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tri

(4)
WIS 2010 참관 후기 1층과 3층에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결국 사람 많이 붐비는 곳은 대기업이 즐비한 3층 행사장뿐이었습니다. 3층에서도 몇몇 벤처기업과 대학 부스가 있는 별관은 1층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휑한 분위기가 역력했고요. 첫째, 둘째 날은 분위기가 어땠는지 모르겠다만, WIS 본연 취지가 과연 이랬던 걸까 괜히 염려됐습니다. 각설하고 대기업 전시장의 최대 이슈는 3D TV입니다. 3D TV에서 시작해서 3D TV에서 끝납니다. 중소기업 부스도 3D를 테마로 내세운 업체가 꽤 되더군요. SW보다 HW에 치중한 IT SHOW가 아닐까 의심될 만큼, 개발자 입장에선 흥미를 돋울만한 아이템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증강 현실도 예전에 하도 이슈가 많이 되어 이제 질릴많큼 보았고요. 구글 코리아가 단칸방 부..
엎치락뒤치락 인생사는 알 수 없다고들 했다. 그러니까…. 면접 결과에 일희일비할 만큼 우리 인생은 한가롭지 못하다. KITRI 연수 도중에 두 번의 기업 면접을 다녀왔지만, 아직 감감무소식.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일말의 불안도 없다고 하면 거짓이겠지. 주변의 압박보다 나 자신이 스스로 옥죄는 기분에 하루하루가 버거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긍정'의 힘을 부르짖고, '나'를 추켜세우려고 많이 노력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다. 이제 희소식이 들려올 날을 맞이할 때가 되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이공계전문기술연수(안드로이드 과정) 5월 15일부로 연수를 시작한 지 2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연수생은 대략 5,60여 명 정도 되며, A/B반으로 분반하여 교육받고 있습니다. 물론 말이 분반이고, 실제로는 합반해서 수업 듣고 있지요. 커리큘럼이 다양합니다. 그동안 배운 것도 참 많았네요. 전공자는 복습한다는데 의미를 둘 테고, 비전공자는 따라잡기 조금 어려운 교육 과정입니다. 물론 저는 전공자로서 다시 한번 공부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고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C가 개념이 이렇게 쉽게 잡힐 줄 몰랐습니다. 물론 진출 예정 분야가 안드로이드인 만큼 순수 JAVA에 더욱 매진해야겠지만요. 이번 주부터 JSP수업에 들어갔는데요. 연수생들 대다수가 전반적으로 교육환경에 만족하고 있지만, 강사에 따라 교육 방식에 편차가 커서 어떤 강사가 가..
KITRI 오티 다녀왔습니다. ㅡ.ㅡ 장소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네! 오랜만에 오티..라는 걸 다녀왔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멋도 모르고 오티 참석했다가 짐승(?)이 되어 돌아온 가슴 뼈저린 추억이 있지만. 오늘 오티는 그런 오티가 아니고요. 앞으로 어떻게 교육이 진행될 건지…. 뭐, 그런 걸 대충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ㅋ 원래는 9시 30분에 시작인데, 버스 시간을 잘 못 계산한 바람에 10분 지나쳐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두 강의실에 가득~~차 있더군요. 설명서 받고 자리 앉고 나니 뭐 이런저런 설명을…. "정부산하기관으로서…. 취업률이 높고…." 어쩌고. 뭐,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향방작계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