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칼렛 요한슨

(2)
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말하다. 그녀, 스칼렛 요한슨을 처음 알게 된 영화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였다. 빌 머레이라는 영화배우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 때문에 우연하게 접하게 된 이 작품에서 수확이 있었다면 다름 아닌 바로 그녀, 스칼렛 요한슨이였다. 84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그녀를 유심히 관찰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은 느낌부터 좋았다. 시시한 로맨스가 아니라, '사랑'을 재정의하겠다는 감독의 철학이 돋보였다. 감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 소피아 코폴라 였겠는가. 아무튼, 그녀. 스칼렛 요한슨이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명성을 떨치게 한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이 작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일 듯싶다. 물론 이전에 숱한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했고 아역 시절부터 단역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었던 만큼 연기 경력이..
또다른 볼린 여인 (The Other Boleyn Girl, 2007) 원작 '천일의 앤 볼린'은 헨리8세,메리,앤 볼린 자매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헨리8세의 두번째 부인이었던 앤 볼린은 결혼 후 1000일후 비극적인 죽임을 당합니다. '나탈리 포트먼'과 '스칼렛 요한슨'이 앤 볼린,메리 볼린 역으로 등장합니다.나탈리양은 '레옹'부터, 스칼렛양은 '진주목걸이..' 부터 열혈 팬이었는데...이렇게 한 작품에 동시 출연하다니!!! 감격입니다.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재밌는 건 84년생인 스칼렛이 언니인 메리역을,그리고 81년생 나탈리가 동생인 앤역을 맡았다는 겁니다.얼굴값이 실제 나이값보다 더하단 진리를 보여줍니다..;; 헨리8세는 한 시대를 풍미한 파란만장했던 왕입니다.이혼경력이 화려하죠.당시 시대상황을 보면 이혼이란 당치도 않았습니다.구교로 대표되는 가톨릭이 유럽에서 강세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