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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코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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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한국 전쟁영화의 고지를 넘다 몇 해 전부터 TV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에서 유독 한국 전쟁을 다룬 픽션/논픽션물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TV 드라마 장르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던 6·25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MBC, KBS1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방영했고, 극장 상영관엔 포화속으로가 내걸렸습니다. (...물론 개차반 같은 설정과 고증 안 된 의상, 손발이 오글거리는 내용 전개 때문에 역시 한국에선 BOB 같은 전쟁 물을 기대하긴 이르다…는 자조 섞인 반응만 이끌어 냈지만..) 앞으로 상영될 작품군 중에는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가 출연하는 마이웨이, 롭 코헨 감독의 1천억 원 대작 1950도 있군요. (...뉴라이트가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200억 들여 영화 만든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소문만 어느덧 3년째...) 고지..
미이라#3(브렌든 프레이저,이연걸,양자경...) 올해 8월 1일 미국 개봉을 앞 둔 미이라 3탄! 우리에겐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한 이연걸과 양자경등,중국의 호화 출연진과 최근 한국계 감독이 만들어 화제가 됐던 '내가 숨쉬는 공기'에도 출연했던 미이라 시리즈의 간판 히어로 '브렌든 프레이저'가 참여한 시리즈 3번째 작품입니다.우려먹기 시리즈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지만 흥행성을 고려할 때 검증된 시리즈인것만은 확실하겠죠.그러니까 계속 만들고 있을테구요. (요새 소재 고갈인 헐리우드가 이런 작품을 그냥 놓칠 리 없겠죠) 브렌든 프레이저가 아무리 다른 영화에 많이 나왔어도, '미이라'의 '릭 오코넬'만큼 멋진 배역을 못 본 것 같습니다.적어도 제 주관적인 느낌으론 말이죠. 배경설정이 진시황의 부활을 다룬 만큼, 중국 로케가 많은 편인데요.그만큼 중국의 문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