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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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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킹-옥의 티 스트리트 킹: 오늘 연속으로 두 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잘 짜여진 이야기구조가 영화를 어떻게 더 가치있게 하는 지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어차피 '21'이야 원작이 이미 존재하고 있고, 도박물이야 말로 사람들 흥미를 끌만한 요소를 100%갖고 있으니 비교자체가 안 되지만.. 스트리트 킹의 문제는 이겁니다.부패 경찰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작품이 되려고 했으나, 이미 다룰대로 다뤄서 헤지고 부패해버린 소재를 울궈먹었다는 점은 정말이지 감점감입니다. 이런 소재를 재발굴할거면 무언가 사람들 시선을 확 잡아버릴만큼, 신선한 재미가 있어야겠지만 그런게 있는것도 아니구요.무미건조한 전개랄까요. 초반부 한국인이 등장하는 씬은 한국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라기보다는, 그냥 그 직업에 한국인이 등장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
아론 유 ~ 그를 엿볼까 SciFi채널에서 방영중인 '안드로메다의 위기'는 '대니얼 대 킴'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계 남자 배우가 출연합니다.보통 한국계 하면 예전에 조연이다 단역이다해서,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그닥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한류바람이 세계 곳곳에 불기 시작하면서,헐리우드에도 때 아닌 한국계 배우 열풍이 휘몰아 치고 있습니다.물론 그 중심에는 여러 배우가 있겠지만, 오늘은 '아론 유'라는 유망한 한국계 배우를 얘기해 볼까 합니다. 아로 유를 바라보고 있자면 정말 한국계이구나 싶습니다.나이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동안인 얼굴이 보는 사람 깜짝 놀라게 하지만..그래도 멋진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괜스레 제가 흐뭇해 집니다.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아론 유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 주시겠지만요.^^ 디스터비아..
진짜 촛불은... 우리가 쇠고기수입에 반대하며 내건 촛불은 이성적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정치권의 입김이 가세하면서 집회현장에는, 정치구호만 난무하고 있구요.이제 일반 시민들은 각자 자신의 본분을 위해, 집회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목소리가 대통령 귀에 들어가게 하려고 오늘도 열심히 불철주야 집회현장에 출근하고 계십니다.하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무엇이 나라를 위한 것인지. 혹시 애초의 의도했던 집회 목적이 너무 쉽게 달성되니까 갈팡질팡 길을 잃고, 서투르게 명분없는 구호만 외치고 있는 건 아닌지..? 저는 대학생입니다.그리고 예비군 1년차이기도 하구요.올해 복학했습니다. 공대생이구요.저는 조중동을 즐겨 읽습니다.하지만 한겨레가 발간하는 씨네21을 즐겨 보구요, 진보..
AnnaSophia Robb - Keep Your Mind Wide Open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유투브 댓글 반응은 대략 이랬습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최고다", "그녀의 목소리는 사랑스럽다", "그녀는 정말 멋쟁이야!", "놀라운 목소리다.노래 역시 사랑스럽다", "와우,나는 정말이지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이런 반응도 당연한게 93년생의 아직 어린 여배우가 영화에서도 OST에서도 주연급이라는 게 믿기 힘들기 때문이겠지요.뭐 저는 이제 놀라움 정도는 그냥 넘어선 정도지만. 조니뎁과 영화에 함께 출연했을 때 부터 그녀의 강렬한 인상을 벗어나기 힘듭니다.특히 초콜릿을 향한 그 맹목적인 눈매란...(후덜덜~_~) 하여간, 노래속 그녀의 모습은 그냥 예쁘네요.그 나이또래에 비하면 목소리도,가창력도 좋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들었을 때에 기분 좋아지는 목소리거든요.하~..
