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운이 좋게도 포스코 음악회에 당첨되어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아버지 이름으로 당첨된 거지만 졸업 기념 선물로 표를 주셨어요. 덕분에 오누이가 사이좋게 서울 나들이하고 왔네요. 그건 그렇고, 선릉이란 곳도 참 오랜만에 가봅니다. 토요일 한가한 저녁 시간대라 거리가 을씨년스럽긴 합니다. 입구를 찾아 헤매느라 건물을 한 바퀴 빙 도는 웃지 못할 촌극을 연출했지만, 무사히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나중에서야 눈치챘건대, 지하 아케이드를 통하면 1층 공연장으로 바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더군요. 무엇 하러 건물을 빙 돌았단 말인가. -_-

아무튼,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드림걸즈 갈라쇼! 쇼라고 하기에 무언가 화려한 걸 기대했지만,
공연 자체로만 따지면 왠지 간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시간을 조금 넘기는 공연 시간도 왠지 섭섭합니다. 그래도 배우들의 열정과 힘이 넘치는 노랫소리에 절로 흥겹더군요. 아. 공연 시간도 그렇지만.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불편한 건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상설 공연장이 아니고, 임시로 급조한 모양새인데. 이미 연례행사가 되어 버린 포스코 메세나 음악회가 잘 갖춰진 공연장에서 행하여진다면 더 좋을 순 없겠죠? ^^

아케이드에서 1층으로 가는 계단을 올려다보며

포스코센터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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