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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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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남은 건 미련뿐인 시리즈 마이클 베이표 액션은 예고편만 봐도 확연히 티가 납니다.그리고 어마 무시한 러닝타임도 그의 전매특허처럼 따라 붙는 명성 중 하나죠.이번에 개봉했던 트랜스포머 최신작은 그의 장단점을 모두 합쳐,명성(?)에 걸맞은 작품으로 거듭났습니다.시리즈 중 가장 긴 상영시간은 물론이거니와,시리즈 중 가장 지루한 로봇 액션이 나오고, 재미없는 콩트가 남발하는 CG뿐인 특수촬영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장난감에서 이야기를 뽑아낸다는 발상은 좋았지만(물론 애니메이션이 있기야 하지만),졸작이긴 했어도 3편에서 그만 그쳤으면 더 나쁜 인상을 받진 않았을 텐데 말이죠.1편의 신선함이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식상함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걸 관객만 느끼는 걸까요?그나마 있던 팬마저 떠나보낸 마이클 베이 감독, 인제 그만 미련을 버릴 때도 ..
미카사 아커만 - 이시카와 유이 (石川由依) 2013년 MBS 방영 기대작,「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에서 히로인 미카사 아커만 역을 맡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시카와 유이(石川由依)입니다. 효고 현 출신의 1989년 5월 30일생입니다. 극단 해바라기 소속으로, 이 극단은 일종의 연예기획사 개념인데, 소속된 연기자 중 일부는 성우도 겸업하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유이가 이 경우인 듯. 극단 소속이라 무대(연극/뮤지컬)에 다수 출연했습니다. 극단 50주년 기념작인「빨간 머리 앤」에서 주인공 앤 셜리 역의 배역을 따낼 만큼 실력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그녀입니다.아니메 쪽에선 「드루아가의 탑」,「흑의 계약자(darker than black)」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사카와 유이의 공식 블로그는 http://ameblo.jp/is..
액셀월드 초 간단 감상평 흑설공주…. 이 캐릭터 자꾸 어떤 녀석이 연상된다 했더니, 케이온 미오의 이미지였어?! 그런데 하는 행동거지는 소실 편의 하루히랑 빼닮았다. 도통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만 잔뜩 나오지만, 그럭저럭 세계관에 공들인 흔적이 엿보이는 작품. 작화도 마음에 든다. 그냥 책을 읽는 듯한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일품…. 그야말로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_-)
쉽게 DL이 가능한 국외 토렌트 주소 애니맥스가 애니메이션 다수 저작권을 마구잡이 식으로 획득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가 이전보다 부쩍 줄어든 감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저작권의 테두리를 벗어난 영상물 다운로드가 원천 봉쇄되었고, 여러 토렌트 게시판들이 저작권 감시망 아래 놓여 있는 형국입니다. 그럼으로써 애니맥스 시청이 불가능하고, 또한 사시사철 TV 앞에만 앉아 있을 순 없는 노릇인, 정상적인(?) DL 유저들을 위해 국외 토렌트 사이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애니메이션 Torrent? http://www.nyaa.eu/ http://www.tokyo-tosho.net/ 양대 산맥입니다. 일단 제일 위 nyaa 쪽을 추천합니다. 영화 Torrent? http://www.kickasstorrents.com/ http://..
우리도 제작위원회 방식을 도입하자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는 제작위원회라는 모종의 단체가 있습니다. 이들의 역할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와 이익의 회수. 즉 후원자입니다. 제작사 하나가 감당하기엔 애니메이션 제작이 안겨줄 위험이 워낙 크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내세운 방안이 바로 후원자 개념의 제작위원회 도입이지요. 우리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에도 이와 같은 제작위원회 개념을 가져다 쓸 수는 없는 걸까요? '마당을 나온 암탉(이하 마나암)'이 크게 성공했습니다. 명필름의 적극적인 후원이 없었다면 이 작품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제작사의 열정과 노력만으론 작품 하나 성공하기가 무던히 힘들다는게 이쪽 업계 정설입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만큼은 일본이 앞선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좋은 점은 가차 없이 본받아야 합니다. 작품 스타일을..
본격 '가디언의 전설' 리뷰 본디 새를 좋아합니다. 멋도 모르던 유년기, 학교 앞 병아리 팔던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늘 한달음에 달려가서는 병아리를 만지작거리곤 했지요. 그리고 한푼 두푼 모아둔 동전으로 병아리 두 마리를 사 들고 집에 쏜살같이 달려올 때의 기쁨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때 내 친구였던 "삐돌이"와 "삐순이", 그리고 "뽀약이"는 이제 제 곁에 없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 한 편에 남아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는 동물 사육사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새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마주치게 되는 비둘기나 까치를 볼 때면, 가던 길을 멈추고 녀석들을 관찰하며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제가 앵무목 중의 하나인 '사자나미' 머루를 키우..
못 봐 주겠네…. 라인배럴 일드랑 미드에서 잠시 숨 좀 돌릴 겸 애니로 잠깐 외도했는데, 어처구니없는 작품을 고르고 말았다. 이런 제길슨. 2화까지는 어떻게든 봤다. 이미 5화까지 다운받은 상태이고. 이야기가 급전직하 식이다. 주인공들의 억지 설정과 어디에 코드를 맞혀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히는 배경 설정들은 눈을 감아 주더라도, 솔직히 캐릭터…. 이건 좀 아니지 않은가. 이미 시드 캐릭터에 질려 버린 나이지만, 오랜만에 이런 그림체를 보려니 나름 반갑기도 했는데 기분이 싹 반감되고 말았다. 이건 집어치우고, 히로익 에이지나 내려받아 봐야겠다. 역시 감상평을 믿었어야 했는데. 쩝;
[신작]시카바네 히메 아카 가이낙스가 10월 신작으로 선보인 작품입니다. 시카바네라고 불리우는 악귀(?)를 해치우는 교복소녀이야기 되겠습니다.이제 1쿠르가 시작했고, 내년 3월까지 2쿠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가이낙스 신작인 만큼 잔뜩 기대되는 작품입니다.제가 가장 근래 본 작품중에 공의경계 애니판이 있는데요, 이거때문인지 시카바네 히메를 보면서 연신 머리 속에 공의경계 이미지가 떠나지를 않더군요. 비슷한 분위기에다 시대 설정 또한 현대이고 주인공과 보조적인 인물간의 구도.기타 등등.. 여러모로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뭐..두고 봐야겠습니다.이제 1화 방영한걸로 모든 걸 판단하기엔 이르죠.공의 경계가 서사적인 구도라면 이건 개그와 호러가 짬뽕된 엽기호러쇼정도?되려나요.악귀와 여주인공간의 전투씬에서 잘 드러납니다.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