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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iary

바쁘게 살기 (일기)

하아~새학기 시작하고 무척이나 바빠졌습니다.
정말 눈코뜰새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 버리네요.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그야말로 속도전입니다.학교갔다오면 집에 있는시간도 얼마 안되구요.잠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가고 또 밤 늦게 귀가하고...1주일에 5일동안 이런생활의 반복입니다.물론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수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압박도 더 거세진것 같아요.아니면 심리적 부담이 그만큼 커졌기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25세,20대 중반의 나이라면 꺽이기 전이라고 하데요.25세만 넘으면 20대가 후딱 지나간다고 말씀들 많이하세요.^^;
헤헤...군복학하고 학업에 전혀 신경 안썼더니 나름 고생중입니다.그래도 개강하고 첫주에 이렇게 빡세게 굴려놓는 교수님들도 살짝 얄밉구요!!ㅎㅎ

여행포스팅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아니면 제 게으름때문일지도.하지만 하고픈 말은 정말 많습니다.아직도 여행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거든요.
제가 터키에서 찍어 온 사진들,그리고 일기장과 그 날 그 날 가계부내역서.영수증들...
이런 소소한 것들마저도 제게 터키를 향한 향수병을 불러일으킵니다.터키는 한국에 와서야 그 매력을 더 발산하는것 같아요.말 그대로 중독된 겁니다.터키라는 나라에...
블로그에 연재할 제 터키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아마도 몇십페이지는 훌쩍 넘지않을까 싶을만큼 할얘기가 너무 많습니다.물론 직접 보고 듣는것보단 못하겠지만,부족한 글실력으로 최선을 다해 여행기 연재에 매진하겠습니다.그렇다고 연재를 빡세게 하겠다는 건 아니구요...부담없이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그래서 여행기 연재기는 좀 길어질 것 같아요.기간이...ㅋ)

최근근황은 학교에서 쳇바퀴 돌 듯 매일매일 일상의 반복입니다.하루 하루가 다를 게 없어요.
똑같은 일상이지만,군대서 그토록 바랬던 학교생활이기에...그렇게 고생하던 시기,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의 행복을 마음껏 누려보렵니다.그럼...오늘의 짧지만 할말많은 프라키아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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