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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쉬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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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축에 가면 촙쉬쉬케밥을 먹어보세요 터키의 지역특산품은 많은 편에 속한다.그도 그럴것이 히타이트와 로마,그리고 오스만제국까지..역사도 유구한데다 땅을 파기만 하면 유적지가 샘 솟는 참 복 받은 동네다.땅이 워낙 넓은 이유도 있지만,가이드에 유명지로 소개된 지역간에만 오가려고 해도 하루 족히 걸린다.그래서 시간에 쫒기는 많은 배낭여행자들은 '야간 버스'를 이용한다. 여기서 '버스'라는 개념은 우리네 한국식 '버스'를 떠 올리면 곤란하다.마치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좌석 시트와 기내식(?)이 수시로 제공된다.음료수는 한시간 단위로 승무원이 각 승객들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직접 따라준다.대개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할때 10시간 이상은 각오한다.하지만 10시간의 버스 승차시간이 결코 지겹지도 않거니와 불편하지도 않다.겨울에 이동했을 때 버스 안의 실내..
터키에 가면 꼭 먹어보자! (2)케밥-고기요리에 취하다 터키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케밥'입니다. 케밥은 우리식으로 보면 꼬치요리 비슷한 건데 다른 게 있다면 돼지고기 대신에, 양고기와 소고기 혹은 닭고기에 터키만의 독특한 향신료가 첨가된다는 겁니다. 그 향신료라는 게 얼마나 독특한지, 터키사람들 몸에서 그 향신료 냄새가 근처에만 가도 풍길 정도입니다.^^ 터키에서 버스여행을 하다보면 터키사람들이랑 자주 부대끼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여행자들을 여럿 뵈었습니다. 저도 나중에서야 그 냄새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죠.바로 꼬치랑 고기요리에서 나는 향신료 냄새더라구요.외국인도 우리나라 사람들한테서 마늘냄새 난다고 하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케밥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케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