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Diary/드라마를 보고나서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쟁 드라마에 '사랑놀음'이 필요한가 최민수 씨가 내년 TV드라마 '로드 넘버원'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한다. 그 밖에 소지섭 씨도 출연한다는데. 주목할 만한 이슈는 해당 드라마가 6·25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야기 전개상 '사랑'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는 것이다. 역시나 우려했던바. 여자 배우 출연도 이미 확정되었단다. '밴드오브브라더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에너미엣더게이트', '지옥의묵시록', '...' 이 수많은 전쟁 명작들은 시간이 지나도 가히 잊히지 않는 대단한 작품들이다. 그리고 이들 명작에는 절대로 '사랑놀음'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블록버스터라고 치부하는 작품에조차 '사랑'을 갈구하는 배우들 간의 연애씬 때문에 시청자들의 감정을 흩트려놓는 판국에 이제 전쟁드라마에조차 '사랑놀음'을 끼워 넣겠단다.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