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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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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여행의 시작 (2015년 9월 19일) 오랜만의 유럽 나들이다. 7년 전 터키로 떠날 무렵 나는 20대 파릇파릇한 대학 휴학생이었다. 시오노 나나미의 동로마 3부작을 읽고 터키라는 나라에 급매료 되었고, 그렇게 떠난 여행은 내게 자신감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선물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여행을 떠난다. 유럽으로. 덴마크라는 곳으로. 큰 목적 없이 떠나는 휴양 개념의 떠남은 처음이다. 가기 전 덴마크 왕실 이야기를 다룬 를 보고 난 후 덴마크 왕실에 대하여 약간의 흥미가 생겼다. 그렇지만 이번 여행은 철저히 알지 못 한채 떠난 그야말로 모험이었다. 어디서 어디로 가고 어떤 방식으로 이동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잡혀 있지 않았다. 비행기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모스크바를 거쳐 코펜하겐 공항으로 들어간다. 러시아까지는 대한항공, 모스크바부터는 러..
난바 역에 도착하다. 공항에서 출발한 난카이선의 종점은 난바 역이다.그리고 우리가 묵게 될 호텔도 난바 역에 있다. 공항 급행열차를 타면 종점까지 내리 40~50분 걸린다.간사이 공항에서 입국 절차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 만큼(여기서 인천공항의 우월함이 증명!), 급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얼른 호텔에 가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었다. 부모님, 동생과 함께 난카이 난바 역에 무사히 도착한 것까진 좋았지만. 역시나 초행길 아니랄까 봐 무척 헤매 버렸다. -_- 참고로 호텔로 잡은 이치에이는 미도스지 선 난바 역 6번 출구로 가야 한다.간사이 지방 유명 지하철 노선들이 만나는 오사카의 중심 역인 만큼 길 찾는 것도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ㅋ 무려 30분 넘게 헤맨 것 같다. 용기를 내 길거리에 한 여성분을 잡고(뭘 팔고 있었는데....
9월 18일, 오사카 여행으로의 첫걸음을 떼다. 여행, 막상 다녀오면 더욱 생각나는 단어.그래서, 이 단어가 추억 속에 희미해지기 전에 얼른 기록에 남기려 한다.추석, 민족의 대명절이자 처음 떠나는 해외로의 가족여행. 그 두근거림의 시발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되었다. 여행 떠난 날짜 2013년 09월 18일대한항공 KE725, 15:20 (지연출발이 되어서 이 시간에 정시 출발하진 못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내려서 종착지인 난바 역까지 가는 길에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끼적여 볼까 한다.
터키여행기 2008.2.5일~6일 (14박 15일) 2008년 2월 5일 국제선 비행기를 타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터키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과 장거리 국제선 비행기를 타 본다는 설레임,그리고 국제선 비행기를 타면 으레 한번쯤 먹게된다는 기내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까지...출발도 하기 전부터 내 머리속은 온갖 기대로 가득 찼다.이런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2월 5일의 맑은 오후, 2시 10분경에 대한항공 KE955편이 이륙했다.앗흥~>_< 기내식은 이스탄불 직항노선에선 2번 나온단다.처음은 비빔밥을 먹었고 두번째는 닭고기볶음밥을 먹어줬다.밥은 따끈따끈,국까지 준다.거기다 디저트까지! 다른비행기는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대한항공이 이 정도면 정말 만족이다! 밥도 맛있었다.닭고기 볶음밥 오른쪽 위에 JeJu로고가 있는 젤리통같이 생긴녀석은 알고봤더..
좋은 비행기좌석 선택하기 제가 타고 갈 비행기는 AIRBUS사의 A330-300기종입니다. 비행기 정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퍼 왔습니다. 저는 이코노미석이기 때문에 날개뒷쪽으로 밀려났습니다.처음엔 왜 이코노미석,비지니스석 구분해 놨나 했더니..동체를 3단계로 나눠서 좌석구분을 해놨더군요.흐흐.역시나..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비행기 좌석을 예매하면 좌석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다만 일부에서 황금좌석으로 불리는 몇몇 좌석은 대한항공측에서 선택불가능 좌석으로 묶어논 상태라 인터넷으로 직접 이 좌석들을 선택하긴 힘들구요.혹시나 비행기 탑승했을때 요 좌석들이 빈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해서 바꿀순 있을겁니다. 저는 창가쪽에위치한 이코노미석 시작열의 앞에서 두번째에 있는 47H좌석을 선택했습니다. (Click) SeatGuru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