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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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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미키짱」,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에 관한 우화 제목 : 키사라기 미키짱(국내개봉명) キサラギ 자, 여기 '키사라기 미키'라는 여자 아이돌이 있습니다. 그녀는 비록 노래도 잘하지 못하고 춤에도 매우 약한 아이돌이지만, 응원하고 지지하던 팬들이 있었죠. '키사라기 미키'는 어느 날, '자살'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팬들은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한 모임을 1년 후 갖게 되는데요, 바로 작품의 시발점입니다. 왠지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을 법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마침내 표출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반전의 묘미를 보여 줍니다. '자살'인가 '타살'인가는 사실 이 영화의 서사 구조에서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등장인물 모두 마치 그녀가 살아서 듣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변론하고 사건을 추론하죠. 어쩌면 이 작품은 아이돌 업계의 어두운 면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도쿄소년 - 소년이 소녀를 말한다. 도쿄 소년 감독 히라노 슌이치 (2008 / 일본) 출연 호리키타 마키, 이시다 타쿠야, 쿠사무라 레이코, 히라타 미츠루 상세보기 감상 포인트 : 남성 인격체 나이토, 여성 인격체 미나토. 둘 사이에 오가는 편지 장면에 주목할 것. 히라노 슌이치 감독의 이 작품은 약간 어정쩡하다. 격렬하지도 않고, 미묘하다 못해 너무 싱거운 3명(?)의 삼각관계 이야기가 엔딩까지 싱숭생숭 계속된다. 여성 인격체 '미나토'를 무척 좋아한 나머지 '슈우'가 '나이토'에게 개입하는 장면도 그러한데, 미나토를 돌려놓기 위한 슈우의 발악은 정석적이다 못 해 관객의 마지막 기대치마저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 단지 이 작품을 봐야 할 이유를 꼬집는다면 남성 인격체로서 거친 연기를 펼친 호리키타 마키의 열연과 감각적으로 표현된 도쿄 전..
[스탭 다이어리] 마침내 이번 달! 미국 작가 '가브리엘 제빈'의 "누군가 내게 키스했다"가 '한스 카노사'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습니다. 일본 개봉일은 3월 27일. 공식 홈페이지는 http://darekiss.com/ '호리키타 마키'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큰 화젯거리였죠. 11일 업데이트 된 스탭 다이어리입니다. ^^ 「誰キス」取材部屋に特大ポスターが! "누가 키스" 취재 실에 특대 포스터가! 見たことありますか?4人バージョンもありますが、 본 적 있으신가요? 4명 버전도 있습니다만, この目を閉じてるのもなかなか良いかと・・・ 이 눈을 감은 것도 꽤 나쁘지 않을까나… そして、カバチも残すところ、2話。 더불어서, 카바치도 얘기하자면, 急な展開が色々あります! 갑작스러운 전개가 여러 번 있습니다! こちらもお見逃しなく! 이쪽도 놓치지 마세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실사판) 나카 리이사(仲里依紗), 애니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주인공 마코토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셨다면 이미 친숙한 목소리죠. 나카 리이사가 2010년 3월 개봉하는 실사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같은 배역을 맡았습니다. 나카 리이사는 후카다 쿄코가 나왔던 '학교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라는 작품에서 학생 역으로 등장한 바 있는데요. 그 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지만 그다지 다작하는 배우는 아닌 듯합니다. 아무튼, 애니판과 실사판에서 같은 역할을 맡게 되다니. 놀랍네요. 일본 SF계의 거물 츠츠이 야스타카 원작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리메이크된 작품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2010년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과연 어떤 스타일로 그려질지 자못 기대됩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된 ..
그 시절을 돌려줘~「소년 메리켄사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치가나 연예인도 몇 십년이 흐르면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법. 아름답던 벚꽃도 언젠가는 지는 법이죠. 여기, 뒤죽박죽이었지만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고 추억하는 한 록 밴드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소년메리켄사쿠. 그리고 그들의 25년전 활동 장면을 찍은 인터넷 동영상에 혹 가서 캐스팅하려고 기를 쓰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 칸나. 하지만 세월은 불혹의 소년 록 밴드를 중년의 아저씨로 바꾸게 하는 데 충분했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소년메리켄사쿠의 현재 모습에 칸나는 실망하고 맙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사장님께는 한사코 그들을 캐스팅하고야 말겠다고 호언장담한 직후인걸요. 칸나 입장에서는 소년메리칸사쿠가 설마 25년전의 록 밴드였다는 걸 알 턱이 없었겠죠. 그저 계약직 ..
「첫눈」 미야자키 아오이 이 한 장의 사진(아름답구나) 당당하고 애교 넘치는 여배우를 손꼽으라면 단연 미야자키 아오이가 일등이 아닐까. 작은 키에 귀여운 용모는 왠지 유약할 것만 같은데, 실제 촬영장 모습은 정반대. 역시 사람은 겉으로만 판단하면 큰코다친다는 것! 한국은 '이준기'.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아오이' 덕분에 나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지만, 작품성으로나 흥행성으로 여러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두 배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이라면 그런 사소한 것 즈음 젖혀두고, 「첫눈」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겨울에, 사랑이 그리워 진다면 이 영화를 꼭 보도록 하자. (보지도 않고 추천 글 쓰려니 왠지 어색하다.-_- 꼭 봐야지..후루룩 쩝쩝) 작품 정보(TV.CO.KR)
구구는 고양이다 이누도 잇신의 귀환! 섬세한 감수성의 표현으로 한일 양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감독, 이누도 잇신.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은 그의 특별한 영화가 2008년 가을, 단 하나의 행복이 되어 세상에 감동을 준다. 코이즈미 쿄코, 우에노 쥬리, 카세 료의 기적 같은 만남! 으로 블루리본상 여우주연상을 휩쓴 코이즈미 쿄코, , 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우에노 쥬리, , 로 친근한 카세 료의 기적 같은 만남! 올 가을, 이들의 만남은 영화 팬들에겐 축복이 된다. 일본 순정 만화계의 거장 ‘오오시마 유미코’의 원작만화 영화화! 테츠카 오사무상 수상의 거장, 오오시마 유미코. 그녀의 원작만화가 , 에 이어 영화화되었다. 삶의 소소한 재미가 살아 있는, 마법 같은 행복을 약속한다. 행복의 비밀이 밝혀지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