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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영화를 보고나서

메이즈 러너, 영화 표가 아깝지 않습니다.

영화 표가 아깝지 않은 영화.

메이즈 러너를 표현할 때 감히 이 수식어를 붙이겠습니다.

파리 대왕을 연상케 하는 상황설정과,

통제와 억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혈투는 마치 헝거 게임을 연상케 합니다.

단 메이즈 러너는 상기 두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액션을 정성껏 버무렸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을 재구성한 감독의 능력도 칭찬할만합니다.



후속편을 연상케 하는 극 후반부 내용이 다소 생뚱맞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음 편에 대해 기대를 하게 하기에 이 정도 장치면 훌륭하다고 판단됩니다.

3부작 소설에 대한 흥미마저 갖게 만든 작품이네요.

추천합니다.



메이즈 러너 (2014)

The Maze Runner 
7.5
감독
웨스 볼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정보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SF | 미국 | 113 분 | 2014-09-18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