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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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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기, 2월 7일 (2월 5일 ~ 2월 20일) 2008년 2월 7일 싱글룸에 묵었지만 더블룸인지 트윈룸인지,침대 두개짜리 방을 나 혼자 독차지했다.뭐~덕분에 여유공간도 생겼고 무엇보다 방안에 욕실이 베리 굿!물론 온수도 잘 되지만 단점은 난방이 1%부족한것!침대 머리맡에 놓여있는 라디에이터가 방보다 크기가 작아 밤새 따뜻한 걸 못 느꼈다.그래도 이 녀석이 빨래 말릴때엔 나름 써먹을만하다.ㅎㅎ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응접실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PC가 1대 있는데 한글인터넷도 가능하다.한국인이 많이 묵는 숙소답게 PC에도 한글이 설치되어 있고 속도도 잘 나온다.집의 여동생한테 이메일을 부친 뒤 지인들에게 안부메시지도 간단히 남겼다.후후. 8시 30분경에 아침이 준비되었다.아침식사를 하면서 카파도키아에서 온 여성 배낭여행자 두분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
터키여행기 2008.2.5일~6일 (14박 15일) 2008년 2월 5일 국제선 비행기를 타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터키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과 장거리 국제선 비행기를 타 본다는 설레임,그리고 국제선 비행기를 타면 으레 한번쯤 먹게된다는 기내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까지...출발도 하기 전부터 내 머리속은 온갖 기대로 가득 찼다.이런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2월 5일의 맑은 오후, 2시 10분경에 대한항공 KE955편이 이륙했다.앗흥~>_< 기내식은 이스탄불 직항노선에선 2번 나온단다.처음은 비빔밥을 먹었고 두번째는 닭고기볶음밥을 먹어줬다.밥은 따끈따끈,국까지 준다.거기다 디저트까지! 다른비행기는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대한항공이 이 정도면 정말 만족이다! 밥도 맛있었다.닭고기 볶음밥 오른쪽 위에 JeJu로고가 있는 젤리통같이 생긴녀석은 알고봤더..
잊을 수 없는 아나톨리아,터키 여행 무사히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너무 뿌듯하네요. ... 터키여행,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눈이 왔었는데요,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죠. 이스탄불에 눈이 오면 정말 무섭다는 걸 느꼈습니다.후훗.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이스탄불. 사진으로만 담기엔 너무 아깝더라구요. ... 긴 후일담은 계속 올리겠습니다. 15일 긴 공백기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애독자님들,감사합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자세히도 공부했습니다. 본래 소심 성격스타일이라(이게 병인것 같습니다),숙소며 먹을거리며 기념품 살 거며~어디 어디가면 값싸게 살 수 있다느니~어디 가면 경치가 좋다느니~(따지고 보면 이런건 주관적인거라 그때 그때 달라지겠지만요). 무슨 거창한 순방길 오른것도 아니고,장시간 터키에 머물일도 아니지만~그래도 보름여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거든요? 40여일간 터키 가이드북과 터키 관련 여행서적 그리고 역사서적까지 섭렵했고 저만의 가이드북(?) 탈고까지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OH~(-_-) 한글문서로 7페이지까지 가던 걸 6페이지로 과감히 줄였고,내심 제가 읽어도 스스로 감탄스럴 정도입니다.(바보같애...ㅜ.ㅜ) 행선지 별로 제가 끄적여놓은 것들 여기에 공개합니다.어쩌면 저랑 일정이 ..
이스탄불 =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의 본래 이름은 콘스탄티노플이었습니다.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지금도 정교회 종단에선 콘스탄티노플이란 지명을 사용중입니다. 비잔티움 제국의 초대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1세'는 최초로 종교자유화를 선언한 사람입니다. 이전까지의 로마제국은 철저히 그리스도교를 박해했습니다. 동로마제국,혹은 비잔티움이라 불린 천년제국의 땅 콘스탄티노플.1453년,동방의 오스만투르크제국이 이 땅을 점령했을때만해도 그리스도교인들의 상실감은 그렇게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당시 비잔티움제국을 이루던 태반의 그리스인들은,현명하게도 술탄 메메드2세와의 융화를 시도했습니다. 메메드 2세 역시 땅을 차지할지언정,로마시민의 긍지까지 뺏어갈 의향은 없었습니다.그들이 자신을 국가의 지도자로 인정만 해준다면 종교박해를 안겠다고 선언..
좋은 비행기좌석 선택하기 제가 타고 갈 비행기는 AIRBUS사의 A330-300기종입니다. 비행기 정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퍼 왔습니다. 저는 이코노미석이기 때문에 날개뒷쪽으로 밀려났습니다.처음엔 왜 이코노미석,비지니스석 구분해 놨나 했더니..동체를 3단계로 나눠서 좌석구분을 해놨더군요.흐흐.역시나..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비행기 좌석을 예매하면 좌석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다만 일부에서 황금좌석으로 불리는 몇몇 좌석은 대한항공측에서 선택불가능 좌석으로 묶어논 상태라 인터넷으로 직접 이 좌석들을 선택하긴 힘들구요.혹시나 비행기 탑승했을때 요 좌석들이 빈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해서 바꿀순 있을겁니다. 저는 창가쪽에위치한 이코노미석 시작열의 앞에서 두번째에 있는 47H좌석을 선택했습니다. (Click) SeatGuru라는..
이스탄불 트램,메트로,국철 노선도 한가지 정보를 더 수집했습니다. 이번엔 이스탄불시내를 관통하는 트램과 메트로 그리고 국철 노선도입니다. 출처는 터키웹사이트이며 일단 이미지만 퍼 왔습니다. 오토가르나 페리선 선착장 정보까지 들어있습니다.배낭여행객들에겐 무척 유용한 자료입니다. 이런 멋진녀석을 만들어주신 터키의 친절한 웹관리자분들께 감사인사를...꾸벅(ㅡ.ㅡ)(_ _) 음...일단 오토가르는 '사프란블루'로 빠져나갈때 필요하니 유념,꼭 유념! (다른데로 가실분도 물론 버스타고 가셔야 겠죠? 터키에서 움직일때 대부분 버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페리선은.. 보스포러스해협을 건널수도 있으니 이것도 잊지 말도록 합시다! (페리선을 타고 둘러보는 이스탄불 전경이 장관이라고 합니다.물론 야경도 아름답구요)
터키 행선지별 숙소정리 여행을 준비하기에 앞서 마음가짐부터..흠흠!! 자,이제부터 여행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하니 엄청 거창해 보입니다) 무엇부터 준비할까요?숙소?일정?아님,카메라? 일단 먹고 자는게 중요하겠죠.숙소부터 정리해볼까 합니다.고로, 기왕 이렇게 된 거 이번 포스팅은 날림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3시간 이상 조사한겁니다.흠흠!!) 일단 터키 주요 도시별 숙소 정리입니다. 유명펜션이나 규모가 있는 호텔(오텔)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기타,호텔의 경우는 호텔트래블닷컴이 있기 때문에 만사오케이! 문제는 어느 숙소를 정하느냐!!! 최근들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몇몇 숙소들이 있는데...그런곳은 주인장 기분따라 친절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가는날이 장날이면 바로 죽쑤는겁니다.저는 되도록이면 한두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