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픽스 체험단 모집이벤트 공고문이 니콘 코리아측에서 이메일로 발송 되었기에,
곧바로 응모하고 보니..내가 선택한 쿨픽스 P90이 제일 인기가 많구나.
다들 보는 눈은 있단 말이여.후후후.
옆에 작은 글씨로 "참가 비율이 작을수록 당첨확률이 높다.."라고 적혀있지만서도..
그래도 당당히 P90을 선택하는 이 내 마음..이미 저 먼 발치 P90에 꽂혀 있더라...이거지..
이 말인즉슨,당첨 안 되면 나 울어 버릴거야~(ㅜ.ㅜ)

무엇보다 틸트식 액정이라니!


COOLPIX 2500, COOLPIX P5000을 가지고 있는 나는 쿨픽스 매니아라고 자부할 수 있음!
뽑아 주세요.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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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esschoi.com BlogIcon 고도어 2009.02.13 01:18 신고

    전 얍삽하게 L100으로.. ㅎ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09.02.13 15:16 신고

      저는 왠지 DSLR처럼 생긴 모양새가 끌려서 P90으로..(글고보니 P90,왠지 총 이름 같네요.ㅎㅎ)

터키에 가면 고양이가 보입니다.정말로!^^
터키 사람들은 우리처럼 고양이를 터부시하지 않습니다.물론 우리나라도 예전보다야 나아졌지만,고양이하면 딱 안좋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상이죠.길고양이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도시 사람들의 고양이에 대한 태도를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한국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피해다니는 버릇이 있습니다.하지만 터키에는 길 가다가 차이는 것이 고양이일 정도로 고양이들의 천국입니다.심지어 식당에 어슬렁 어슬렁 기어들어와서 사람발에 볼살을 비비며 애교를 떠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그렇다고 해서 식당점원이 고양이를 내쫒거나 하지도 않습니다.(귀엽다고 좋아라 하지도 않습니다.그냥 길가에 흔하게 널린 참새나 비둘기 보듯 쳐다보더군요.흠..)
물론 이스탄불같은 큰 도시에선 고양이들이 사람을 경계하는 특유의 본능이 남아있지만,금방 경계를 풀고 이내 귀찮다는 투(?)로 사람을 대합니다.제가 고양이를 목격한 장소는 여러곳이 있지만 인상깊었던 녀석들은 바로 요 놈들입니다.(사진을 봐 주세요)
이스탄불 술탄아흐멧광장의 현금인출기앞에 무더기로 나타나 느긋하게 낮잠을 즐기던 고양이 무리들,
그리고 셀축의 에페스 유적지에서 만난 새끼 고양이.특히 이 녀석은 제가 가까이 가서 만지니까 손에 얼굴을 비비며 막 애교를 떨기 시작했습니다.허~참.이거 귀여워서.ㅜ.ㅜ
사프란볼루에서는 말이죠.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계속 저를 돌아보던 얼룩점박이 녀석이 생각합니다.이 녀석과는 한참동안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계속 저를 힐끔거리면서 말이죠.ㅎㅎ

사프란볼루 #1.녀석이 나를 쳐다봤다!

조금 가더니 또 나를 쳐다본다! (무서워.ㅜ.ㅜ)

또,또.녀석이 나를 쳐다본다!

이스탄불 #2.현금인출기 앞을 무단(?)점령한 고양이 친구들.

내가 녀석들의 낮잠을 깨웠다.흐흐.

