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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

엑스페리아 Z, 현재 지름신 목록 중 하나

어쩌다 보니 기존 폰의 약정 기간이 끝났고,

이제 새 폰을 교체할 시기가 온 듯하지만(...) 선뜻 폰을 지르기가 겁이 난다.

넥서스 S를 출고가 그대로 구매한 아찔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되는 것 같다. 뭐, 이제나저제나 쇼핑몰을 눈팅하는 도중 잘 빠진 녀석을 발견했다.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든다.

디자인은 언제나 LG였지만. 최근 LG의 디자인 행보는 따라 하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아 씁쓸하다.

그래도, 소니가 엑스페리아 Z로 디자인 부문에선 확실히 승부수를 던지지 않았나 싶다.


물론 일부에서 지적되듯 썩 좋지만은 않은 카메라 성능과,

시야각 문제는 아직 소니가 스마트폰 제조 기술 부문에서 삼성, LG에 뒤처진 모양새다.

그렇지만 에릭슨과 결별 후 소니 독자 상표를 구축하려는 모습은 가상하다.


70만 원대면 괜찮은 편인데…. 문제는 익스펜시스가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라 할부 구매가 안 된다.

현금 구매를 하던가, 일시금 결제를 해야 하는데. ㅋㅋ 망설여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