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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대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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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전 2화 시청률 클럽박스 업로드 완료! 뭐…. 그리 거창한 건 아니지만, 조금 전에 클럽박스에 모두 올렸습니다. 1화 23.2% 시청률에 이어 2화는 21.0%를 기록했습니다. 경이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앞으로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듯. 放送回 放送日 サブタイトル 演出 紀行 視聴率 第1回 2010年1月3日 上士と下士 大友啓史 坂本龍馬ゆかりの地(高知県高知市) 23.2% 第2回 2010年1月10日 大器晩成? 21.0% 다시 한번 방송 시간표 공지입니다. 総合テレビ 日曜 20:00 - 20:45、土曜 13:05 - 13:50 BShi 日曜 18:00 - 18:45 BS2 日曜 22:00 - 22:45 ..이라고 해봐야 위성 방송이 없는 이유로 내려받기가 불가피하지만. 료마전 2화 다운로드(http://down.clubbox...
료마전 1화 '조시와 고시' 제가 NHK 사극을 즐겨 보는 이유는 사실적인데다 인물 묘사가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극처럼 허풍떨거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지요. 현재 잘 나가는 일본의 인기 배우를 안방에서 1년 동안 내내 지켜볼 수 있다는 것도! 츠마부키 사토시가 '천지인'으로, 미야자키 아오이가 '아츠히메'로 NHK 대하드라마를 빛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료마전'으로 마사하루가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일본의 미 중년으로 손꼽히는 그가 료마로 분한다고 했을 때 실제 역사보다 너무 나이가 든 게 아니냐, 혹은 실제 료마보다 너무 잘 생겼다, 라는 온갖 의견이 분분했습니다만. 료마전 1화를 보고 난 후 소감을 말하자면 사카모토 료마 역에 마사하루는 료마의 현신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완벽함 그 자체였습니다. 뭐…. 대하드라마..
아츠히메, 바쿠후 말 위대한 여성 선덕여왕을 통해 우리 사극에도 여풍이 부는 요즘, 일본도 몇 해 전 '아츠히메'라고 불리는 한 여성의 삶을 조명한 사극이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습니다. 바쿠후 말부터 메이지 시대를 아우르는 격변의 시기를 거의 홀몸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꿋꿋이 이겨내고 당차게 나아간 여성이 바로 텐쇼인 아츠히메입니다. NHK 대하드라마 역사상 최연소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야자키 아오이가 텐쇼인 아츠히메를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극 중 텐쇼인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종회인 50화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어린 나이에 정사를 다루던 최고의 직책인 쇼군의 정실 부인(미다이도코로)이 되어 국모가 되었지만, 남편 도쿠가와 이에사다를..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 2010년 1월 3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료마전의 서막이 열립니다. 인기배우들 총출동이로군요. 언제부터인가 NHK도 대하드라마의 인기공식을 철저히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히로스에 료코가 사카모토 료마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본 적 있다고 얘기하듯이, 사카모토 료마가 주인공인 책과 드라마, 영화가 이미 상당수에 이릅니다. 그만큼 일본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위인이라는 거겠죠. 이 대하드라마가 어떻게 사카모토 료마를 그려낼지 사뭇 기대됩니다. 갈릴레오에 이은 마사하루의 한결같은 훈훈한 미소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되겠군요. 시바 료타로의 '료마가 간다'가 드라마 예습에 도움이 좀 되겠지요? ^^
'아츠히메'의 코마츠 타테와키, 그 허와 실 드라마 아츠히메는 주인공인 텐쇼인 아츠히메의 파란만장한 바쿠후 말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본가의 양녀로 들어가 다시 쇼군의 미다이도코로가 되어 에도에 입성하는 등 그 나이에 감당할 수 없을 것 것만 같은 갖은 시련을 이겨낸 여성입니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아츠히메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아츠히메와 맺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하는 코마츠 타테와키의 삶도 이 드라마의 백미입니다. 아름답지만 결코 다가설 수 없는 둘의 사랑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지요. 하지만, 실상은 드라마 속의 코마츠 타테와키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드라마 아츠히메에서 코마츠 타테와키가 텐쇼인과 도쿠가와 가문을 어떻게해서든 살려내겠다고 공언하는 부분입니다. 아츠히..
아츠히메 명대사 두번째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단 1화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49화에서는 겨우 목숨을 부지한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히토츠바시 저택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텐쇼인 아츠히메에게 절친한 옛 소꿉친구 코마츠 타테와키가 찾아옵니다. 타테와키는 가엾은 텐쇼인 앞에 고개를 떨어트리고 죄를 용서하지만, 텐쇼인은 도리어 타테와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데요. 둘 사이에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물론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말이죠. 또 만날 수 있느냐는 텐쇼인의 물음에 코마츠 타테와키는 곤란해 하며 곧 사츠마로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텐쇼인은 에도성에서 히토츠바시 저택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소중한 가신들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래서 텐쇼인은 쓸쓸함의 눈물을 흘리는데요. 소중한 벗 코마츠 타테와키는 텐쇼인에게 애써 차분한 말투로..
「료마가 간다」책 구입 「료마가 간다」 신간도서로 분류되어 있어서 2천 원 할인쿠폰이 적용되지 않지만. 더군다나 신간도서라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2천 원' 추가 적립도 안 된다는. 어쩔 수 없이 오디오북 1천 원짜리를 같이 샀더니, 그제야 '2천 원'이 추가 적립되었다. 물론 신간도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할인쿠폰은 적용되지 않았다. 바쿠후(막부) 말의 인물 중에 '사카모토 료마'를 빼놓고 얘기하면 섭섭하다. 시바 료타로의 「신센구미 혈풍록」을 다 읽어가던 찰나에, 그의 작품군 중에 이 작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아츠히메'와 '진', 그리고 내년 NHK에서 방영되는 '료마전'까지. 사카모토 료마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다. 책이 토요일쯤 도착한다니. 주말은 호젓하게 독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아츠히메 멋진 대사 #1 본 투고에 등장하는 사진과 대사는 NHK 대하드라마 「아츠히메」의 5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키모츠키 나오고로가 첫눈에 반한 상대는 아츠히메인 오카츠였다. 오카츠는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 지 다른 사람과의 혼담 문제로 연일 근심에 빠져 있는데…. 어느 날 오카츠는 나오고로에게 '일본 제일의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살짝 언질한다. 나오고로는 오카츠 가문보다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은 자신의 신분에 마음고생하지만, 결연한 각오로 오카츠의 아버지를 만나 오카츠와 결혼하고 싶다고 자기 의견을 피력한다. 여기서 나오고로가 읊는 대사가 정말 멋지다. "단지…. 오카츠 님이 말했습니다. 일본의 제일의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일본 제일의 남자? 그건 또 무슨?" "저는 스스로 자문해 봤습니다. 오카츠 님에게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