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9)
엎치락뒤치락 인생사는 알 수 없다고들 했다. 그러니까…. 면접 결과에 일희일비할 만큼 우리 인생은 한가롭지 못하다. KITRI 연수 도중에 두 번의 기업 면접을 다녀왔지만, 아직 감감무소식.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일말의 불안도 없다고 하면 거짓이겠지. 주변의 압박보다 나 자신이 스스로 옥죄는 기분에 하루하루가 버거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긍정'의 힘을 부르짖고, '나'를 추켜세우려고 많이 노력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다. 이제 희소식이 들려올 날을 맞이할 때가 되었다.
블리치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저는 곰티비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해서 주로 영화를 즐겨보는 편입니다만. 가끔은 애니메이션도 보긴 합니다. 그런데 군 전역후에는 별로 손 댄 애니가 없네요. 더군다나 하이바네 연맹이나 성계의 전기 시리즈를 좋아할 정도의 워낙 매니악한 성향을 지닌터라.. 곤조애니를 보긴 했습니다만 중간에 보다 관둔게 한두개가 아니구. 곤조는 사람 여러 번 실망시킵니다.정말. 요즘은 곰티비에서 무료로 상영중인 블리치 1기를 보고 있습니다. 좀 오래전 작품이죠.네.그런데 이게 지금 몇 기까지 나온건지..정말 많이도 나오네요. 권수로만 따져도 어마어마한 분량일 거 같은데.작가는 정말 초인적인 상상력을 가진 듯 싶네요. 어쨋든 이 애니를...요새 보고 있습니다. 쿠치키 루키아인가...이 캐릭터가 너무 좋네요.그런데 다들...열 다섯..
프로그래밍은 인내와 끈기 그리고... (^_^) "천재는 1%의 두뇌와 99%의 노력이라고 했던가" 그래픽에 대해 공부중입니다.좀..아주 좀 많이.처음이라 낯설고 어렵습니다. 아 물론~처음이란게 다 힘들고 어려운건 아니지만, 미리 미리 준비했더라면 지금 하는 공부가 좀 더 쉬웠을텐데 말이죠.이런 생각부터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말입니다. OpenGL + (ㅜ.ㅜ) 교수님께서 내 주신 과제물을 함부로 지식인에 올려놓고 도움 요청했다간 곧바로 들통날겁니다. 왜냐.교수님 동생분이 NHN에서 근무중이랍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알려준다면 그것 역시 불법이기에 교수님께서 괜히 겁주려고 한소리 하셨겠죠.ㅋ 그러니까 교수님 말씀은 되도록 인터넷 도움 없이 너희 스스로 힘으로 프로그래밍하라~이거였죠. 하지만 예전같으면 책..
새학기 시작하고 나흘째.. ======================================================================================== 이제 새 학기 시작한지도 나흘 밖에 안 지났습니다.고로 3학년 2학기라는 어중간한 학기 를 맞이한 건데,그 어떤 감흥도 안 생기네요.군대를 갔다온 후에 복학하면 인격을 초월한다더니.. (하도 아저씨 아저씨란 말을 자주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하지만 난 아저씨가 아니란 말이얏.ㅠ.ㅠ) 우리학교는 순천향대학교인데,고려대가 고대,연세대가 연대이듯이 우린 순대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선 순대라고 불리는 걸 상당히 못 마땅하게 여겼는지 그냥 순천향대라고 부르랍니다.재학생들한테 이런 교육도 하더군요.학교 신문에서 말이죠.이미 옛날 자료라 짤방용으로 보관도..