'태권도'소재 헐리우드영화-올해 개봉 The Foot Fist Way 태권도를 정면으로 다룬 헐리우드 영화가 곧 개봉합니다. 장르는 코미디인데, 태권도를 코미디적인 감각으로 버무린 첫 영화라는 점에서..(그것도 헐리우드에서!) 무척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놈입니다..만,국내에서 개봉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최대 검색사이트인 네이버에서조차 제대로 된 영화소개가 안 떠 있습니다. 미국 평단은 꽤 호의적인 반응인 것 같습니다.뭐,이런 코미디 소재야~널리고 널린게 미국이지만, 그만큼 태권도가 미국에서 얼마나 대중적인가를 보여준달까요.후후후후후후...예고편만으로도 재밌겠네요. 코미디는 예고편이 꽤나 정직하거든요.저 역시 여태껏 속아본 적이 없습니다.코미디 장르 만드시는 분들은, 예고편 낚시에 소질이 없는 모양입니다.크큿.(물론 제 얘긴 헐리우드에 국한..
미이라#3(브렌든 프레이저,이연걸,양자경...) 올해 8월 1일 미국 개봉을 앞 둔 미이라 3탄! 우리에겐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한 이연걸과 양자경등,중국의 호화 출연진과 최근 한국계 감독이 만들어 화제가 됐던 '내가 숨쉬는 공기'에도 출연했던 미이라 시리즈의 간판 히어로 '브렌든 프레이저'가 참여한 시리즈 3번째 작품입니다.우려먹기 시리즈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지만 흥행성을 고려할 때 검증된 시리즈인것만은 확실하겠죠.그러니까 계속 만들고 있을테구요. (요새 소재 고갈인 헐리우드가 이런 작품을 그냥 놓칠 리 없겠죠) 브렌든 프레이저가 아무리 다른 영화에 많이 나왔어도, '미이라'의 '릭 오코넬'만큼 멋진 배역을 못 본 것 같습니다.적어도 제 주관적인 느낌으론 말이죠. 배경설정이 진시황의 부활을 다룬 만큼, 중국 로케가 많은 편인데요.그만큼 중국의 문화적..
'나니아' 4남매 변천사 + 오늘 조조를 끊고 나니아를 보고 왔습니다. 1편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에 이은 시리즈 두번째 작품인 '캐스피언왕자'는, 제목대로라면 캐스피언이 주인공이겠지만..역시 진정한 주인공은 4남매되겠습니다. + 카테고리가 '내가 본 여배우'이지만 4남매 모두 포함했습니다.(주인장의 귀차니즘..-_-) 안나 팝플웰(Anna Popplewell)과 조지 헨리(Georgie Henley)를 유독 편애하는 건 제 취향일 뿐..후훗;; + 제일 달라진 외모를 과시한 '피터'역의 윌리엄 모즐리(William Moseley). + 그리고,'에드먼드'역의 스캔다 케이니스(Skandar Keynes).위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해 주세요. + 그럼 이제부터 안나 팝플웰 사진..(안나 팝플웰 편애입니다..흠-_-) + 이제..
마크로스F 08화 - 막장인가..-_- 마크로스F.08화가 어제 떴더군요. 요새 가장 즐겨보고 있는 애니 중 한편이라 부리나케 다운받았습니다.역시나 고화질급입니다. 저번 07화 마지막에 08화 예고편을 보여줬을때만해도 요상한 작화에 "설마 설마.."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08화 작화는..정말 안습이었습니다.다른건 몰라도, 쉐릴과 알토..그외 일당들 죄다 모두 개그 캐릭터가 되고 말았군요! (감독이 다르면..작화팀도 달라지나..) 그 안습의 현장을 담아왔습니다.OTL 다행스럽게도 09화 예고편 작화는 원래대로 돌아올 듯 싶군요. 반다이가 왜 잘 나가다가 중간에 막장 짓을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프론티어도 선행방송편과 1,2편 이후로 작화 퀄리티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같구요.초반만 잠깐인건지.계속 이럴건지.두고 봐야겠습니다. p.s 08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