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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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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의 신작 석커 펀치(Sucker Punch) 장르 : 액션 어드벤처/판타지 감독 : 잭 스나이더 배우 : 에밀리 브라우닝, 애비 코니쉬, 바네사 허진스, 제이미 청, 지나 말론 etc... 각본 : 잭 스나이더, Steve Shibuya 공식 : http://www.sucker-punch-movie.com sucker punch from Elliott Grey on Vimeo. 예고편만 보면 그래픽 노블을 떠올릴 듯하지만, 석커 펀치는 원작이 없습니다. 잭 스나이더 머릿속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작품인데요. '레터스 투 줄리엣'과 '맘마미아'에서 눈부실 듯한 미모를 뽐낸 바 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 캐릭터인 베이비 돌 역 물망에 올랐다가 에밀리 브라우닝에게 바통을 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론 잭 스나이더의 최근작인 '가디언의 전설'에서 아쉬움이 적지..
본격 '가디언의 전설' 리뷰 본디 새를 좋아합니다. 멋도 모르던 유년기, 학교 앞 병아리 팔던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늘 한달음에 달려가서는 병아리를 만지작거리곤 했지요. 그리고 한푼 두푼 모아둔 동전으로 병아리 두 마리를 사 들고 집에 쏜살같이 달려올 때의 기쁨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때 내 친구였던 "삐돌이"와 "삐순이", 그리고 "뽀약이"는 이제 제 곁에 없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 한 편에 남아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는 동물 사육사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새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마주치게 되는 비둘기나 까치를 볼 때면, 가던 길을 멈추고 녀석들을 관찰하며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제가 앵무목 중의 하나인 '사자나미' 머루를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