1000일후 비극적인 죽임을 당합니다. '나탈리 포트먼'과 '스칼렛 요한슨'이 앤 볼린,메리 볼린 역으로 등장합니다.나탈리양은 '레옹'부터, 스칼렛양은 '진주목걸이..' 부터 열혈 팬이었는데...이렇게 한 작품에 동시 출연하다니!!! 감격입니다.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재밌는 건 84년생인 스칼렛이 언니인 메리역을,그리고 81년생 나탈리가 동생인 앤역을 맡았다는 겁니다.얼굴값이 실제 나이값보다 더하단 진리를 보여줍니다..;; 헨리8세는 한 시대를 풍미한 파란만장했던 왕입니다.이혼경력이 화려하죠.당시 시대상황을 보면 이혼이란 당치도 않았습니다.구교로 대표되는 가톨릭이 유럽에서 강세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