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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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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전용 파스타 '크레이지콘' 급여 오늘은 파스타를 준비했습니다. 요놈입니다! 버드파파에서 샀습니다. 물에 불려서 먹는 거라서 조금만 넣고 끓여도 양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처음이라 양 조절에 실패했군요. 레시피 준비물은 뜨거운 물+크레이지콘. 사람이 먹는 파스타처럼 8~10분 물에 끓인 후 채반에 얹혀서 약간 식힌 다음 그릇에 담아 줍니다. 녀석들이 먹기를 거부합니다. 역시 처음 먹이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ㅋㅋ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나요.
유기농 알곡 모이 급여 버드파파에 신상품으로 올라온 토탈리 올가닉 나폴레옹 씨드 믹스(헉헉..)를 얼마 전 구매했습니다. 밑에 알곡 사진을 보시면 눈치를 채셨겠지만, 구성이 정말 단순합니다. 알곡 모이라고 하면 흔하게 눈에 띄는 해바라기 씨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게 전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비만조가 될 바에는 건강을 위해 해바라기씨는 아주 가끔 급여하기로 마음 정했습니다. (머루랑 잔디가 제일 좋아하는 해바라기씨…. ㅋ) 알곡 포장지가 금색. 아주 번쩍번쩍 하네요. 처음엔 와우버드사의 값싼 모이로 시작해서, 그다음 비타씨드 모이로 갈아탔고, 이젠 유기농 모이로 올라왔습니다. 이젠 유기농 모이로 아이들 건강을 챙겨줘야겠습니다. 급여하고 나서 반응은(..) 놀라거나 그런 기색 없이 잘 먹네요. 요새도 꾸준히 잘 먹습니다. ..
사자나미 머루, 윙컷! 사람 나이로 치면 한살이 갓 넘은 우리 머루! 부쩍 자란 날개 덕분에 온 집안을 헤집고 날아다녔지만, 혹시 창문에 부딪혀 다치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 윙컷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루가 윙컷 후에 조금 의기소침해진 거 같기도 해요. 괜히 머루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윙컷은 필수입니다. 아무튼, 처음 해 보는 윙컷이고, 해서 버드파파에 발톱 손질 겸 다녀왔습니다. 티맵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까지 대략 30~35분 정도 걸리네요. 집은 의왕시에 있답니다. 처음 방문하는 버드파파. 물론 '잔디'도 이곳 태생이지만 그때는 파파님이 직접 배송으로 집에 데려오셨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방문은 처음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조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