그러자 녀석이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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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지역특산품은 많은 편에 속한다.그도 그럴것이 히타이트와 로마,그리고 오스만제국까지..역사도 유구한데다 땅을 파기만 하면 유적지가 샘 솟는 참 복 받은 동네다.땅이 워낙 넓은 이유도 있지만,가이드에 유명지로 소개된 지역간에만 오가려고 해도 하루 족히 걸린다.그래서 시간에 쫒기는 많은 배낭여행자들은 '야간 버스'를 이용한다.
여기서 '버스'라는 개념은 우리네 한국식 '버스'를 떠 올리면 곤란하다.마치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좌석 시트와 기내식(?)이 수시로 제공된다.음료수는 한시간 단위로 승무원이 각 승객들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직접 따라준다.대개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할때 10시간 이상은 각오한다.하지만 10시간의 버스 승차시간이 결코 지겹지도 않거니와 불편하지도 않다.겨울에 이동했을 때 버스 안의 실내온도는 가히 찜질방 수준이였던 지라..오히려 더워서 잠을 못 잤을 정도다.물가도 비싼 동네가 에너지는 왜 이리 헤프게 쓰는가 몰라~.-_-
물론 우리네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생긴 곳에서 간간이 쉬기도 한다.여기서 간단히 식사를 하던가.요깃거리를 찾던가.아니면 용변을 보러 화장실에 간다.하지만,한국처럼 마음대로 화장실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화장실에 입장할 수 있는 여유분의 동전들을 미리 버스에 탑승하기 전에 준비해 둬야 한다.(물론 화장실 입구에서 지폐를 내밀면 동전으로 거슬러 주긴 한다,하지만 매번 이러기는 좀 그렇잖은가.미리 화장실용 잔돈을 따로 준비해 두는 습관을 들이면 여행이 좀 더 편해질 것이다)
의사소통 문제로 동전을 거스르기 힘들다면 슈퍼마켓에서 껌을 사고 지폐를 주도록 하자.물론 여행자를 얕잡아 보는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이 어이없는 바가지를 씌울 수가 있으니 미리 가격을 물어보고 구입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요새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상술도 지능적으로 늘고 있는 것 같다.무조건 "인디림"하는 한국식 구매방식에도 분명 문제가 있긴 하지만,이를 노리고 가격을 덤탱이 쎄우려는 상인들이 많기 때문에 선량한 여행자만 욕 보는 셈이랄까.흐음.
여행을 하면서 중요한 건 마음가짐과 목적인 것 같다.

"난 셀축에 가면 꼭 쉬쉬케밥을 먹고 말테야!"

처럼..단촐하지만 목적성 있는 여정은 은근히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그러면 긴 이동시간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

셀축에서 먹었던 촙쉬쉬케밥(케밥 요리의 한 종류)


물론 야간버스에 대한 서비스가 가히 환상특급 수준이긴 하나..승객들의 밤샘수다를 견뎌낼 수 있는 무신경의 경지에 오른 이가 아니라면..처음엔 정말이지..적응하기 힘들것이다.터키 사람들이 은근히 수다 기가 있다.내가 봤을 때엔,버스에서 만난 두 사람이 분명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거리낌없이 대화가 오가더니 그 대화라는 것이 2시간,3시간을 족히 넘어가는 걸 보고 있노라면 질리다 못해 존경스럽달까.목격한 사람이 한 두사람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터키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경험이니...이건 내 감이 정확하다.남녀노소 불문하고 터키 사람들을 수다의 제왕으로 임명하노라!브라보~!(간혹 옆자리에 앉은 터키인이 버벅대는 영어로 나한테 뭐라 뭐라 물어보기도 했었는데.ㅋ다른 터키인들도 눈치보면서 나한테 말 걸고 싶어서 안달이더라.처음 만난 사람이나 이방인한테 이렇게 쉽게 마음을 여는 것이 바로 터키인이다)

음..그렇기 때문에...야간버스에서 잠을 잔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는 게 좋다.그래도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고 나면 피곤한 걸 싹 가실만큼 흥분감에 도취된 나를 발견하곤 한다.목적이 있는 여정은 이래서 즐겁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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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배낭 여행기는 비정기적으로 올라옵니다~.^^)

오는 날 이스탄불은 제 똥코가 바짝 얼어붙을 정도로 매서웠습니다.

그 날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라면 지금 당장 손짓 발짓해가며 열심히 떠들 자신은 있지만,
여기는 글로써만 전달이 되는 블로그 이므로...이건 논외로 치겠습니다.후후.^^

마지막 이틀간의 시간은 이전의 열흘간의 시간을 거뜬히 뛰어넘을만큼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두터운 옷을 입고 중무장을 한 거리의 멋쟁이들이(물론 관광객이 다수겠지만) 눈싸움 하는 술탄아흐멧 광장을 거니는 경험은 이 때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 하겠죠.

저는 절대 피해다녔지만.그만큼 제 무장이 많이 좀 약했습니다.

방금 전날까지만 해도 따뜻한 지중해 남부지방인 폐티에에서 막 올라온 참이거든요.

