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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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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볼루에서 카파도키아로 가기 가자! 그래,가는 거야! ^^ 그렇다.드디어,이제...한국에서 그토록 꿈에 그리고 그리던 카파도키아로 가는 날이다! 사프란볼루의 날씨는 이 날 무척~아니 엄청 많이 좋았다. 이스탄불에서부터 이어져 온 뿌옇고 칙칙한 날씨는 안녕이다.밝은 햇살 아래 사프란볼루 신시가로 올라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버스 출발 시간을 기다릴겸 시내 구경을 하고 있는데 화장실이 보인다.알다시피 터키는 유럽처럼 공중화장실이 유료다.대다수 화장실은 입구에 사람이 한명 앉아서 돈을 받는다.우리돈으로 400~500원정도를 받고 입장할 수 있다. 사설이 좀 길어졌는데, 잠깐 쇼핑을 마치고 길가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화장실이라고 해서 가봤더니 아래 사진 같은 건물이 있더라. 터키-일본 친선 기념으로 세운 일본식 초가집같은데...좀 엉..
리무진의 추억 너무나도 사랑스런 터키식 쿠키! 맛있다! 달콤하다! 애네들이 어찌나 단 걸 좋아하는지, 버스 기내식(?)에서조차 차이잔에 각설탕을 담아 온다.대단해요~! 단 음식을 좋아한다면 터키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 참고로 프라키아는 여행 3일만에 튜브형 고추장을 꺼내들었다.최후의 비상식량이지만 매운 게 땡기는 건 참기 힘들더라. 바게트에 고추장을 발라먹었다지? 후훗.. 기다리기 힘든 버스 시간.앙카라는 버스 편수가 많은 편이지만,주말은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무려 6시간을 기다렸다.기다리기 무료했던 우린,그냥 벤치에 누워 자기로 했다.우린 네브쉐히르 라는 고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로 향했다. 터키의 대다수 장거리 버스는 위 모양처럼 생긴 리무진 버스가 ..
이스탄불에서, 5일부터 7일까지 7일 야간버스를 타고 흑해 연안에 있는 사프란볼루로 떠났습니다.터키에선 야간버스가 주이동수단인데요,주간에 이동할경우 숙소예약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유명관광지별 이동시간이 최소 5시간이고 최장 12시간까지 걸리거든요.왠만해선 밤늦게 출발해서 아침에 일찍 도착하면 체크인 시간에 정확히 맞출 수 있죠. 5일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7일까지 이스탄불에 있었던 시간은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디딘 타지와 현지인들과들과의 부대낌은 흥분 그 자체였습니다. 3일간의 기록...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블루모스크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오벨리스크. 고대 로마제국황제가 이집트에서 가져 온 오벨리스크라고 합니다. 히포드럼광장에 있어 지리적 편리성때문에 관광객들이 꼭 한번씩 들린다죠. 톱카프궁전 고고학박물관에 있는 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