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리

(2)
이제 나도..음.. 배낭여행을 다녀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 같아요.여행 다녀오신 분들도 한마디씩 하던게 생각나네요. 여행을 무슨 거창한것처럼 생각하는 그 시선부터가 글러먹었다고.. 그래서 실제로 여행에서 얻는 건 피로와 후유증뿐이라는.. 무엇보다 마음이 한국에 있는데 몸만 타지에 있다고 여행이 즐거울리 없겠죠.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첫 발을 내딛고 이역만리 너머에서 들려오던 공중전화 수화음이 아직도 뇌리 속에 잊혀지지 않는군요.내가 터키로 떠날때에 마음이 비록 한국에 있었지만, 다시 한국에 돌아오는 날 저는..마음 한 조각을 이스탄불에 놓고 왔습니다. 다시 떠나게 된다면.. 그 마음 찾아 이스탄불의 거리를 헤집고 돌아다닐 수 있다면..지금 당장이라도 터키로 떠나고싶지만...여건상,..
언제 어디서든 1등이 될 준비가 되었는가?! 블로그에서 1등을 해본다는 건 지금으로선 꿈이지만, 오른쪽 아래 달린 야후 위젯을 매번 보면서 '아~난 언제쯤 100등안에 드려나..'라는 생각은 가끔 해 봅니다.물론 이것도 꿈이긴 하지만(...어흣~ㅠ.ㅠ) 그래도 야후 위젯의 블로그 순위가 1주일새 십만등(무려!)이나 올랐다는 건, 이 블로그가 미쳐갈 징조(?!)이거나 아니면 본래대로 돌아오는 것이거나.둘 중 하나이겠지만요.ㅋ 여행으로 시작한 블로그인데 태생이 잘 못 된건지..이런저런 신변잡기식 블로그가 되어간다고 여러번 생각하게도 되지만.편하게 휘갈겨 쓴 일기장에도 댓글이 다섯,여섯개씩 달려있는 인기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심퉁(!)이 나기도 합니다.흥흐.ㅜ.ㅜ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만큼은 아니라도, 올블로그,티스토리,믹시에 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