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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셀축! 드디어 셀축에 도착했다.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버스예약하고 숙소 잡고 길 찾는 건,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만..혼자 움직인다는게 좀 생경스럽긴 하다.뭐 어찌 되었든, 셀축에 무사히 도착! 때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했기에 출출하던 찰나에 음식점 탐방(?)에 나섰다.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수 많은 로칸타(식당)들이 즐비한 거리에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식당을 찾았다. 오토가르(버스터미널)에서 한 블록정도 건너 길가에 식당가가 있다. 원래부터 손님이 없는걸까? 한가한 식당 내부.. 나는 가이드북에 적힌대로 이곳,셀축의 명물 "쉬쉬케밥"을 주문했다.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일가족으로 보이는 한무리 일행이 식당에 들어왔다.자주 오는 손님인 듯 식당 직원들과 두런두런 얘기를 나눈다.아이들은 뭐가 그리 ..
[동영상] 이스탄불의 겨울 이스탄불의 한겨울 모습을 촬영했습니다.디카로 찍은 거라 캠코더보다 썩 좋은 화질은 아니지만, 나름 성심껏 촬영했습니다.ㅋ 동영상 촬영모드 설정하는 걸 깜박 잊고 기본모드로 찍었더니 저화질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쩝;; 이스탄불의 겨울은 엄청 허벌라게 무서웠습니다.정말이지 "헉~헉"될 정도였지요.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마치 우박같이 쏟아져 내리는데 정말이지 기가 차더군요.헐~. 이런 건 고화질로 찍어야 제맛인데..여하튼 몇 개 동영상 올립니다. 슐레이마니예 자미 - 이 앞에서 돌풍이 몰아치는데..엄청난 눈보라가..후덜덜~(ㅡ.ㅡ) 사원 입구에서 찬 물에 발을 씻고 있던 이슬람 신자분이 계셨는데.. (아래 동영상 마지막 부분..) 존경스러울 정도.다르게 보자면 독실한 신앙관이다 싶었구요.^^ 2월 중순임에도..
터키여행은 생각만큼 덜 위험하다는 것.. 터키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걱정되는 건 위험여부일 겁니다. 얼마전에도 테러가 있었다고 하네요.이스탄불에서 말이죠. 아시다시피 이스탄불은 터키에서 제일 크고 번화한 곳입니다. 수도 앙카라보다 더 유명한 곳이죠.그만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모이구요. 물론 어디를 가나 사람사는곳은 위험 요소를 아주 못해도 1%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터키가 왜 더 위험하고 무섭고 불안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아마도 우리와 사는 방식이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의 차이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터키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하지만 이라크와 같은 적대적 성향을 띤 이슬람이 아닙니다. 직접 터키를 가 보면 알겠지만 터키 사람들 사는 모습은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특히나 히잡이니 차도르니..터키에서는 이런 거 착용 안하는 여성들 태반입..
짜파게티 ^ ^ 비가 올때는 면 음식이 최고죠!! 캬아~ >_
오전동 성당 & 창 밖을 내다 보면 오전동 성당이 있습니다. 방에서 PC앞에 앉아 있다가 가끔 창 밖 너머서 불어오는 산 바람이 기가 막히다죠. 성당이 모락산 줄기 바로 아래 있거든요.아파트도 산 아래 있답니다.^^ 의왕시가 번화가나 명소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자연 경관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주게 멋지답니다.아래 3장의 사진은 창 너머 바라 본 성당 모습과 제가 살고 있는 모락산 현대아파트 전경입니다.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맑고 깨끗한..^^ 모락산에 다녀왔습니다. 아,물론 오늘 다녀온 건 아니구요.(오늘은 날이 좀 짓궂었습니다.비가 우박같이 쏟아지더군요.후우~) 지난 주 출사 겸 뒷산인 모락산엘 다녀왔습니다.시원한 봄 바람 맞으며, 맑고 깨끗한 푸른 풍경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같은 장소를 계절별로 나눠서 찍는 것도 사진찍는 재미 중 하나네요.나중에 한번 비교 사진 올려봐야겠습니다.ㅎㅎ (1280*960) 2048*1536 사이즈가 원본입니다.필요하신 분,이멜로 보내드릴게요.^^
스타워즈의 실제무대가 되었던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 : FILM's 실제로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터키 카파도키아 지방. 내가 이곳에 도착한 날로부터 불과 몇 일전까지만 해도 카파도키아는 엄청 내린 눈 때문에, 교통이 마비가 될 정도였다고 한다.다행히도 내가 이곳에 있는동안은 약한 눈발만 내렸다. 터키 하면 따뜻한 온대성 기후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4계절은 우리보다 더 뚜렷하고 날씨마저 화끈한 나라였다.후훗. 어떤가? 아미달라여왕과 제다이 기사들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가?
터키에 가면 꼭 먹어보자! (3)바게트-빵이 단단하다?! 터키의 국민음식,대표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바게트입니다! (터키어로 에크맥이라고 하죠.알려주신 '지나가던'님께 감사드립니다.세달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까먹었네요.^^;) 보시다시피 터키 전역,어디를 가나 바게트는 널렸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빵이 절대(!) 아니랍니다.일부로 그렇게 굽는건지,빵 겉면이 단단합니다.손으로 뜯어먹지 않는 이상,먹는 것 자체가 힘겹습니다.아침,점심,저녁으로 이 바게트가 꼭 나오더군요.나중되면 바게트가 질려서 여기에 고추장까지 찍어먹었습니다.하핫.^^; 터키,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국민음식 바케트! 알고봤더니 터키가 빵의 원조라고 하더군요.프랑스가 아니었습니다.(파리바게트가 아닌건가...헤헷) 아주 오래전부터 빵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그러니 당연히 바게트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