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오타쿠인가? 오타쿠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누가 나보고 오타쿠라고 말하는 걸 들어본 역사가 없다. 그런데 그동안의 내 행동거지를 돌이켜보면 약간 매니아틱하긴 하다. 아니 뭐..특정 영역에서 심각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다던가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들이 모를 법한 재패니메이션의 마이너감독과 작품,그리고 성우들의 이름을 꾀차고 있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신비롭다.어떻게 된 것이..사람 이름은 한 두달 지나면 금방 까먹는 녀석이,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과 성우, 가수들 이름은 몇년이 지나도록 까먹지 않고 있는 게냐?!-_- 이건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나는 고등학교..멀게는 중학교 다닐 당시의 학우들 이름이 지금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더 부끄러운 건,군대 가기전에 친하게 지냈던 대학 동기들 이름을~군 전역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