그 전에 들렀던 카파도키아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카파도키아에도 몇 일전에 폭설이 내려서 교통이 마비된 적은 있다지만 제가 그 광경을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터키에서의 첫눈을 이스탄불에서 보게 된 겁니다.

고국땅에서도 보지 못한 눈을 터키에서 한바가지 보는 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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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이스탄불의 모스크 앞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
(저는 이 날 등산용 운동화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도 발이 얼 정도였는데 왠 터키 아저씨가 모스크 앞에서 맨발로 찬물에 발을 정갈히 닦는 걸 보고..진짜 기겁했습니다.이것이 과연 신앙의 힘인가.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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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대 관광지구인 술탄아흐멧은 이 날따라 사람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다른 날 같으면 한국인,중국인,일본인 패키지 투어팀으로 거리가 넘쳐났을 텐데.조용해서 혼자 호젓이 돌아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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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내린 햇살이 너무 멋져서 사진 한 방 찍었습니다.
모스크 앞에 가 보면 항상 보이던 건물인데 아마도 발을 씻는 곳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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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량의 신속함이 돋보였습니다.보스포러스 해협이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세찬 칼바람이 막 불어대는데요,그래서 눈이 금방 얼어붙을 줄 알았는데~바로 바로 치우더군요.덕분에 나중에 보행하는데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구석진 골목이나 외진 곳은 너무 단단히 얼어붙은 바람에 미끄러워 혼났습니다.
(이스탄불이 워낙 커서 손길 발길 안 닿는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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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 보이는 유료화장실 안내판.

제가 다녀왔을 적인 올해 초에만 해도 유명 대도시 기준 유료 화장실 이용요금이 0.7리라 정도 했습니다.지방 소도시의 아무리 싼 요금이라도 0.3리라 정도는 하더군요.우리돈으로 천원 내외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거죠.
저는 이스탄불에서는 왠만하면 박물관같은 공공시설물 화장실이나 숙소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했지만.시골마을에선 불가피하게 돈을 내고 이용해야 했습니다.특히나 도로 중간마다 정차하는 휴게소 화장실 마저도 돈을 받더군요.(이런.-_-)

터키 여행할 때에는 반드시 적은 금액이라도 현금이나 동전은 소지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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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김동률의 노래가 내 맘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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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고싶다
계획없이 발길따라 떠나는 여행
벌써 7개월이 흘렀지만,
다음 여행은 계획조차 못 잡고 있다
현실의 각박한 삶은 자유를 갈망하지만,
나는 현실에 얽매여 자유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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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겹의 세월을 뛰어 넘어 감동으로 다가오는 그 때,
그 장소가 있다.우린 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우리의 후세에게 고이 물려줄 수 있도록..오늘도 나는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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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폰(SH650)을 그제 배송받았습니다.
바로 개통시키고 이제 어느정도 터치감에 익숙해진 거 같아요.
전면 터치라서 낯설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숙달되네요.ㅋ

이제 옛날 폰이 되어버린 삼성 V300~!
기기변경이라서 택배로 대리점에 붙여야 합니다.
내일이면 아마도 안녕~? 후우.. 그래도 꽤 정들었는데..헤어지기 아쉽네요.
전화번호부하며 5년전에 찍었던 폰사진까지 컴퓨터로 싸그리 옮겨담았습니다.
하하.이 폰에 의외로 많은 정보가 들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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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좋아졌습니다.지상파 DMB를 폰으로 볼 수 있는 세상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폰인지라 화질은 영 구리구리 하네요.그래도 신기해서 여러 번 돌려봤답니다.
집에서는 18개 채널이 잡혔습니다.이게 지역마다 잡히는 채널목록이 다른가봐요.
여하튼 오늘은 SGP 보호 필름을 핸드폰 이곳저곳 정성스레 붙여줬습니다.기스나면 비싼 폰 버리잖아요.깨끗하게 써야죠.계속 좀 돌려보고 리뷰 올리겠습니다.아직 적응단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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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41100 2013.02.04 22:36 신고

    이제는 둘다 똥폰됬죠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13.02.05 00:37 신고

