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토가르

(4)
드디어 셀축! 드디어 셀축에 도착했다.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버스예약하고 숙소 잡고 길 찾는 건,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만..혼자 움직인다는게 좀 생경스럽긴 하다.뭐 어찌 되었든, 셀축에 무사히 도착! 때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했기에 출출하던 찰나에 음식점 탐방(?)에 나섰다.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수 많은 로칸타(식당)들이 즐비한 거리에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식당을 찾았다. 오토가르(버스터미널)에서 한 블록정도 건너 길가에 식당가가 있다. 원래부터 손님이 없는걸까? 한가한 식당 내부.. 나는 가이드북에 적힌대로 이곳,셀축의 명물 "쉬쉬케밥"을 주문했다.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일가족으로 보이는 한무리 일행이 식당에 들어왔다.자주 오는 손님인 듯 식당 직원들과 두런두런 얘기를 나눈다.아이들은 뭐가 그리 ..
터키에 가면 꼭 먹어보자! (2)케밥-고기요리에 취하다 터키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케밥'입니다. 케밥은 우리식으로 보면 꼬치요리 비슷한 건데 다른 게 있다면 돼지고기 대신에, 양고기와 소고기 혹은 닭고기에 터키만의 독특한 향신료가 첨가된다는 겁니다. 그 향신료라는 게 얼마나 독특한지, 터키사람들 몸에서 그 향신료 냄새가 근처에만 가도 풍길 정도입니다.^^ 터키에서 버스여행을 하다보면 터키사람들이랑 자주 부대끼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여행자들을 여럿 뵈었습니다. 저도 나중에서야 그 냄새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죠.바로 꼬치랑 고기요리에서 나는 향신료 냄새더라구요.외국인도 우리나라 사람들한테서 마늘냄새 난다고 하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케밥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케밥은 ..
터키여행기, 2월 7일 (2월 5일 ~ 2월 20일) 2008년 2월 7일 싱글룸에 묵었지만 더블룸인지 트윈룸인지,침대 두개짜리 방을 나 혼자 독차지했다.뭐~덕분에 여유공간도 생겼고 무엇보다 방안에 욕실이 베리 굿!물론 온수도 잘 되지만 단점은 난방이 1%부족한것!침대 머리맡에 놓여있는 라디에이터가 방보다 크기가 작아 밤새 따뜻한 걸 못 느꼈다.그래도 이 녀석이 빨래 말릴때엔 나름 써먹을만하다.ㅎㅎ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응접실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PC가 1대 있는데 한글인터넷도 가능하다.한국인이 많이 묵는 숙소답게 PC에도 한글이 설치되어 있고 속도도 잘 나온다.집의 여동생한테 이메일을 부친 뒤 지인들에게 안부메시지도 간단히 남겼다.후후. 8시 30분경에 아침이 준비되었다.아침식사를 하면서 카파도키아에서 온 여성 배낭여행자 두분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
이스탄불 트램,메트로,국철 노선도 한가지 정보를 더 수집했습니다. 이번엔 이스탄불시내를 관통하는 트램과 메트로 그리고 국철 노선도입니다. 출처는 터키웹사이트이며 일단 이미지만 퍼 왔습니다. 오토가르나 페리선 선착장 정보까지 들어있습니다.배낭여행객들에겐 무척 유용한 자료입니다. 이런 멋진녀석을 만들어주신 터키의 친절한 웹관리자분들께 감사인사를...꾸벅(ㅡ.ㅡ)(_ _) 음...일단 오토가르는 '사프란블루'로 빠져나갈때 필요하니 유념,꼭 유념! (다른데로 가실분도 물론 버스타고 가셔야 겠죠? 터키에서 움직일때 대부분 버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페리선은.. 보스포러스해협을 건널수도 있으니 이것도 잊지 말도록 합시다! (페리선을 타고 둘러보는 이스탄불 전경이 장관이라고 합니다.물론 야경도 아름답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