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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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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남양 성모성지 방문 대부도 윤숙이네 칼국수 먹고 집에 오는 길에,남양 성모성지에 들렀습니다. 대만, 말레이시아 단체 여행객이 이미 성지 순례 중이더군요.아마도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한에 맞추어 성지순례차 한국을 방문한 가톨릭 신자들인 것 같습니다.현지인 신부님과 수녀님도 여럿 계셨거든요. ..정말 아름답게 잘 가꾼 곳입니다. 역시, 성지중의 성지답네요.
이스탄불 =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의 본래 이름은 콘스탄티노플이었습니다.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지금도 정교회 종단에선 콘스탄티노플이란 지명을 사용중입니다. 비잔티움 제국의 초대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1세'는 최초로 종교자유화를 선언한 사람입니다. 이전까지의 로마제국은 철저히 그리스도교를 박해했습니다. 동로마제국,혹은 비잔티움이라 불린 천년제국의 땅 콘스탄티노플.1453년,동방의 오스만투르크제국이 이 땅을 점령했을때만해도 그리스도교인들의 상실감은 그렇게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당시 비잔티움제국을 이루던 태반의 그리스인들은,현명하게도 술탄 메메드2세와의 융화를 시도했습니다. 메메드 2세 역시 땅을 차지할지언정,로마시민의 긍지까지 뺏어갈 의향은 없었습니다.그들이 자신을 국가의 지도자로 인정만 해준다면 종교박해를 안겠다고 선언..
또다른 볼린 여인 (The Other Boleyn Girl, 2007) 원작 '천일의 앤 볼린'은 헨리8세,메리,앤 볼린 자매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헨리8세의 두번째 부인이었던 앤 볼린은 결혼 후 1000일후 비극적인 죽임을 당합니다. '나탈리 포트먼'과 '스칼렛 요한슨'이 앤 볼린,메리 볼린 역으로 등장합니다.나탈리양은 '레옹'부터, 스칼렛양은 '진주목걸이..' 부터 열혈 팬이었는데...이렇게 한 작품에 동시 출연하다니!!! 감격입니다.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재밌는 건 84년생인 스칼렛이 언니인 메리역을,그리고 81년생 나탈리가 동생인 앤역을 맡았다는 겁니다.얼굴값이 실제 나이값보다 더하단 진리를 보여줍니다..;; 헨리8세는 한 시대를 풍미한 파란만장했던 왕입니다.이혼경력이 화려하죠.당시 시대상황을 보면 이혼이란 당치도 않았습니다.구교로 대표되는 가톨릭이 유럽에서 강세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