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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창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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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목욕하는 날 이름 : 머루 (블루 사자나미-빗창앵무) 나이 : 이제 막 2개월 오늘은 머루네 집 청소하는 날. 샤워기가 물을 내뿜자 녀석이 물속으로 돌진한다. 수압이 조금 셀 텐데, 머루는 당차게도(?) 샤워기 목욕을 더 좋아한다. ㅋ
사자나미 날다 우리 집 막둥이 머루. 사자나미는 '얌전하다.'라는 편견 따윈 깨부수고 오늘도 날아오를 준비를…. (퍽) 얼른 저만치 도망가면 잽싸게 쫓아 옵니다. 예전엔 달려오기만 했는데, 요새는 날갯짓도 힘차게 하면서 마구 뛰어 오네요. 윙컷만 안 했어도 날아올 기세. ^^ 가만히 놔두면 저를 타고 올라오려고 해요. 힝힝.
블루 사자나미 머루 '집(?)' 꾸미기 어머니가 사다 준 덩굴(?)로 머루 집 천장을 꾸며 보았어요.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우리 머루. 이제 반쪽만 찾아주면 되는 걸까요. ^^
왕모래 베딩을 깔았어요 베딩은 처음이라 익숙지 않지만 한 번 깔아 보았어요. 그런데 이 베딩이란게…. 청소하기가 쉽지 않네요. 일단 돌에 달라붙은 똥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두 번째 애로사항은 모래 위로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모이들. 이것들 골라내는 것도 엄청난 일이네요. 청소하는 데 도합 4~5시간은 걸린 거 같아요. 에구머니나. 그래도 냄새를 줄여준다니 베딩을 깔아 놓지만. 냄새가 줄었는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