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톤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프란볼루의 밤 사프란볼루의 밤이 깊어만 간다.그 흔한 시끄러움도 번잡함도 없다. 사람들 속닥이는 소리도 새 지저귐처럼 아름답게만 들리는 산골 마을 사프란볼루. 숙소로 돌아왔더니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수제비를 해 주신단다.이 날 오후에 뒤늦게 합류한 한국인 배낭여행자 두 분과 우리 일행까지 합해서 4명이 식탁에 둘러앉아 맛있게 수제비를 홀짝홀짝~! (타지,그것도 먼 이국땅에서 먹는 우리음식이란게...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두분이 여성분이셨고, 한분은 남성분이셨는데 그 분은 6개월 넘게 터키의 방방곡곡을 둘러보고 계신단다. 왜 그런가 했더니 터키에서 여행사 가이드로 일하고 계신다고...(왠지,터키어를 잘 한다 싶었다) 다들 젊은 나이다. 내 또래가 한 명이고 다들 연상이다. 배낭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나보다 어린 친구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