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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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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5일부터 7일까지 7일 야간버스를 타고 흑해 연안에 있는 사프란볼루로 떠났습니다.터키에선 야간버스가 주이동수단인데요,주간에 이동할경우 숙소예약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유명관광지별 이동시간이 최소 5시간이고 최장 12시간까지 걸리거든요.왠만해선 밤늦게 출발해서 아침에 일찍 도착하면 체크인 시간에 정확히 맞출 수 있죠. 5일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7일까지 이스탄불에 있었던 시간은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디딘 타지와 현지인들과들과의 부대낌은 흥분 그 자체였습니다. 3일간의 기록...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블루모스크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오벨리스크. 고대 로마제국황제가 이집트에서 가져 온 오벨리스크라고 합니다. 히포드럼광장에 있어 지리적 편리성때문에 관광객들이 꼭 한번씩 들린다죠. 톱카프궁전 고고학박물관에 있는 석관..
터키여행기, 2월 7일 (2월 5일 ~ 2월 20일) 2008년 2월 7일 싱글룸에 묵었지만 더블룸인지 트윈룸인지,침대 두개짜리 방을 나 혼자 독차지했다.뭐~덕분에 여유공간도 생겼고 무엇보다 방안에 욕실이 베리 굿!물론 온수도 잘 되지만 단점은 난방이 1%부족한것!침대 머리맡에 놓여있는 라디에이터가 방보다 크기가 작아 밤새 따뜻한 걸 못 느꼈다.그래도 이 녀석이 빨래 말릴때엔 나름 써먹을만하다.ㅎㅎ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응접실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PC가 1대 있는데 한글인터넷도 가능하다.한국인이 많이 묵는 숙소답게 PC에도 한글이 설치되어 있고 속도도 잘 나온다.집의 여동생한테 이메일을 부친 뒤 지인들에게 안부메시지도 간단히 남겼다.후후. 8시 30분경에 아침이 준비되었다.아침식사를 하면서 카파도키아에서 온 여성 배낭여행자 두분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
잊을 수 없는 아나톨리아,터키 여행 무사히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너무 뿌듯하네요. ... 터키여행,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눈이 왔었는데요,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죠. 이스탄불에 눈이 오면 정말 무섭다는 걸 느꼈습니다.후훗.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이스탄불. 사진으로만 담기엔 너무 아깝더라구요. ... 긴 후일담은 계속 올리겠습니다. 15일 긴 공백기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애독자님들,감사합니다.^^
2월 5 ~ 20일까지 터키여행 갑니다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오늘 외한은행 환전 끝냈고,여행자보험까지 가입했습니다. 킴스클럽에서 장 좀 보고, 약국에서 상비약 몇 통 구입했습니다.반갑게도 약사님께서 작년에 터키에 다녀온 분이시더군요.^^ 인사 나누고 집에 와서 피자시켜먹었습니다.ㅋ 45L가방의 절반정도는 채울 것 같습니다.생각보다 적게 나왔네요. 물론 디카도 가져갑니다.사진도 많이 찍어오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P5000과 함께한 청계산 등산 애호가들에게 등산은 마약같이 중독되는거지만, 저는 배낭여행 준비겸 심신단련을 위해 산에 오를뿐.원래부터 등산을 자주한건 아닙니다. 물론 지금도 제가 등산 애호가인지 의심스럽습니다.-_- ... 어쩌다보니 P5000포스팅은 죄다 등산포스팅이 되버리는군요. ... 이번엔 청계산입니다.여긴,정말이지 눈 엄청 많았습니다. 푹푹 밟히고,곳곳이 암반이라 눈이 얼어붙어 미끌~미끌~(>_
P5000과 함께 관악산 나들이 나들이 치곤 좀 과격한 감이 있었지만.. (정상까지 1시간만에 주파했습니다.어떻게 동네 뒷산보다 더 빨리 올라갈 수 있는거지..;;) 연주암에서 점심 끼니를 해결하고, 연주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온 뒤 컵라면과 김밥으로 또 끼니 해결.절에서 제사음식까지 나눠준덕에, 배가 터지도록 맛나게 먹고 내려왔습니다.올라갈때의 두배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전에 내린 눈이 안 녹은모양인지, 곳곳에 빙판길도 있고 눈이 단단합니다.오늘은 눈이 안 오더군요. 덧붙여서..동절기 연주암에서 점심끼니 해결하실 분들,12~2시까지가 식사시간입니다. 2시 이후론 가차없이 밥 안줍니다.^.^;;
冬,모락산 이야기 약수터에서 떠 올린 물. 2리터 삼다수병 한가득 담았습니다. 우리집은 의왕시청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 먹지만, 오늘은 모처럼 가는 등산이고 해서 모락산약수물 좀 받아 받아왔지요.생각보다 차갑진 않더군요. 눈이 많이 온 후로 등산로가 질퍽~질퍽~새로 산 비싼 등산화가 진흙범벅이 되었습니다.갓~뎀~! ㅜ.ㅜ 물론 이 사진 찍을때만해도 신발상태는 양호했지만,내려올때 뛰어내려오다보니 진흙이..(오,노!) 고어텍스 등산화라,관리법이 좀 까다롭던데..비싼데 관리법도 어려워서 대략 난감입니다.그만큼 성능이 좋으니 대략 만족~.물방울 안 스며들게 조치를 취해주는 발수제를 따로 장만해둬야 겠습니다. 물론 이 신발 신고 배낭여행 갑니다.가볍고 미끄럽지도 않은데다 착용감도 최곱니다.마치 제가 신발장사꾼 된 거 같군요.훗. 저..
2008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습니다.^^ AM 06:40 산으로 출발~! 온 세상이 어둡다.네이버 일기예보에 따르면 의왕시는 07:46분에 해가 뜰 예정. AM 07:30 사람이 많다보니 앞사람만 따라가면 된다.모락산에 사람이 이렇게 많았던적이 있을까? ...정상에 도착.아침 7시 30분 조금 넘은 시간에 팔각정에 도착했다. 정상바위봉우리는 이미 사람들로 만원이라 우린 팔각정에서 새 해를 맞이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쪽도 사람 엄청 많다. AM 08:00 해가 산등성이 너머로 떠올랐다.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자알 되길..햇님께 기원해 본다.*^^* 새벽 06:40분에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정상에 오를때도 줄 서서 올라갔다지요. 세상에 산 오르는 데 줄서서 올라가 보긴 처음입니다.ㅎㅎ 덕분에 내려갈때도 시간이 배로 걸리데요. 하여간 고생한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