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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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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감상후 캡처 좋았습니다.천성이 영웅기질이라서 제 잘난멋에 자아도취된 슈퍼맨,엑스맨보다 백 배는 더 인간적이었어요.그 밖에 마블코믹스의 영웅들도 다들 잘 나셨지만 그래도 그 중에 '아이언 맨'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보기 좋았네요.왜냐? 인간이 악했다가 선해졌을 때의 묘미랄까.여기서 카타르시스 같은 걸 느꼈거든요. 그리고 영웅은 만들어진다! 이 말은 하도 수많은 리뷰어들이 해대는 통에 제가 말해도 별 감흥 없겠지만.네.맞습니다.영화 아이언 맨속 영웅은 만들어집니다.심지어는 악당조차도.하지만 그 악당과 주인공과의 대결 장면이 약한 느낌인건 많이 좀 아쉽군요.크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멋진 배우에요.콘스탄틴씨랑 방한시기가 묘하게 겹친 바람에 도리어 주가상승.콘슨탄틴은 뭐~특별하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욕만 얻어 처 먹고..
CGV안양에 다녀왔어요 다크나이트! 히스레저의 조커연기를 기대하고 어제 저녁 표 2장을 예매했습니다. 65번 버스를 타고 안양역에서 하차, 지하상가를 거슬러 올라 안양1번가 안양CGV에 도착! 조조라서 예상했던대로 사람이 드물군요.물론 평일이라는 날짜요인도 감안해야겠지만. 영화는 2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만큼 드라마틱했습니다. 히어로물에서 이토록 멋지고 감각적인 스토리를 보게 될 줄이야..! 물론 주인공인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역이 본 영화의 중심축에 있지만, 악역으로 등장한 히스레저의 조커는 '이것이 진정 조커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안타깝지만 후속작에선 그의 조커연기를 보기 힘들어졌구요.하아. 9시 20분에 상영시작이라고 표에 찍혀있지만, CGV특성상 광고가 10분간 더 이어진 후에 30분 즈음 영화가 시작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