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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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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UC, 유니콘 혹은 우주세기 건담 UC(유니콘), 혹은 Universe Century의 약자로도 해석 가능하겠죠. 시드와 데스티니에 하도 질려버린 통에 애써 외면하고 있었지만, 우연히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1년에 딱 2편씩. 2012년 완결을 목표로 OVA 출시되었습니다. 일부로 그런 것인지 몰라도, '공의 경계'나 예전의 '유키카제' 등의 작품처럼 일종의 명품 마케팅 요량을 펼칠 모양입니다. 이제 당분간은, 건담 UC의 원소스멀티유즈 공세로 일본 만화 시장이 들썩이겠군요. 올드팬이 아니라면, 이해 못 할 용어와 오마주가 넘쳐나므로 약간 따라잡기 어렵겠지만. (물론 필자 역시….) '공의 경계' 이후로 이렇다 할 작품이 없어 애니는 손을 놓다시피 했는데, 간만에 '건담'이 한 건 터트려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ㅋ
곤조의 신작애니 - 블라스레이터 라스트 엑자일과 유키카제,단 두편의 작품만으로 전 곤조의 팬이 되었습니다. 유키카제가 그 시작이었죠? 사실 그 전부터 있던 회사이지만, 제가 애니를 보게 되면서 곤조라는 회사를 처음 인식한 계기는 유키카제였습니다. 설풍이라는 한자어를 일본어로 유키카제라고 한다지요.왠지 무게감이 느껴지는 제목인데, 작품도 제목만큼이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퀄리티는 이제 최근의 애니메이션 경향이 되어버렸지만, 예전만 해도 애니메이션은 2D가 대세였습니다.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애니메이션에 3D가 시도된 건 헐리우드가 주류급이었지만, 일본도 3D를 2D와 접목한 건 그리 최근일도 아닙니다.하지만 관객은 3D만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혹은 영화에 심한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대표적 실패사례로 자주 거론되는 '파이널..
마크로스 프론티어 ▒ 마크로스 프론티어 ▒ 마크로스 프론티어입니다. 선행방송판이며 파일럿필름과 비슷하지만, 파일럿이 시청자 반응을 떠보는 데 의미가 크다면 이건 일종의 팬서비스랄까.. 08년 4월 방영예정인걸로 알고 있는데,좀 이르긴해도 팬서비스차원에선 훌륭합니다. 마크로스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그 1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보고난 후 감상을 짧게하자면, "유키카제와 카라스에서 느꼈던 감동을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느꼈다"는 겁니다. 고퀄리티CG와 깔끔한 캐릭터디자인,그리고 극장판애니를 보는듯한 고난이도 연출까지. 스토리가 절대 허툴게 나갈 것 같진 않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봄이 기다려지는데요, 다음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선행방송판의 스틸샷입니다. 고용량HD급 화질로봤더니 스샷품질이 '킹왕짱(?)'좋군요.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