      으앙. 너무하세요. 그래도 추억이 있는 폰인데. ㅎㅎ ^^

다크나이트!
히스레저의 조커연기를 기대하고 어제 저녁 표 2장을 예매했습니다.
65번 버스를 타고 안양역에서 하차,
지하상가를 거슬러 올라 안양1번가 안양CGV에 도착!
조조라서 예상했던대로 사람이 드물군요.물론 평일이라는 날짜요인도 감안해야겠지만.
영화는 2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만큼 드라마틱했습니다.
히어로물에서 이토록 멋지고 감각적인 스토리를 보게 될 줄이야..!
물론 주인공인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역이 본 영화의 중심축에 있지만,
악역으로 등장한 히스레저의 조커는 '이것이 진정 조커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안타깝지만 후속작에선 그의 조커연기를 보기 힘들어졌구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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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20분에 상영시작이라고 표에 찍혀있지만,
CGV특성상 광고가 10분간 더 이어진 후에 30분 즈음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2시간 30여분의 러닝타임이 끝나고 히스레저를 추모하는 자막이 뜬 후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매력적이고 그만큼 별점 다섯개를 받아도 손색없을 추천작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크리스찬 베일의 중후한 멋에 홀딱 반한 여동생과 함께 안양역 롯데백화점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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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스파게티를,
저는 베이컨이 들어간 덮밥을 먹었습니다.둘 다 토마토 소스가 들어갔지만,
덮밥은 소스맛이 너무 강해서 달콤할 정도였습니다.뭐~동생은 둘 다 맛있다고 했지만.
안양CGV건물에 민들레영토라는..이름 괴상한 레스토랑이 있지만,
그리 썩 내키는 곳이 아니거니와 근처엔 먹을만한 식당도 없어서...그리고 이곳 백화점 푸드코트 음식이 이 근처에선 제일 맛있는 편입니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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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극장 바로 아래층에 있습니다.여행에세이 코너가 제일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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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랙스 매장에서..곰돌이 인형이 진열되어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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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마리 나란히 세워놓고 찰칵~! (귀엽죠? ^^)


이렇게 집에 돌아왔습니다.앞으로 얼마 후에 또 영화 보려가려나 모르겠습니다.크~.
당분간은 그닥 큰 기대를 갖고있는 작품도 없거니와...뭐,또 지루하고 무료할때 극장 한 번 찾는것도 괜찮은 해소거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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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올 때는 극장앞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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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셀축에 도착했다.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버스예약하고 숙소 잡고 길 찾는 건,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만..혼자 움직인다는게 좀 생경스럽긴 하다.뭐 어찌 되었든,
셀축에 무사히 도착!

때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했기에 출출하던 찰나에 음식점 탐방(?)에 나섰다.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수 많은 로칸타(식당)들이 즐비한 거리에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식당을 찾았다.
오토가르(버스터미널)에서 한 블록정도 건너 길가에 식당가가 있다.

원래부터 손님이 없는걸까? 한가한 식당 내부.. 나는 가이드북에 적힌대로 이곳,셀축의 명물
"쉬쉬케밥"을 주문했다.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일가족으로 보이는 한무리 일행이 식당에 들어왔다.자주 오는 손님인 듯 식당 직원들과 두런두런 얘기를 나눈다.아이들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식당을안을 헤집고 뛰어다니며 노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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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큰 홀과 주방.그리고 계산대가 있는 프론트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한국의 일반적인 식당과 내부모습은 비슷하다.사람사는데야 다 똑같기야 하지만,터키에서 한국의 닮은점을 발견할 때마다 짦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드디어 쉬쉬케밥이 나왔다.생각보다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고나니 웬 걸~.배가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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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밖에 걸려있던 메뉴 판.터키어와 영어가 적혀있다.일반적으로 저 정도 금액이면,
서민들이 많이 찾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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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드림펜션"에서 오토가르쪽을 바라보고 찍은 야경 사진.
오른쪽 위 건물이 버스 터미널이고 그 앞에 공터가 주말이면 5일장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왼쪽의 조금 큰 건물은 용도는 알 수 없지만 1층에는 빵집과 몇 몇 가게들이 성업중이고,
할인마트가 있어서 이 날 야식을 위한 장거리를 좀 보고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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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을 원했지만 역시나 2인 침대실을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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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터키는 어느 지역 어떤 게스트하우스를 가든 비수기라서 그런지,
1인실을 원해도 2인실을 주기 일쑤다.뭐..짐 풀어놓기는 큰 방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편이라.헤헷.화장실 포함에 TV까지 있어서인지 하루 숙박비가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오토가르가 앞에 있고 주말에는 바로 앞에서 5일장이 열리기때문에 여러가지로 여건이 좋은 숙소이니만큼..이 정도는 감당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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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숙소에서 하룻밤 자고나서 느낀 사실.난방이 거의 안된다!!
모포를 한 2겹 3겹은 덮고 잔 듯 하다.알고 봤더니 도미토리에 묵고있던 한국인 여행객 한명과,
나.이렇게 고작 둘이 이날 밤 펜션의 숙박자였던 셈이다.그래서 밤중에 난방을 끈 것 같기도 하다.

