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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츠 타테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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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히메'의 코마츠 타테와키, 그 허와 실 드라마 아츠히메는 주인공인 텐쇼인 아츠히메의 파란만장한 바쿠후 말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본가의 양녀로 들어가 다시 쇼군의 미다이도코로가 되어 에도에 입성하는 등 그 나이에 감당할 수 없을 것 것만 같은 갖은 시련을 이겨낸 여성입니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아츠히메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아츠히메와 맺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하는 코마츠 타테와키의 삶도 이 드라마의 백미입니다. 아름답지만 결코 다가설 수 없는 둘의 사랑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지요. 하지만, 실상은 드라마 속의 코마츠 타테와키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드라마 아츠히메에서 코마츠 타테와키가 텐쇼인과 도쿠가와 가문을 어떻게해서든 살려내겠다고 공언하는 부분입니다. 아츠히..
아츠히메 명대사 두번째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단 1화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49화에서는 겨우 목숨을 부지한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히토츠바시 저택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텐쇼인 아츠히메에게 절친한 옛 소꿉친구 코마츠 타테와키가 찾아옵니다. 타테와키는 가엾은 텐쇼인 앞에 고개를 떨어트리고 죄를 용서하지만, 텐쇼인은 도리어 타테와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데요. 둘 사이에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물론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말이죠. 또 만날 수 있느냐는 텐쇼인의 물음에 코마츠 타테와키는 곤란해 하며 곧 사츠마로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텐쇼인은 에도성에서 히토츠바시 저택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소중한 가신들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래서 텐쇼인은 쓸쓸함의 눈물을 흘리는데요. 소중한 벗 코마츠 타테와키는 텐쇼인에게 애써 차분한 말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