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Diary

(169)
클럽박스 개설합니다 미야자키 아오이, 아야세 하루카, 아라가키 유이…. 배우 카테고리로 나눠서 자료 업로드 하겠습니다. 며칠이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은 금박스로 승급하는 것이 당면과제입니다. 내려받기 많이 부탁하겠습니다. 클럽박스 공식카페는 이쪽으로 링크를 걸어뒀기 때문에, 카페 자료에 문제가 있거나 자료 업로드 요청할 게 있다면 방명록에 글 남겨 주세요. 당분간 가입만 하면 내려받기할 수 있게 설정해 뒀습니다. 암호도 안 걸어놨으니까 마음껏 가져가시면 됩니다. 현재 JIN, 호타루의 빛, 아츠히메, 소년 메리켄사쿠, 해피플라이트 등의 자료가 업로드 된 상태입니다. 그럼 수고…. ^^ 프라키아의 일본 드라마 공작소 http://clubbox.co.kr/plakia
소라닌(ソラニン), 2010 누적 판매 60만 부를 돌파한 아사노 이니오(浅野いにお)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청춘 연예 영화. 미야자키 아오이와 코라 켄고가 주연을 맡았다. OL(사무직 여직원) 생활 2년 차에 회사를 그만둔 메이코. 음악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프리터족 타네다. 이 둘을 중심으로 젊은 청춘들이 음악을 통해 힘든 현실을 극복하고 장래로 한 걸음씩 내딛는데…. 미야자키 아오이가 기타 연주와 노래에 첫 도전 했다. 4월 즈음 공개 예정으로, '아스믹 에이스'에서 배급을 맡았고 상영시간은 126분이다. '후지코 F 후지오의 패러럴 스페이스'라는 WOWOW의 미드나잇 드라마 연출을 맡은 바 있는, 미키 타카히로(三木孝浩)가 감독인데 소라닌의 원작자인 아사노 이니오의 팬이라고 한다. 현재로선 '소라닌' 외엔 이렇다 할..
료마전 1화 '조시와 고시' 제가 NHK 사극을 즐겨 보는 이유는 사실적인데다 인물 묘사가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극처럼 허풍떨거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지요. 현재 잘 나가는 일본의 인기 배우를 안방에서 1년 동안 내내 지켜볼 수 있다는 것도! 츠마부키 사토시가 '천지인'으로, 미야자키 아오이가 '아츠히메'로 NHK 대하드라마를 빛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료마전'으로 마사하루가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일본의 미 중년으로 손꼽히는 그가 료마로 분한다고 했을 때 실제 역사보다 너무 나이가 든 게 아니냐, 혹은 실제 료마보다 너무 잘 생겼다, 라는 온갖 의견이 분분했습니다만. 료마전 1화를 보고 난 후 소감을 말하자면 사카모토 료마 역에 마사하루는 료마의 현신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완벽함 그 자체였습니다. 뭐…. 대하드라마..
썸머워즈, 이것이 진짜 어드벤처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일약 스타 감독 대열에 오른 입지 전적의 인물입니다. 물론 예전에도 '디지몬' 시리즈를 감독한 바 있으나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시간..소녀'라고 할 수 있지요. 원래 '시간..소녀'는 많은 리메이크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2006년의 그의 작품은 호소력 짙은 이야기 구성과 감칠맛 나는 캐릭터 연기로 동일 작품군 중에서 길이 기억될 작품으로 회자합니다. 3년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이 기간을 그는 허투루 보낸 것 같지 않습니다. 썸머워즈라는 무시무시한 녀석을 탄생시킨 것만으로 아니메 팬들을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트렸으니까요. 2009년은 감히 썸머워즈와 에반게리온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썸머워즈는 놀랍도록 기발한 ..
시간을 달리는 소녀(실사판) 나카 리이사(仲里依紗), 애니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주인공 마코토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셨다면 이미 친숙한 목소리죠. 나카 리이사가 2010년 3월 개봉하는 실사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같은 배역을 맡았습니다. 나카 리이사는 후카다 쿄코가 나왔던 '학교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라는 작품에서 학생 역으로 등장한 바 있는데요. 그 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지만 그다지 다작하는 배우는 아닌 듯합니다. 아무튼, 애니판과 실사판에서 같은 역할을 맡게 되다니. 놀랍네요. 일본 SF계의 거물 츠츠이 야스타카 원작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리메이크된 작품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2010년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과연 어떤 스타일로 그려질지 자못 기대됩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된 ..
천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여우비' 이성강 감독의 '천년여우 여우비'는 솔직한 작품이다. 기교 따윈 부리지 않고 할 말만 똑 부러지게 한다. 아니, 실제로 대사 처리부터가 그렇다. 혹자는 주인공들 말하는 게 너무 빠르지 않으냐고 손사래를 칠 테지만, 필자가 보기엔 이게 더 현실적이다. 괜히 심각한 척 온갖 인상 찌푸리며 멋진 척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아니라, 왠지 어수룩하고 동생 같은 등장인물이 더 친근감 있게 느껴지지 않는가. 일본 애니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겐 혹시나 토종 캐릭터들의 행동거지가 자못 거슬릴 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캐릭터가 더 몰입 감을 가져온다는 건 '여우비'를 통해 분명히 입증되었다. 필자 역시 일본 애니와는 다른 '포근함'과 '정겨움'을 '여우비'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간만에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애니메이..
새해 소망을 말해보자면 소망을 말해보라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딱 한 개만 꼬집는다면 단연 취업이다. LG에서 인턴 업무를 시작한 지도 이제 6개월째에 접어들었고, 곧 있으면 새 일자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지금도 물론 입사 원서를 준비 중이며 수많은 구직자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일본 유학을 생각도 해 봤지만, 비용이나 시간상의 제약이 따른다. 더군다나 일본에 진출하는 건 쉽게 결단이 서지 않는다. 일본의 IT산업이 불황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이유가 있지만. 일본에서 IT분야에 진출하려는 자국민을 우선 채용하려는 분위기도 한몫했다. 컴공 학도가 배운 거라곤 컴퓨터밖에 없어서 이 분야 외에는 진출할 길도 없고 다른 분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4년간의 대학 생활과 공군 복무 당시 전산특기로 수..
'아츠히메 vs 진' 사카모토 료마 결국 '타마키 히로시'의 사카모토 료마와, '우치노 마사아키'의 사카모토 료마의 대결이 되겠습니다. 대결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인지도로 따지자면 '아츠히메'의 료마 승리가 되겠습니다. 나이로 승부를 보자면 당연히 '타마키 히로시'의 압승이로군요. 1835년 태어나 33세의 나이의 짧은 생애를 마감한 사카모토 료마의 삶을 고려한다면, 이십 대 중반 나이의 료마가 사십 대 초반의 료마보다 역사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극 중 배역의 나이 듦에 개의치 않고 순수하게 연기 자체로만 따지면, 타마키 히로시의 사카모토 료마는 지나치게 신중하고 의리와 정의가 넘치는 남자로 묘사됩니다만, 우치노 마사아키의 사카모토 료마는 천방지축에 안절부절못하는 인간이지만 정이 넘치는 남자로 그려집니다. 어느 쪽이 실제 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