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우므로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오랜만의 등산이다. 모락산은 늘 가던 곳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했지만. 문제는 심히 후달리는 이놈의 체력! 요 몇 개월간 등산은 쳐다도 보지 않았고, 평소에 운동도 하지 않는 몸치가 되어버린 상태에서 더운 여름날(..비록 흐린데다 아침 일찍 출발했지마는)의 등산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고된 행군이었다.

  몇 번을 쉬다 오르다를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어머니가 먼저 올라가서 나를 기다렸고 그렇게…. 어찌 어찌하여 정상 가까이 도달했다. 힘들지만 나쁘지 않구나. 1년 가까이 사무직 노동(..정신노동)을 하다 보니 땀 흘린 후의 보람을 느낀다는 게 새삼스러웠달까. 물론 이건 노동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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