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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블루 빛 바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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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만난 고양이들 터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도 고양이가 아닐까 싶다.이 녀석들은 한국의 냥이들과는 달라서 사람만 보면 무조건 안겨든다. 성격이 좋은건지,낯선 관광객들한테도 꼬리 치는 거 보면 넉살 한번 좋은 녀석들이다.^^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여행이 터키 중부지방을 돌아 다시 이스탄불로 되돌아 오는 동안, 고양이를 못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그만큼 고양이는 터키인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터키의 고양이만큼 사랑스런 고양이도 세상에 없을거야! 그립다,터키여~그리고 고양이들아~.
리무진의 추억 너무나도 사랑스런 터키식 쿠키! 맛있다! 달콤하다! 애네들이 어찌나 단 걸 좋아하는지, 버스 기내식(?)에서조차 차이잔에 각설탕을 담아 온다.대단해요~! 단 음식을 좋아한다면 터키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 참고로 프라키아는 여행 3일만에 튜브형 고추장을 꺼내들었다.최후의 비상식량이지만 매운 게 땡기는 건 참기 힘들더라. 바게트에 고추장을 발라먹었다지? 후훗.. 기다리기 힘든 버스 시간.앙카라는 버스 편수가 많은 편이지만,주말은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무려 6시간을 기다렸다.기다리기 무료했던 우린,그냥 벤치에 누워 자기로 했다.우린 네브쉐히르 라는 고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로 향했다. 터키의 대다수 장거리 버스는 위 모양처럼 생긴 리무진 버스가 ..
개인사정상 ...여건이 안 되어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학기는 포스팅할 여유가 없을 것 같아요.주말에나 시간나면 올릴까... 힝...(-_-) 제가 뭐 인기 만화작가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웹툰 작가들 존경합니다.) 그림으로 제 심정을 표현하고 싶지만...그것도 힘드네요.후후.그럼 나중에 뵐게요. + 인스톨님,외계인님...제가 무심하더라도 잠시만 이해해 주세요.그럼...^-^
이스탄불에서, 5일부터 7일까지 7일 야간버스를 타고 흑해 연안에 있는 사프란볼루로 떠났습니다.터키에선 야간버스가 주이동수단인데요,주간에 이동할경우 숙소예약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유명관광지별 이동시간이 최소 5시간이고 최장 12시간까지 걸리거든요.왠만해선 밤늦게 출발해서 아침에 일찍 도착하면 체크인 시간에 정확히 맞출 수 있죠. 5일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7일까지 이스탄불에 있었던 시간은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디딘 타지와 현지인들과들과의 부대낌은 흥분 그 자체였습니다. 3일간의 기록...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블루모스크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오벨리스크. 고대 로마제국황제가 이집트에서 가져 온 오벨리스크라고 합니다. 히포드럼광장에 있어 지리적 편리성때문에 관광객들이 꼭 한번씩 들린다죠. 톱카프궁전 고고학박물관에 있는 석관..
바쁘게 살기 (일기) 하아~새학기 시작하고 무척이나 바빠졌습니다. 정말 눈코뜰새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 버리네요.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그야말로 속도전입니다.학교갔다오면 집에 있는시간도 얼마 안되구요.잠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가고 또 밤 늦게 귀가하고...1주일에 5일동안 이런생활의 반복입니다.물론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수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압박도 더 거세진것 같아요.아니면 심리적 부담이 그만큼 커졌기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25세,20대 중반의 나이라면 꺽이기 전이라고 하데요.25세만 넘으면 20대가 후딱 지나간다고 말씀들 많이하세요.^^; 헤헤...군복학하고 학업에 전혀 신경 안썼더니 나름 고생중입니다.그래도 개강하고 첫주에 이렇게 빡세게 굴려놓는 교수님들도 살짝 얄밉구요!!ㅎㅎ 여행포스..
우연찮게도... 일상이 우연의 연속이란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자칫 아닌것 같아도,우리가 살아간다는 건 매일 매일 일상의 우연덕분이 아닐까요. 우연찮게 만난 인연과 그 인연이 맺어준 인간관계. 우연찮게 시작된 내 직업과 우연찮게 다가 온 여행의 동기. 이런저런 행동거지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우연이 아닌건 없는 것 같습니다.억지스럽네요.ㅎㅎ 복잡한 머릿속을 시원하게 달래주고 싶은데...갈피를 못 잡겠네요. 조금,아니 그 이상 심란합니다.스스로 위로하고 싶지만...길이 없네요. 어제 오늘 방문자수가 똑같았습니다.물론 지금 글을 쓰는 이후부턴 오늘 방문자 수가 늘겠지만요.왠지 모를 신비로움에 캡쳐했습니다.지금 다시보니 별 거 아닌것처럼 보이네요.우연찮게도...우연이란게...다 그런것 같습니다.우연을 별 거 아닌것처..
터키여행에서 웃지못할 일들... 항상 무슨일이든 변수가 있기 마련이죠.여행도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터키여행은 제가 처음 떠난 해외여행이자 단체도 아닌 홀로떠난 여행이었습니다.준비도 부족했고,아무리 사전정보를 인터넷에서 익혔다지만 실전은 모름지기 다른법이죠. 첫날부터 사기당한일부터 여행하면서 중간중간 사고친 일, 그 당시엔 식은땀 흘릴만큼 아찔했던 경우도 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다 추억인 거 같습니다. 여행다녀오면 후유증이 심하다고들 하잖아요?제가 지금 그런 증상을 겪고 있답니다.ㅜ.ㅜ 터키는 정말 좋은 곳 같아요.제가 서유럽도 아닌 동유럽부터 배낭여행을 시작한다니까 다른 한국분들께서 의아스럽게 생각하시더라구요.오히려 그런말 듣다보니 제 자신이 신비롭게 느껴지더라구요.내가 왜 터키부터 여행을 시작했을까?딱히 꼬집어 말할..
터키 현재 물가정보! 제가 배낭여행을 다녀온 시기는, 2008년 2월 5일부터 20일까지 였습니다. 여행 도중 짬짬이 메모해 뒀던 가계부(?)가 있는데요,터키여행을 준비중이신 예비 배낭인여러분께 도움드리고자 네이버 지바고카페에 이어 제 블로그에도 정보를 공개합니다. 약소하지만 제가 이런 작은 정보 하나 하나 덕분에 여행을 무사히 준비하고 끝마쳤다는 점,도움 주신 분들께 충분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제가 그 뜻을 잇고 싶습니다.(왠지 거창하다...-_-) (내용은 네이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 그리고'에 실린 전문과 똑같습니다) 입장료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입장료 : 10리라 톱카피궁전 입장료 : 10리라 (하렘입장료는 추가로 따로 받습니다, 하렘 입장료 : 10리라) 톱카피궁전 고고학박물관 : 5리라 예니바탄 지하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