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츠히메, 바쿠후 말 위대한 여성 선덕여왕을 통해 우리 사극에도 여풍이 부는 요즘, 일본도 몇 해 전 '아츠히메'라고 불리는 한 여성의 삶을 조명한 사극이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습니다. 바쿠후 말부터 메이지 시대를 아우르는 격변의 시기를 거의 홀몸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꿋꿋이 이겨내고 당차게 나아간 여성이 바로 텐쇼인 아츠히메입니다. NHK 대하드라마 역사상 최연소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야자키 아오이가 텐쇼인 아츠히메를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극 중 텐쇼인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종회인 50화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어린 나이에 정사를 다루던 최고의 직책인 쇼군의 정실 부인(미다이도코로)이 되어 국모가 되었지만, 남편 도쿠가와 이에사다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