생각보다..덥다..ㅜ.ㅜ 어제부로 킴스클럽 아르바이트가 끝났습니다. 자의반 타의반.타의는 누가 강제를 했다기 보다...(-_-) 근무조건이 점점 최악의 조건을 향해 치닫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두죠. 자의에 의한 건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공부를 의해서라는 만고불변의 변명거리가 있지만, 그렇다기 보다는 큰 이유는..놀고 싶어서..라고나 할까요.영화도 보고 싶고..그리고 이것저것.. (두런두런) 자격증 공부?! 네.그렇습니다.자격증도 따 놔야 명색이 컴공과 학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당분간 알바거리가 없으니 돈줄은 여태껏 벌어놓은 알바비로 근근히 버텨야 겠지만..때가 되면, 돈벼락이 쏟아질거라 믿습니다.크캬캬. 맨날 근무장 야적장에서 몇 파렛트씩 창고로 옮기고, 매장에서 수박나르다가 손님들한테 수박 맛있다고 사가라고 전혀 성의없..
아무래도 즐거운 일이.. 간혹 그런 기분 들잖아요? 왠지 모르게 즐거운 일이 있을것만 같은 기분? 저는 대학생이구요 얼마 전에 방학을 시작했답니다.하지만 월요일에는 학교에를 가야 해요. 교수님께 검사맡을 과제가 있거든요.아무래도 학교가 지방이다보니 내려가는 게 번거롭긴 하지만,가까운 안양역에서 온양온천역까지 직행열차가 운행한다니 마침 다행입니다.ㅜ.ㅜ 여하튼, 저는 비올듯 말듯한 요즘같은 날씨가 너무 좋아요. 그래도 계속 우중충한 건 솔직히 별로구요.기분만 괜히 우울해 지거든요. 요새 이웃블로거님들이 많이 바쁘신거 같네요.그런데 저만 여유 만만인듯~(아휴~미안해서..) 저는 지금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거든요. 제가 원하는 직종을 하나 찾았어요.이력서는 제출했구요.곧 좋은 소식 들려올 겁니다.^^ 그건 그렇고, 무언가 제 이름을 ..
아..도서관입니다 학교 도서관입니다.하핫.plakia.kr에는 제가 포스팅을 안 했었네요.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답니다.월급 22만원정도구요..일주일에 12시간 근무시간 채워야죠. 이제 한 학기도 곧 있음 마무리고..그런데 복학하고 첫 학기인 이번 학기는 유난히 호들갑스러웠던 것 같아요.-- 왠지 이리저리 끌려다닌 거 같다는 느낌이랄까..복학이라 알던 얘들도 다 어디론가 뿔뿔이 흩어지고.. 그리고 새롭게 리모델링 한답시고 싹 바꿔버린 도서관.여기서 적응하느라 고생 좀 했답니다.ㅋ 그래도 서가번호만 알면 책은 금방 찾아 냅니다.이제 대형서점 가서도 해메진 않을 듯..하핫. 그나저나, 책을 함부로 다루시는 분들 차~암 많네요.그리고 책 좀 보고나서 꺼낸곳에 놔두는 예절 좀 키워야 겠습니다. 일단 손에 들어 온 책..
오늘 교수님한테 들은 재미난 사실들 전공과목인 화일처리 교수님께서 간간히 하시는 말씀. 그 말씀 하나 하나에는 재치와 위트가 넘치지만 감정의 기복이 좀 심하신 편이다.-_- 여학생이 교실에 있다면 천사표 교수님, 남학생만 교실에 있다면 갑자기 저돌적(?)으로 바뀌는 이중인격의 소유자!! >.< 하여간,재미난 이야기도 여학생 있을때만 하시는 좀 유별난 분이시다. 남학생만 수업을 듣는 실습시간에는 그 분 말씀이 바로 "살아있는 수면제"그 자체랄까..(졸음이 막) 하여간, 문제의 A모양이 수업을 듣고 있던 목요일 1,2교시 강의시간.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지루해 하자(A모양이 지루해하자) 재미난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기 시작한다.(오호라~) 아래는 그 내용 되겠다. 1. 식목일! 문제 있지 않나? 왜 그런고 하니 식목일의 목(木)은 중국어권에선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