엄청 추운 날씨였지만,그냥 그러려니~꾹 참고 잤다.그래도 온수는 잘 나온지라 따뜻하게 샤워도 하고..셀축에서의 마지막 날 이곳을 떠나기 전에 방명록에 남긴 수많은 여행자들 글을 주욱 읽어 봤다.역시 여행하면서 느끼는 재미 중 하나가 지나간 사람들의 발자취랄까..이곳도 한국인들이 많이 왔다 갔다.나처럼 추운 난방에 헥헥된 사람도 있었고.쩝;;
그래도 주인장이 좋은 사람인지 한번쯤은 묵을만한 숙소라고 강추하는 글이 꽤 된다.그래도 나는 잘 모르겠다 말이야.내가 남자라서 그런가.별로 친절한 걸 못 느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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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nky 2011.10.06 17:37 신고

    다시 가실 일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사실 셀축에 가시면 기차역에서 좌측으로 상가길 쭉 따라 내려오시며 유명한 초르바(숲) 집이 있습니다.
    특히 비위가 허락하시면 내장탕 같은 것이 있는데 아주 듁음입니다.
    터키에서 꽤 대중적 인기가 있는 레서피라 대도시에선 캔으로도 파는데,
    터키 전역을 다녀도 이 집의 초르바 맛 만한데가 없었습니다. 강추.

    • Favicon of http://plakia.tistory.com BlogIcon 곰단지 2011.10.06 23:07 신고

      보름이라는 짧은 시간을 알차게 소비하려다 보니 한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제한적이었고...이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다음 여행때에는 조금 더 시간적 여유를 두고 님이 알려주신 초르바 집에 한번 들러봐야 겠네요. ^^

이스탄불의 한겨울 모습을 촬영했습니다.디카로 찍은 거라 캠코더보다 썩 좋은 화질은 아니지만,
나름 성심껏 촬영했습니다.ㅋ
동영상 촬영모드 설정하는 걸 깜박 잊고 기본모드로 찍었더니 저화질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쩝;;
이스탄불의 겨울은 엄청 허벌라게 무서웠습니다.정말이지 "헉~헉"될 정도였지요.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마치 우박같이 쏟아져 내리는데 정말이지 기가 차더군요.헐~.
이런 건 고화질로 찍어야 제맛인데..여하튼 몇 개 동영상 올립니다.



슐레이마니예 자미 - 이 앞에서 돌풍이 몰아치는데..엄청난 눈보라가..후덜덜~(ㅡ.ㅡ)

사원 입구에서 찬 물에 발을 씻고 있던 이슬람 신자분이 계셨는데..
(아래 동영상 마지막 부분..)
존경스러울 정도.다르게 보자면 독실한 신앙관이다 싶었구요.^^




2월 중순임에도 낮은 온도입니다.게다가 돌풍성 눈보라까지 몰아치니,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습니다.무릎까지 눈이 쌓여서,
이미 신발속은 양말까지 젖어 있었고 자칫 잘못했다간 동상을 입을 정도입니다.
다행히 이런 날씨가 익숙한건지 이스탄불의 제설작업은 정말 신속하게 이뤄지더군요.
물론 치우면 금방 쌓이는 눈때문에 있던 길이 없어지고..하여간 난리도 아니었더랍니다.ㅋ_ㅋ


여긴 제이틴브루누 역입니다.
노상전차인 트램으로 갈아탈 수 있는 지하철 역사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은 역사 밖의 트램 환승역인데요.
앞에 서 있는 중년 신사분께서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아엠 프롬 코리아"했더니.."허허" 웃고는 "정말 추운 날씨다"..라면서 웃으셨습니다.
저도 그냥 웃었죠.살다 살다 이런 날씨는 경험해 본 적도 없었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 내린 아야소피아 광장(멀리 블루 모스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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